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만 세상을 등지고자 하신 세월호 어머니!
부디 살아계셔 주세요 그리고 함께 지켜봐요 규제완화를 외치던 기업 프렌들리 이명박, 그 뒤를 이은 현 정권
우리 살아 남아서 지켜봐요 이제 저희 나이 마흔 중반이니, 순리대로라면 우리가 그들보다 오래 살겠지요 살아서 지켜보자구요 자라나는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이 시대의 비극에 대해서 증언도 해 주고 그렇게 살아봐요 아이들은 이미 천 개의 바람이 되었겠지만 새로 자라나는 수 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한 아이의 엄마가 아닌 이 나라의 많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보시면 안될까요 주제넘은 소리지만 하고 맙니다 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