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되고 생각을해도 참믿기힘든일아닌가요?

ㄴㄴ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4-05-11 21:15:08
세월호 어떻게 2014년에 이런일이 우리나라에서
생길수가있죠? 이런우연을가장한 수백명의아이들이
수장당하는 이런일이 어떻게 이나라에 일어날수가있나요?
한번씩생각하면 기가막힙니다
트라우마 너무 오래갈것같아오 바다그림만봐도 소름이
끼쳐옵니다
IP : 117.111.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픔
    '14.5.11 9:20 PM (121.174.xxx.196)

    저도..바다를 떠 올리기가 싫어졌어요.
    깊고 푸르게 넘실대는 바다가 싫어졌어요...늘 바다를
    좋아했는데.

  • 2. 레이디
    '14.5.11 9:23 PM (211.209.xxx.58)

    4월16일 이후부터

    일상이 힘들어요.
    의심병이 도졌어요.
    매일 눈물 쏟아요.
    나도 모르게 일상에서 증거를 남기려고 해요
    사고싶은 게 없어졌어요.
    제가 이렇게 욕을 잘하는 줄 몰랐어요.
    교복입고 다니는 학생만 봐도 짠해요.

  • 3. ...
    '14.5.11 9:27 PM (121.174.xxx.196)

    인간이 만든 시스템이 엉망이 되면서
    수많은 생명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주검이 되어버린
    이 사건.....어떻게 이해하나요..이해 안되서 미치겠어요..

  • 4. 감당하기 힘든
    '14.5.11 9:28 PM (59.0.xxx.44)

    저는 바다보다 아이들의 절규가 생각나고 안구한 악마들이 미워서
    너무 괴롭습니다. 이런 생각하며 살지 말아야 하는데..
    나쁜 소망을 한번씩 말하고 있어요...ㅠㅠ
    아이들을 수장시킨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고...ㅠㅠ
    정말 알고도 아이들을 안구했다면 인간세상은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이상 인간 악마보다 그저 생존의 본능만 있으며
    자기 배부르면 다른 종 건드리지 않은 동물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별 생각을 다한다는...
    너무 너무 기막히고 슬픕니다.

  • 5. 소망
    '14.5.11 9:34 PM (58.141.xxx.194)

    저도 아이들이 겪었을 공포와 고통이 자꾸 생각나서 힘들어요..요즘은 내가 이렇게 욕을 잘하는 사람이였나싶고 자꾸 공격적이고 예민해져서 일상이 힘듭니다 인간의 대한 회의도 들고요 자꾸 갈아앉았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울다가 다짐했다가..아 ..

  • 6. ...
    '14.5.11 9:37 PM (1.177.xxx.18)

    일본은 비슷한 침몰사고 난지 20년이 지나도 아직 그날만 되면 학교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하고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수영강습을 받게끔 조치도 취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과연 이런 후속대책에 관심이나 있을지...
    무슨 안전처 신설이나 하려고 하는 정부의 작태를 보고 있으면 정말로 답답합니다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5.11 9:50 PM (175.125.xxx.127)

    진정하고 싶은데... 진정이 안되요... ㅠㅠ

  • 8. . . .
    '14.5.11 10:29 PM (125.185.xxx.138)

    엄마가 된 후로 제일 끔직한 일입니다.

    엄마역할이 끝날때까지 잊지 못할 사건입니다.

  • 9. 정말
    '14.5.11 10:37 PM (183.99.xxx.117)

    일상으로 돌아가고싶은데
    자꾸 아이들의 고통스런 죽음이 떠올라서 가슴아파 죽겠어요.ㅠㅠㅠ

    계속 입속에서 나쁜 놈들 이란 말만 나와요 ᆢᆢ
    생각할수록 어떻게 아이들을 참혹하게 죽일 수 있는지ᆢᆢ
    지네도 자식있고 부모 있을텐데ᆢᆢ

  • 10. 우리나라니까
    '14.5.12 7:48 AM (1.246.xxx.37)

    우리나라니까 이렇게 잘 참는거 아닌가요?

  • 11. ....
    '14.5.12 8:47 AM (211.107.xxx.61)

    그날이후 매일 어떻게 이런일이 2014년에 일어날수 있는지 너무 기가 막혀 하루하루 이게 꿈인가 싶네요.
    차라리 악몽이었으면...
    절대로 잊어선 안되고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서 다시는 이땅에 이런 비극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74 악성댓글 미끼로 합의 강요 '일베' 회원 입건 8 ㅇㅇㅇㅇ 2014/05/30 950
384473 답변 꼭 부탁! 에어컨 처음 사요. 벽걸이 에어컨 1등급? 5등.. 11 투표함 사수.. 2014/05/30 16,214
384472 아침식사후 X싸고나서 졸음이 오는 이유가 왜 그런건지 ? 6 비냉물냉 2014/05/30 2,207
384471 화분을 선물하고 싶어요 5 화분 문의 2014/05/30 938
384470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등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 2014/05/30 945
384469 조희연 후보, 서울교육감 공약평가서 1위 1 서울시교육감.. 2014/05/30 2,932
384468 부정 투표 의심하는 우리가 단체로 미친건가요??? 2 안산시민 2014/05/30 938
384467 급/서울 교육감조희연 펀드후원 4 녹색 2014/05/30 767
384466 사전투표함은 어디 보관되나요?? 2 ㅇㅇㅇ 2014/05/30 754
384465 광주시장에 윤장현된다면 광주시민에겐 그냥 복덩이겠네요. 15 ... 2014/05/30 1,314
384464 원순님은 사전투표를.. 6 근데왜 2014/05/30 1,109
384463 우리 의도적인 분탕질에 놀아나지 맙시다 3 조심조심 2014/05/30 808
38446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30] - 황우여 "세월호 등.. 2 lowsim.. 2014/05/30 820
384461 국썅 나경원 들어 줄수도 없는 네거티브시작 17 얘네 왜이래.. 2014/05/30 3,552
384460 내가 생각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2 서울시교육감.. 2014/05/30 958
384459 올라오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어라, 6월 4일까지.... 3 선내방송 2014/05/30 1,568
384458 [오늘면세점]파운데이션: 메이컵포에버 vs 바비브라운 골라주세요.. 5 잘될거야 2014/05/30 5,434
384457 박시장님내외 투표후 인증샷~~~ 9 11 2014/05/30 3,189
384456 JTBC 서울시장 토론회 3 나무 2014/05/30 1,979
384455 1000만원 빌려주고 못받은 이후... 추심업자(?)와 연결되었.. 11 바보 2014/05/30 3,249
384454 용인시장 김학규후보에게 표 줘도 되나요? 5 ㄴㄴㄴㄴ 2014/05/30 4,893
384453 사전투표지 보관 관련...기가찬 선관위 9 .. 2014/05/30 1,493
384452 학원 운영하시는 분 계실까요? 1 뭉크22 2014/05/30 1,258
384451 세월아 13 건너 마을 .. 2014/05/30 2,266
384450 주차하다 옆차를 긁었는데.. 3 shock 2014/05/30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