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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약) 김어준의 KFC #7, 세월호, 팬티의 미스터리

유튜브 조회수 : 11,157
작성일 : 2014-05-10 08:05:29
1. 세월호와 진도VTS는 최소한 세 번은 교신했어야 한다. 처음 관제구역으로 진입했을 때, 최고속력으로 운항하고 있었을 때, 그리고 급하게 변침했을 때. 왜냐하면 진도는 레이더로 다 지켜보고 있었을 테니까.

2. 처음 진도와 교신할 때 진도VTS의 첫 질문이 '침몰하고 있냐?' 였다. 정황상 이상한 질문. 발표대로라면 세월호는 목적지인 제주와 교신을 했고 제주에서 연락받은 진도랑 교신한 것인데, 또라이들도 아니고 제주와 교신한 후 채널을 67번으로 바꾸고는 그 급박한 상황에서 태연작약하게 진도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3. 계속 해경을 찾던 이유가 그 전에 충분하게 교신을 했었고, 왜 해경이 안오는 지에 대해서 그 먼 제주에도 재차 확인하고 있었던 거라 추론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은가?

4. 7시 40분 이미 배가 많이 기울고 창문이 깨졌다는 기관실 선원의 증언으로 비춰볼 때 지속적인 교신이 있었다고 봐야하고 그래서 세월호는 계속 해경만 찾고 있었던 게 아닐까? 따라서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해경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그 걸 감추기 위해 진도VTS는 교신 기록을 조작한 것.

5. 교신 기록은 자동으로 저장되게 되어있다. 따라서 공개된 것처럼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음질일 수 없는 것. 상대 배에서 교신 음질은 떨어질 수 있지만 관제사가 마이크로 하는 음질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진도 VTS와 세월호 교신
https://www.youtube.com/watch?v=nW3gXW-sORY
미국 해안경비대 교신 
https://www.youtube.com/watch?v=BlogEPoX12k

6. 해경이 공개한 구조 영상을 보면 승객들이 많이 있는 선미에는 경비함이 아닌 고무보트를 보내 구조하더니 한참 후 선수로 와서는 바로 경비함을 대고 조타실에 있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을 구한다. JTBC와 인터뷰한 일본의 와타나베 교수의 말마따나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조타실에 일반 승객이 없다는 것을 해경이 몰랐을 리 없다.

7. 여기서 왜 선장이 팬티를 입고 탈출한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다. 해경과는 어떤 방법으로든 교신했을 것이다. 해경이 알려줬든 자신들이 판단했든, 승무원 복장으로 빠져나왔을 경우 문제될 거라는 걸 안 승무원들은 옷을 갈아입었고 선장은 마지막으로 급하게 갈아입으려다 팬티만 입고 탈출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8. 반면 어업지도선이나 어선들은 선미에서 승객들을 그것도 배에 바짝 붙여 구조한다. 구조된 승객 172명 중 90여명 이상을 이들이 구조했다고 한단. 단순화시켜 92명이라고 하면 나머지 80명 중 헬기가 구한 35명을 빼면 45명. 그 중에 선원이 20명이다. 고로 해경 경비함이 구한 승객은 겨우 25명에 불과하다, 그것도 시간이 아주 많았는데도. 10시 10분 이후에 도착한 어업지도선과 어선들이 10여분 동안 92명을 구할 때 말이다.

9. 선장은 탈출 후 거의 22시간 30여분 동안 행적이 묘연하다. 해경 아파트에 머물렀을 때 누구와 만났는 지를 파악할 수 있는 CCTV는 공교롭게도 2시간 30여분 동안 고장났고, 복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해경은 없다고 한다.

10. 초기 배가 완전히 뒤집혀진채 선수 앞부분만 나왔을 때에도 강대영씨 말처럼 이미 와있던 크레인을 이용해 더 이상 침몰하지 않도록 잡아놓을 수 있었다. 이건 CNN에 나온 외국의 전문가도 지적했던 내용이다. 국방부가 이미 발표했듯 언딘 잠수사가 먼저 들어가야 되기에 군 SSU나 UDT는 빠질 수 밖에 없었다.

