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아이 하나 키우는데 참 먹고 살기 힘들어요
월세 너무너무 비싼 지역이라 원룸방 월세 내기도 빠듯해요...
노무현재단에 2년 전 봉하마을 갔을 때부터 한 달에 만원 밖에 기부 못 하고 있고요...
지난 달부터 고발뉴스에 만원 정기후원 시작했어요...
유지니맘 님께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드네요...
1차 모금도 알았고 2차 모금도 아는데...
5월은 참 잔인한 달 맞아요...
지난 달 세월호 사건도 아직 가슴아파 미치겠고...
어린이날에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까지 있네요...
거기다 부부의 날까지 있어요...
난 예쁜 딸아이와 함께이지만..혼자인데 말이예요..
돈벌이가 좋은 전문직도 아니예요...
그래서 마음은 몇 억씩 기부하고 싶지만...
노무현재단과 고발뉴스 만원씩 후원하는 것도 저에겐 참 빠듯한 일이예요...
그래서 미안합니다...
이종인 대표님께 응원의 글 보내신다 해서 글 적은 게 다네요...차비도 많이 들고 멀어서 안산까지 가지도 못하고요...
더 많이 도울 수 없어서 미안해요...ㅠㅠ
죄송합니다...
1. ^^
'14.5.10 8:57 PM (62.134.xxx.16)뭘 미안해하세요. 그정도도 안하는 사람많고, 정말 문제인식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머니가 훌륭하시니 아이도 본받아서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거고 그러길 바랍니다. ^^2. 유지니맘
'14.5.10 8:57 PM (211.36.xxx.116)그 마음이 제일 값진겁니다
모금액이 뭐가 중요할까요?
제가 꼭 안아드려요 ..
안타까워 하시지 마시고
미안해 하지도 마세요
그런 마음 조차 없는 분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건강하시길..3. 고맙습니다
'14.5.10 8:58 PM (175.212.xxx.244)정성어린 후원 하시는데 넘치십니다.
예쁜 따님과 행복할수 있길 기도 할께요.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크고 값진 일입니다.4. 미치겠다
'14.5.10 9:02 PM (125.182.xxx.31)정말 사죄해야 할 사람들은 내몰라라하면서 웃고 있는데
원글님 왜 그러세요...ㅜ.ㅜ
누구나 사정은 다들 달라요
각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히 훌륭합니다
원글님 감사하고 좋은 날 올 수 있도록 우리 같이 노력해요5. 담담
'14.5.10 9:03 PM (121.88.xxx.205)뭉클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훌륭한 어머니십니다.
6. 음
'14.5.10 9:05 PM (175.201.xxx.248)저두 한달벌어 한달살기에 많이 못합니다
우리서로이리 다독이면서 함께 가요7. 저도
'14.5.10 9:06 PM (110.35.xxx.60)마찬가지예요..
저는 오천원씩 네군대해요....힘내셔요...8. 싱글맘
'14.5.10 9:08 PM (116.40.xxx.8)감사합니다 모두들...ㅠㅠ
울컥..눈물이 나네요...9. ...
'14.5.10 9:08 PM (14.91.xxx.230)저도 그래요.
따님 예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님도 행복하시길 빌어요10. ㅠㅜ
'14.5.10 9:08 PM (116.126.xxx.36)전혀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힘내세요.
억만금의 부를 쌓아놓고 있어도 쓰레기부류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훌륭하신 겁니다.11. ㅠㅠ
'14.5.10 9:18 PM (218.51.xxx.5)원글님 글에 저도 울컥하네요ㅠㅠ우리 잊지만 말아요ㅠㅠ유가족분들 맘 생각하면서 절대로 꽃같은 아이들 잊지말고 이 사건도 잊지 말자구요ㅠㅠ
그리고 원글님... 따님이랑 영원히 행복하셔야 합니다ㅠㅠ12.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니요
'14.5.10 9:19 PM (50.166.xxx.199)벌써 두군데나 하고 계시고 일회성도 아니고 2년전부터 꾸준히 하시는데 그 '꾸준히'가 정말 어려운거예요.
마음이 있으시니 그런 행동으로 나온 것이고 그 간절함이 담긴 후원의 힘은 정말 크답니다.
이본 노란 리본의 구호도 그렇게 말하잖아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하나라도 하면 분명 달라져요.
감사합니다. 원글님.13. 뮤즈82
'14.5.10 9:20 PM (39.113.xxx.112)꼭 물질적 인게 만사가 아니라고 봐요..그래도 원글님은
예쁜 딸아이와 함께 있잖아요..
아침 마다 눈뜨는게 지옥이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쁜 따님과 함께 행복한 세상 꾸며 나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4. ...
'14.5.10 9:21 PM (180.227.xxx.92)원글님 넘 훌륭하세요
마음이 넘 예쁘시네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15. 진정한 추모
'14.5.10 9:23 PM (116.34.xxx.26)훌륭한 당신!!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니, 당신은 이미 행복하신 분입니다^^16. 엄마
'14.5.10 9:24 PM (116.36.xxx.132)고맙고 눈물나네요
아이와 단둘이 사실수록
국가가 든든한 힘이 되야할텐데...
정말 골때리는 나라에요
82이런분, 진심어린 마음때문에
위로 받아요
저도 고발뉴스조금해요
저보다 훨 나으세요
고마워요 다17. 세레나
'14.5.10 9:24 PM (121.148.xxx.188)저는고개를 들 수가없네요ㅜㅜ
18. 울컥
'14.5.10 9:25 PM (116.36.xxx.193)원글님 참 훌륭하세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19. 힘내세요
'14.5.10 9:26 PM (211.58.xxx.49)우리가 모두 잊지않고 행동한다는것 자체가 힘이되니까. 원글님도 힘내세요
20. ..............
'14.5.10 9:32 PM (125.185.xxx.138)저와 비슷하시네요.
아니 저보다 나으십니다.21. 쓸개코
'14.5.10 9:32 PM (122.36.xxx.111)지금까지 하고계신것도 정말 훌륭하신대요?
그마음만 간직하고 계시면 되어요.
저도 모금시 소액입금하면서 처음엔 좀 그랬어요..
근데 그 조금 그런기분 버리기로 했습니다.
길게 길게 가야하잖아요.^^22. 아자
'14.5.10 9:37 PM (110.70.xxx.133)우와
대단하시네요
같이 힘내자고요23. ㅇㅇ
'14.5.10 9:43 PM (61.106.xxx.215)마음을 같이 하는게 얼마나 큰데요!!!!!!!
힘 내시길...24. 82
'14.5.10 10:41 PM (121.188.xxx.121)원글님은 저보다도 몇백배 더 훌륭하십니다...
마음은 더욱 더 아름답구요...
힘내세요...25. 봉숙이
'14.5.10 11:05 PM (112.149.xxx.5)원글님, 참 고맙고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님같은 분들이 있기에 더 나은 세상, 반드시 올 거예요.26. 그린 티
'14.5.10 11:29 PM (220.118.xxx.199)형편 좋아도 원글님 만큼도 안하는 이들도 있어요. 원글님 잘하고 계신거예요.
27. ..
'14.5.11 11:28 AM (112.148.xxx.208)원글님 지금 충분히 하고 계십니다. 절대 미안해하지 마세요. 그 아름다운 마음처럼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고, 따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아이가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죠? 왠지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28. 마음이 모이는 게
'14.5.11 5:07 PM (211.51.xxx.20)돈이 모이는 거 보다
더 큰 에너지를 내지요.
이미 큰 마음 보태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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