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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주범은 '관피아'가 아니다..."

세월호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4-05-09 23:12:11

세월호 사건의 근본원인에 관해 정곡을 찌르는 글이 있어 퍼왔어요.

요즘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가개조니 뭐니 떠들어대도 신뢰가 안가는 이유가 뭔가를 이 글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잖아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50720473112875&outlink=1

....
더 불편한 것은 관피아라는 조어 자체보다는 그 뒤에 놓인 '축소형 타깃팅'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세월호 참사에서 우리가 돌아봐야 할 '고피아'는 관료 사회에 국한되지 않는 '거버닝 클래스(Governing Class)+마피아(Mafia)'가 돼야 한다.

천재지변이 없는한 오뚝이처럼 서야 할 그 큰 배가 어이없이 뒤집어지게 만든, 그래서 소중한 생명들을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간 순간순간 장면들을 점점이 이어가다 보면 우리 사회의 왜곡된 '거버닝 클래스' 지도가 또렷이 떠오른다.
....

이렇듯  입법-사법-행정-금융-기업-종교 의 결속 고리 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고피아'들은 순진하게 겉으로 드러난 '공식' 룰을 믿고 따라선 안 된다는 걸 잘 안다. 세상엔 항상 '뒷면'이 있고, '비공식'을 따라야 하고, 서로 서로 권력을 품앗이해야 견고한 '고피아'로 살아남는다는 걸 체득하고 있다. 독점적 '지대'를 사이좋게 나눠갖는 공동체는 그렇게 해서 형성돼 왔다.

IP : 121.165.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11:12 PM (121.165.xxx.199)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50720473112875&outlink=1

  • 2. 아...
    '14.5.9 11:16 PM (99.226.xxx.236)

    제가 좋아하는 공동체라는 단어가 저렇게 추락한 상태로도 사용되는군요.
    입법,사법,행정,금융.기업.종교의 결속고리....고피아.
    이 결속고리 안에서 헤매이는 사람들, 너희들!!!!!!

  • 3. ....
    '14.5.9 11:19 PM (121.165.xxx.199)

    저 글을 보니 서민들은 공동체의 바깥에 추방된 불가촉천민이드라구요.

  • 4. 내말이..
    '14.5.9 11:25 PM (175.223.xxx.173)

    이게 알바들 언론들 요즘 하는 일이죠.
    축소형 타게팅

  • 5. 기득권층이 기생충
    '14.5.9 11:33 PM (116.120.xxx.58)

    친일의 역사가 청산되지 않으면서
    기득권층이 사회에 공헌하지 하지 않고 사회의 잉여를 도둑질하는 기생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게 우리 사회의 비극이죠.

    요즘 엠빙신을 보면 노통 때 조선일보 비리 다큐 내보내던 곳인데망가지는 거 진짜 잠깐이란 생각과
    좃선 찌라시들이 그 방송을 보며 치를 떤 결과가 지금일까 하는 생각이 교차합니다.

    검찰의 기소독점을 폐지해서 법의 심판이 좀 더 공정해지게 되면 이 카르텔이 좀 약해질텐데---
    그날이 언젠가 오긴 오겠죠.

  • 6. 이기대
    '14.5.9 11:34 PM (183.103.xxx.198)

    완전히 엎어야 합니다.

  • 7. 00
    '14.5.9 11:39 PM (175.197.xxx.143)

    그안으로 들어가면 가치관이 확 변합니다
    글쓴분도 예외가 아닐껄요
    독재타도에 목숨 걸었던 486이 좋은예죠
    광주항쟁 행사중에 여자끼고 술집에서 헤롱거렸던 우상호니 송영길뿐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다만 재수가 없어 걸린거예요
    희귀하게 몇몇분은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분도 계시지만 그힘은 미비하죠
    노통말대로 밖에 있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힘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민주주의는 쪽수 많은게 유리하거든요
    깨어있는 시민이 점점 증가한다면 충분히 승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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