11. 이렇게 언딘만 밀어주기에 나선 게 단지 해경만의 입김으로는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해군도 막고 민간잠수사도 막을 수 있는 언딘의 배경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가? 어떤 재난구조 현장에 민간업체가 브리핑을 하는 경우가 있던가?
12. 청해진 해운측에선 언딘이라는 업체도 몰랐는데 해경이 김이사 전화번호를 줘서 알았다고 한다. 해경이 구난명령(구조명령이 아닌)을 내린 것은 셋인데 모두 언딘과 관계된 것이다. 청해진에 언딘과 계약하라, 언딘에게 빨리 구난활동을 하라, 그리고 청해진 자회사 청해지에 있던 언딘의 리베로 바지선, 게다가 아직 검사도 맡지 않은, 을 빨리 보내라.

13. 사고 첫날인 16일 저녁 8시 30분 해수부 차관이 주제한 대책회의 문서에 이미 언딘(은진社라고 오타나 있음)과 구난계약을 맺었다고 되어있다. 낮 2시 30분에 해경으로부터 언딘을 소개 받은 청해진은 다음 날 별 내용 없는 독점계약을 맺었다는데 이미 16일 저녁에 정부에서는 언딘사와 구난계약을 맺고 있다고 문서는 확인해 주고 있는 것.

14. 유경근 공동대표와의 인터뷰: 첫날 9시 30분 경 사고 해역으로 가봤지만 구조활동은 전혀 없었다. 언론에 대대적으로 발표되었던 바와는 전혀 반대로 3일 째까지 어떤 구조활동도 볼 수 없었다. 실제 아이들의 시신을 보았는데 5일 째 나온 아이의 상태가 익사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익사체를 많이 보아온 주변 어민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절대로 5일 된 익사체가 아니라고 했다. 어떤 식으로든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유족들의 뜻이다.

15. 김명기 UDT 동지회 간사 인터뷰: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을 타고 잠수해 보았는데 안에서는 전혀 조류를  느낄 수 없었다. 감압시간 포함 거의 1시간 55분 작업을 끝내고 바지선에 올라왔을 때 모두들 기뻐했고 기대에 차 있었다. 이미 민간잠수사들이 진도를 떠나버린 상황이라 더 이상의 작업이 불가능해 아쉬웠다. 현장에서 전반적으로 심한 압박을 느낄 분위기였다. 해경과 언딘이 협조했더라면 이종인 대표 말처럼 20시간 연속작업 충분히 가능했다. 선미라고 해서 내려가보았더니 아닌 것 같았는데 해군 SSU중령에게 물어보니 배의 가운데 부분이라 했다. 언딘 바지선과 묶을 수 없어서 처음 공기호스가 터질 정도로 작업환경이 안좋았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지금 외국에 나와 있다.

16. 정호원 88수중개발 부사장 인터뷰: 배가 침몰하는 사고 발생시 가장 가까운 지자체 관할 업체를 보내는 게 상식. 언딘은 주소지가 성남으로 되어 있는데 40년 회사 자료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어떤 민간업체도 국가기관 즉 해군보다 설비나 능력이 나을 수 없다. 본인도 SSU 출신이지만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이 한 번 SSU 훈련에 참여해 보라고 하고 싶다. 아마 1시간도 못 버틸 것이다. 9일이나 지나서 열린 구조활동 전문가 자문회의 내용 별 것 없었다.

17. 우리 국민은 모두 실종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국가가 구하러 오지 않는다는 걸 이번 사건이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로 마감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에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빠진 게 있다면 다른 분들이 채워주세요.
아래 글에 요약해 달라는 분이 계서서......


