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저것도 정부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것이고
가족들도 얼마 없고 기자들도 다 빠져나가 식당 세 곳 중 두 곳은 닫고 한 곳에서 줄서서 타 드신대요.
에휴....찬바닥에 이불깔고 다른 가족들이랑 지내시느라 잠자리도 블편하고 온도조절도 안되는데 식사도 종이접시에 저리 부실한 한끼라니...
이건 무정부라고 보는 게 맞겠죠.
나라에서 해 주는 게 도대체 뭔가요.
하긴 목숨도 안 구해주는데 밥 챙겨줄거라 기대하는 게 무리죠.
저분들 몸과 마음 다 약해질대로 약해지셨을텐데 식사라도 따듯하고 든든하게 하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