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소방방재청을 왜 푸대접하죠

진홍주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4-05-12 15:15:16

 

혹시 푸대접 하는게 돈 먹는 하마라서...아님 돈 주기 싫어서

아님 여기저기 해먹기 바쁜데 소방재청까지 콩고물 떨어지는것 신경 못써서

 

구조 재난에 특화된건 소방방재청인것 다들 아시잔아요...국민들 목숨 구하는

최전선도 소방서고요.

 

우리가 위급할때 제일 먼저 신고하는것도 119고요.....해수욕장에서

구조활동하는것도 119고.....산에서 조난당해도 119....강에서 물에빠져도

기본적으로 119부터 교통사고나도 119부터 전화하는게 국민들 기본 정서인데

 

 

왜....중앙재난 본부의 대장을 안 시켜주고 소방방재청이 아닌 엉뚱한 기관해서

하는 걸까요....솔직히 구조 재난은 이분들의 업무들이니 누구보다 더 전문가일테고

위급한 환자가 발생해도 이분들이 더 처치를 잘하죠

 

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건 소방재청인데 업무는 보조만 담당해요

일선에서 목숨거는 사람 있고...실속챙기는 사람 따로 있는 이 상황이 제일 이해안되요

 

 

소방서 장비도 노후화 됐는데 그넘의 예산타령으로 제때 장비 지급도 안해줘서

진짜 목숨걸고 일을 해야거든요.....처우도 열악하고....볼때마다 짜증나요

 

거기다 소방대원들 다쳐도 제대로 치료받을 병원도 없어요....업무 특성상

화상환자분들이 많은데 사비털어서 병원 다닌 다는 기사까지 봤으니 할 말 다했죠

 

 

지금도 마찬가지.....소방서에 소속된 특수 잠수부가 20명 정도 있었는데 열외가됬죠

소방방재청과 산림청에서 보낸 헬기도 돌려 보냈고요...요즘은 해수욕장에 이권이

걸렸는지 해견이 구조업무를 같이 하자 덤비고 있고요

 

다들 업무가 특화돼 있는데 해경은 왜 여기저기 꼽사리 끼는건지 이해가안되요

 

 

해견은 견찰이니까 범인만 잘잡으면 되는것 아닐까요...영역이 바다니 그럼

밀수나 밀항 영역침범으로 불법조업하는 배들 감시하고 해군과 업무협조로

범인잡고 쫒아내면 되는건데...왜 구조 재난까지 덤비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번일도 소방방재청과 해군이 업무를 주도하고...해견이 일을 거들었으면

이해가 갈것 같거든요.......우리나라는 왜 소방방재청을 푸대접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이것도 민영화 시키고 싶어서 길들이기 하는 중인지 망상을했지만

그건 또 아닌것 같고요 오랜 세월 축척된 푸대접 이니까요

 

 

혹시 국민은 신경 안써서 그런걸까요...국민이 소중하다면 목숨과 직결된쪽으로

신경쓸것 같거든요.

 

 

IP : 218.14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가 아니라
    '14.5.12 3:17 PM (121.145.xxx.107)

    박근혜가 무시하는거죠

  • 2. ............................
    '14.5.12 3:18 PM (58.237.xxx.199)

    구원파가 오래전부터 정권에 힘을 써왔는데 그게 해수부네요.
    해수부가 한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면서 소방방재청꺼 찢어와서 해수부에 가져다 붙였고요.
    낡은 배에 사람이 실려있던 말던 그냥 수장시키는 것 보세요.
    걔네들은 돈, 권력유지 빼고는 다 소모품입니다.
    미개한 인간따위 다른데서 가져오면 된다고 생각해요.