IP : 173.52.xxx.2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보고 있는중
    '14.5.10 8:06 AM (222.233.xxx.158)

    세월호 사고의 모든 조작은 이 진도 VTS와의 교신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2. 유튜브
    '14.5.10 8:07 AM (173.52.xxx.28)

    우리도 이제 여론이 재난상황에 빠지면 '민간알바사'를 투입해 여론을 구조해야겠다는 건 보너스!

  • 3. ...
    '14.5.10 8:10 AM (203.234.xxx.137)

    번외편에서 김총수가 했던 이야기들이네요.
    역시 총수의 시각은 다릅니다.

  • 4. 달려라호호
    '14.5.10 8:16 AM (112.144.xxx.193)

    요약본 매우 감사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 주네요!

    우리가 슬프고 분한 이유는 살릴 수 있는 애들을 안 살린 놈들 때문입니다!

    더불어 밝혀야할 진실도 너무 많네요.

    진실을 밝히라는데 이게 왜 정치적이라는 거죠? 이걸보고 정치적이라는 사람들이야말로 정치적이네요!

  • 5. 잘 읽었습니다.
    '14.5.10 8:18 AM (94.218.xxx.55)

    요약 감사해요. 저들이 무슨 목적으로 구조를 아예 시도 조차 안하고 아이들을 죽였는지, 침몰 자체는 사고에 의한 것인지 의도된 것인지가 밝혀져야 할텐데..

  • 6. ..........
    '14.5.10 8:47 AM (59.2.xxx.18)

    김어준 시각이 참 좋네요..

    진실을 추구하고 불합리한 점 낱낱이 밝혀야죠. 아니면, 아무도 나를 구조하러 오지 않을테니..

  • 7. 츄파춥스
    '14.5.10 8:54 AM (211.246.xxx.82)

    빤스로 시작해 빤스로 끝나는 정부인가요?
    윤창중 빤스에 이어 선장 빤스...

    아 정말 싫다... ㅠㅠㅠ

  • 8. .......... (2)
    '14.5.10 8:59 AM (59.2.xxx.18)

    어느 싸이트 review 리플 중 하나..

    “사고첫날 해수부 대책회의에서 은진사을 구난업체로 언급합니다.
    (나중에 언딘을 오기한 거라고 해수부 관계자가 말합니다.)
    다음날 해수부는 언딘을 구난업체로 지정합니다.
    그리고 언딘과 청해진을 연결시켜 계약하게 합니다.

    이 과정의 핵심고리,
    사고첫날 일개업자에게 구조인양권을 넘겨주고
    이 후 언딘이 해경 해군까지 무시하고 민간자원잠수사들까지 막아선
    전횡을 가능하게 만든 그 사람이 누굴까...

    국가의 임무인 재난위기상황대처를
    단 한번에 민영화시켜버린 사건이 일어난 겁니다.

    그 결정권자가 누구였을까요.
    이 결정을 내린 사람이 바로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 9. 제 생각
    '14.5.10 9:06 AM (175.223.xxx.212)

    저는 2,3번을 입밖에 꺼낼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했어요. 말 못하는 분위기가 되어있어서..
    저는 도대체 왜 급하게 언딘에게 전권을 주고 전부 다 언딘책임으로 미루는 구조를 만들어야 했는가 그게 궁금하네요

  • 10. 누가설명좀
    '14.5.10 9:12 AM (223.62.xxx.49)

    그래서 저것들을 조합해서 심증이가는 결론은 무엇인가요?
    사고를 계획적으로 했고 아이들은 일부러 죽인거고?
    그 이유는요???
    누가 살짜기 귀뜸좀..

  • 11. ...
    '14.5.10 9:21 AM (116.49.xxx.130)

    닭은 그럴 머리도 없구요 군, 경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국가 기관. 바로 그 곳 이겠죠?
    이유가 무엇인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 12. gggg
    '14.5.10 9:34 AM (218.151.xxx.183)

    말꺼내기 ...힘든데...공양미..사 ㅁ백 아니면.....답이 안나오는 느낌

    일단.....어떡하든지..구하려는최대한 노력이 보이지않았다는점.

