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어준 KFC 봤어요...
권력과 돈이...다시 권력이 막 엉겨붙다가 일어난 참사.....
촛불은 너무 공허합니다.....
광우병 때 유모차 일행의 한 사람이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진지하게 임하진 않았어요....
돈몇푼에 쓰레기 들여오는 이명바기 괘씸해서 나갔던거지, 광우병에 관한 공포가 피부로 와닿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학생들이 죽어서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연대를 해서 그것들을 이겨먹던지, 아님 죽던지, 아님 덜한데로 도망가던지.....
좀더 교활하게 싸워야 할 것 같아요...
당장은 KBS 수신료 거부와 세월호 진실규명을 목표로 해야겠죠...
KBS 수신료 인상이 물거품 되면 그 외 TV 좃선같은 조무래기를 같이 날릴수 있겠더군요...
세월호 진실규명은 국정감사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거구요...
그러려면 국민나부랭이로서 어떠한 압력을 가해야 할까요?
민주당을 좀더 압박해야할까요?
김한길이나 안철수집앞에 가서 농성이라도 해야할까요?
주위를 보면 생각보다 그 진상을 잘 모르더군요.....
단순 늑장대응으로 벌어진 참사로만 알고....
웬 사이코 교주가 세운 회사에서 벌인 일로만 알기도 하구요....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에 주안점을 두고 유인물이라도 뿌려야 하지 않을지....
장년층 이상에겐 유인물이 더 먹힐듯...
촛불말고 좀더 지능적인 행동지침을 다같이 연구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