  • 3.
    '14.5.12 3:38 PM (175.201.xxx.248)

    관료가 아니니 푸대접 받는거죠
    회사에서 화이트칼라가 인정받는것처럼
    소방대원들은 블루칼라인거죠

  • 4. 진홍주
    '14.5.12 3:41 PM (218.148.xxx.113)

    소방서 무시하는게 전통과 역사가 오래됬어요
    김영삼때 뻑하면 무너지고 다치고 죽었을때도
    명령체계가 일원화되지 못해서라고 변명만하고
    그래서 소방서 권한을 강화해서 명령체계를
    일원화 해야 된다 말만 했거든요

    그러다 수면위로 가라앉고 다시 떠오른게 이명박때
    방호복도 오래됐는데 교체도 제때 안해준다는기사도
    봤고요

    그리고 이번 정권은 해수부 부활시킨다면서 소방방재청
    영역까지 강탈해서...해경을 엄청 키웠거든요...정말
    이해가 안가요 국민 목숨이 소중하다면 재난 구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 같은데 국민은 그냥 노예인가봐요

  • 5. 사회 자체가
    '14.5.12 3:56 PM (58.143.xxx.236)

    학력이나 학벌 권력 파벌 인맥에 영향을 받지
    실용적인것 실리나 조화 어울어짐.공익 이런건 당장
    단체속에서나 세네명만 모여도 하잘거 없는걸로
    치부되고 우습게 여기죠. 오로지 학벌만 쫒는 잘난 사회 문제인거구
    맨 위로 올라감 저 괴물들 만나게 되는거죠.
    사회가 우리가 만들어 낸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47 외국인 방송 출연자들에 대해 9 ㅇㅇ 2014/08/11 2,659
406146 자궁 선근증 치료되신 분 계신가요? 7 ㅡㅜ 2014/08/11 4,044
406145 코스트코 광어회 밑에 깔린 무 활용 않고 버리나요? 6 2014/08/11 3,768
406144 요새 머리 염색 색깔이 좀 바뀐 것 같애요 6 흠칫 2014/08/11 3,477
406143 이말 아시는 분~ 11 2014/08/11 1,771
406142 루이비통, 스피디 다미에 30 면세점과 백화점 가격 아시는분 계.. 6 soss 2014/08/11 7,476
406141 일반병동으로 옮긴지 언제데 이제야 눈 맞춘다고 하네요 1 이건희 2014/08/11 1,703
406140 이혼을 결심한 순간... 얘기좀 해주세요 5 플레 2014/08/11 3,542
406139 동생이 유산을 했어요 2 ... 2014/08/11 1,453
406138 mb와 박근혜 토론 배틀 ㅋㅋㅋ 2 웃다 오줌 .. 2014/08/11 1,623
406137 108배 절운동 하시는 분들에 대해 궁금한 것 13 @@ 2014/08/11 6,655
406136 이런 경험 있으세요 ? 4 ........ 2014/08/11 1,137
406135 도봉산역에서 30대 여성 자살했대요 19 .... 2014/08/11 18,690
406134 황새 쫓다 가랭이 찢어지는 인터넷 카페 2개 2 호호 2014/08/11 2,556
406133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길 여정 7 ㅇㅇ 2014/08/11 1,106
406132 평택에서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1 병원 2014/08/11 1,613
406131 강아지가 아픈데... 6 울집귀염이 2014/08/11 1,381
40613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1pm] 담론통 - 민족성론 lowsim.. 2014/08/11 460
406129 남편이 호시탐탐 돈관리 하려고 들어서 너무 싫어요.. 18 짜증나 2014/08/11 5,801
406128 [여야합의 무효!] 엄마들이 나섰습니다. 3 청명하늘 2014/08/11 973
406127 국회의원 3번 이상 못하도록 법제화 하는것 찬성입니다. 13 3선아웃제 2014/08/11 1,388
406126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냄비는 어떤 좋류인가요? 4 살사 2014/08/11 1,145
406125 서울 한양대 내 혹은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4/08/11 1,328
406124 박근혜 대통령 7시간 미스터리, 끝없이 추락하는 국격 8 미디어오늘 2014/08/11 4,507
406123 이태원 맛집 소개좀 4 휴가 2014/08/11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