    만약에....조금이라도 고의가 있다면.......불교에 나오지..당신네들 자식들이 죽어버릴거야

  • 13. 거짓말
    '14.5.10 9:42 AM (61.254.xxx.206)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사고 당일, 10년 넘게 거래해 왔다는 한 업체에 구조 작업 요청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구조 요청을 받은 지 4시간이 지나 '언딘'이 맡게 됐다며 돌아가라고 요구했다고 해당 업체는 밝히고 있습니다.

    5월 1일 기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73525
    5월10일 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510004005

  • 14. 거짓말
    '14.5.10 9:45 AM (61.254.xxx.206)

    위 링크 기사(서울신문) 중.
    대부분의 의혹은 해경이 지나치게 언딘을 띄워 주거나 의지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해경 측은 사고 발생 뒤 브리핑에서 “언딘은 국내 최고 실력을 갖췄으며 수색, 구조에 있어서는 해경보다 낫다”고 밝혔다. 또 해경이 세월호 수습과 관련한 수난구호종사명령을 민간 구난업체 중 언딘에만 공식적으로 내려 사실상 독점 논란을 유발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
    언딘으로 하라고 명령한 사람은 누굴까???
    군, 경에게 모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치

  • 15. 생명이
    '14.5.10 9:46 A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위급한데 정말 한가하게 일처리를 했네요.
    관제센타가 윗선에 무슨명령을 주고받았는지....
    한시가 급한데 언딘에 일을 주라고한 주체를 찾아내서 처벌하고 정부와 관계자 모두 문책해야해요.

  • 16. terry
    '14.5.10 10:00 AM (125.131.xxx.8)

    다시 생각해도 안타깝고 슬프네요.

  • 17. ...,
    '14.5.10 10:11 AM (58.143.xxx.193)

    닭은 생각이 없는 허수아비이고
    닭목을 물고 있는 쥐새끼
    언딘 이명박 정부때 국가지원 받으며 급성장하며 정부지분이 30% 차지함.
    노무현 정부때 재난대책 메뉴얼 완벽하게 확립되었는데 이명박정부에서 그 메뉴얼 쓰레기화 시킴

  • 18. 그니까
    '14.5.10 10:11 AM (74.76.xxx.50)

    정원이가 개입했다는 심증

  • 19. 그런데
    '14.5.10 10:11 AM (222.233.xxx.158)

    그럼 진도 vts가 왜 저렇게 교신내용을 조작했어야 하느냐?
    그것은 해경의 잘못된 대처를 모두 감추기위해서이다라는것이라고 합니다.

  • 20. Aa
    '14.5.10 10:27 AM (123.108.xxx.87)

    저도 2번 3번 사이에 벌어진 일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역시나 김어준이 놓치지 않고 짚어 주네요.

    다들 선장이 싸이코라서 자기 살 길만 챙겼다고 몰아 갔는데,
    선장이 계속 해경을 찾는 건, 승객을 배에서 탈출하라고 했을 때
    구조할 만한 준비가 전혀 안돼있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살도 세고,온도도 낮고..

    청해진보다 제일 이상한 집단.. 해경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무리 쓰레기라고 해도
    해경이 저렇게 우왕좌왕 악수에 악수를 두는 데에는
    뭔가 감춰진 이유가 있었을 것 같다는..

  • 21. 사과
    '14.5.10 10:46 AM (58.230.xxx.212)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울화가 치밀어서ㅠㅠ

  • 22. 미스테리
    '14.5.10 10:53 AM (222.233.xxx.158)

    왜 출동한 구조정(큰배)은 멀리 떨어져서 세월호를 지켜만 보고 있었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부분)

    (당시 바다상황 비디오를 보여줌)
    구조정(큰배)이 딱 한번 배에 가까이 다가갔적이 있음..
    그때가 바로 선장과 선원을 구출할때였다.
    이때는 선장과 선원만 나오고 일반승객은 아무도 나오지 않음.
    그리고 다시 세월호와 멀어져 간다...
    왜 구조정은 선원만 구하고 유유히 사라져갔을까? (미스테리 부분)

    해경의 변명--> 자신들이 구조해온 사람들이 선장과 선원인지 몰랐다고 변명..

