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 앞부분에 박근혜 대통령의 안산분향소 장면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영상 : 박근혜님이 국화꽃 한송이를 들고 영정사진 좌에서 우로 걸어갑니다. 유족들의 소리 등 소음이 꽤 큽니다. 안들리나봐요. 유족들이 고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미동도 없이 눈은 허공을 향한 채 진공상태처럼 걸어가요. 그런데 중간에서 갑자기 홱 우측으로 돌아서 유족처럼 보이는 조문객 할머니를 만나죠.
홱 돌아설 때, 누군가와 눈맞춤을 하고 고개를 끄덕인 다음에 돌아섰다네요.
설명인즉슨, 주변상황에도 상관없는, 집중력 높은 연기였다.
그런데, 이런 걸 시키는 사람이 누구냐...
연출정부다.
하나에서 열까지 다 연출 조작하는 정부.
우리 앞으로 연출정부라고 부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