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근무했었던 병사 출신 전역자가 처음 쓴 글이랍니다.
미군과 한국군이 함께 일하면서 느낀 점이라네요.
- 계급(rank)이 높을수록 권한과 책임이 많다.
- 사건이 터지면 신속하고 올바르게,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더 좋으 의사결정을 더 빨리 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보다 높은 계급(higher rank)의 참된 의미다.
- 머리가 어떤 명령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손, 발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 이것은 오늘 본 어느 글에 나왔던 '지도자가 바뀌면 문화가 바뀐다'와 통하는 말이네요)
세월호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태도와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 큰 고통과 혼란을 겪어야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