    김어준은 이게 말이 안되는 이유를 조목 조목 반박합니다.

    우선 일본 와타나베교수의 말을 인용합니다.

    즉 선원을 구하려면 배뒤로 가야 한다..
    왜냐? 배의 뒷편(선미) 에 배의 출입구가 있어서..거길가야 승객을 구할수 있다.
    구조정이 간곳은 배의 앞부분(선수)..조타실이었고..여기서 선장과 선원만 구출했다..
    그러니.. 조타실에서 구한사람이 선원인줄 몰랐다고 한것은 말이 안된다..

    당시 실제 민간어선들은 전부 배 뒤로 가서 승객을 구출했다..
    (구출장면을 보여줌)

    시간대로 보면..해경이 고무보트한척으로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
    어선들이 도착한 시간은 40분 지난 10시경... 배뒤로 가서 승객들을 구출합니다.

    총 구조자 170명중에서 민간에서 구출한 승객이 최소 90명이고(단 10분간에 ) 헬기가 35명 구하고..
    나머지 해경이 구조한 인원수는 45명.
    이중에서 선원이 20명.
    해경이 9시 30분에 도착해서 침몰전까지 구조한 승객수가 고작 몇명 되지 않는다는 결론..

    그렇다면.. 선장은 왜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으로 구출되는 장면을 연출한것일까?
    진짜 제복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었을까? (미스테리부분)

    그것은 해.경.이 선장부터 구출했다는 의혹을 벗기위한 의도적인 연출이 아닐까..하는 가능성을 제기~

    이모든것을 가리기위해서 교신내용을 편집, 조작했다는 의혹이 든다고 합니다.

  • 23. 미스테리
    '14.5.10 11:10 AM (222.233.xxx.158)

    구조후에 선장의 행적에 대한 미스테리

    병원에 나와서 선장이 간곳은 어딜까?

    선장을 데려갔다던 해경 아파트의 cctv는 삭제 되었다~

    해경의 변명--> 피의자를 보호하기위해서 자기 아파트에서 재웠다

    이 부분을 수사해야 하는데..

    정작 합동수사본부는 이 부분을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50323423411308&outlink=1

    해경: 초등대처에 대한 과실(과연 승객구조에 최선을 다했는가? 의문점)
    선사: 물량 초과 적재함(서류조작포함) 과 선박안전과 고박소홀등의 과실
    선장과 1등항해사의 과실

    이 모든것이 교신내용에 모든것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이걸 조작하면 모든것이 덮어진다는 결론..

  • 24. .........
    '14.5.10 11:10 AM (1.251.xxx.248)

    그니까 왜???
    선원들만 구조했을까요???
    왜?? 왜??
    그게 미칠것 같아요.

    처음부터 선원만 구하고 승객은 죽이려고 한게 100% 확실해요.
    근데 왜?????

  • 25. 해경의 잘못
    '14.5.10 11:31 AM (222.233.xxx.158)

    해경은 처음부터 인명 구조에 대한 명령을 단 한차례도 내리지 않았다.

    단지 화물 인양을 위한 3개의 구난 명령을 내렸는데... 이는 모두 언딘만을 위한것이었다..

    첫번째 구난명령: 청해진(선사)에게
    두번째 구난명령: 언딘(구난업체) 에게
    세번째 구난명령: 청해지(언딘의 바지선) 에게

    이모든게 언딘과 관련되어있고..언딘을 위한것이었다!!

    그렇다면..해경은 언딘에게 구난명령한것이외에 인명 구조를 위해 어떤일을 했는가?

    사고당시 cnn등 외신들은 전문가를 동원해서 지금 인명구조를 할려면 크레인을 동원해서 배를 끌어올리고

    배아래 내려가 용접으로 뚫어서 인명을 구조해야 한다고 방송함. . (CNN 방송화면 보여줌)

    당시 강대영 잠수사의 증언도 크레인으로 배를 가라앉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나..

    크레인은 단 한차레 쓰지도 않고..다시 돌아감..

    유가족 공동대표 유경근님의 전화통화연결함

    16일 사고발생이후 2-3일간 민간잠수사, 해경, 해군도 실질적으로 인명 구조를 위해 일하지 않았다며...

    먼가 이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 26. 김어준의 KFC
    '14.5.10 12:08 PM (222.233.xxx.158)

    https://www.youtube.com/watch?v=e8DJIys_6XE

    꼭 들으세요~~

  • 27. 많은
    '14.5.10 1:06 PM (125.132.xxx.110)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도대체 언딘이 국가를 협박 할 정도로 아니 살인적 구조작업에
    전혀 반성을 안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입 열면 다 죽는다!", "국가가 우리를 버렸다")
    구조에 실패를 하고 많은 국민들이 해경 과 언딘을 살인자로 규정
    하는 지금 에서도 말이죠.

    김어준총재도 추론 했지만 언딘에 뒤에 있는 실체가 뭘까? 라고 말이죠.

    제가 하는 생각은 언딘에 뒤에 누가 있다기 보다는 언딘이 천안함 인양
    작업에 투입된 이후 언딘에 급성장과 정부에 투자를 볼 때 언딘에
    히든카드는 천안함이 아닐까 저 역시 추론 해봅니다.

  • 28. 결론
    '14.5.10 1:09 PM (222.233.xxx.158)

    끝부분에 잘 들어보세요~~
    해경의 잘못한건..언딘이 잘못한것.. 선장이 잘못한건 다 드러났지만..
    지금 더 큰것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10분 부분을 특히 더 잘 들어보세요

    결국 정작 국민을 구해야할 국가가 전혀 구할 의지도 없었고..구하지도 않았다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배안의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온국민이 지켜봐야했다.. 이게 핵심입니다.

    이런국가에서 사는한 우리는 모두 실종자다~~

  • 29. 감사합니다.
    '14.5.10 5:35 PM (87.144.xxx.82)

    요약 감사해요..
    해경 언딘 얼만큼 파헤칠 수 있을 지..
    첨부터 이게 관건이라 생각했는데
    참 슬퍼요..

  • 30. 제가
    '14.5.10 8:26 PM (221.165.xxx.71)

    가슴이 터져나갈것같아요.어떻게 진실을 파헤질수있을런지.우리들에게 그런 힘이 있을런지.
    누군가가 해주길바라지말고 우리가 할일인데...

  • 31. 00
    '14.5.10 9:34 PM (14.32.xxx.7)

    천재임. 실증하고 하나하나 추론하고 합리적 도출.

    정리하신 원글님....고마워요....

  • 32.
    '14.5.10 10:34 PM (218.55.xxx.83)

    통찰의 총수도
    요약하신 님도 천재!!
    세월호 통해 무정부상태나
    다름없다는게 여실히 드러났네요
    추모만으로 그쳐서는 안되죠

  • 33. 고든콜
    '14.5.10 10:44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역시 김총수만의 예리한 분석과 통찰이 있네요..
    해경이 이렇게까지 추락하는것을 불사하는 그뒤에 누가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박의 조문쇼를 보고 결정적으로 드는 생각이 누가 약먹여가며 취한상태로 조정하는거 아닌가싶은 의구심마저 들고..
    혹시 정윤회는 누굴까요??

  • 34. 아니 이걸 어떻게 다
    '14.5.10 11:52 PM (122.34.xxx.218)

    .. 써머라이즈~ 하신 거죠... 원글님 분명 학창시절 최상위 모범생이셨을 듯... ^^
    간밤에 못 보았단 회차, 이렇게 요약정리 해주셔서.. 지금 읽고 있습니다.

  • 35. 국정원장 김어준
    '14.5.11 1:32 AM (211.207.xxx.143)

    원글님 요약 끝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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