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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ㅠ

1111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4-05-09 22:29:50

9일 오후 5시 5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거주하는 A씨가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다른 유족 B씨가 발견했다.

A씨는 다른 가족과 B씨 등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A씨는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 안산병원 관계자는 "A씨는 약물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행히 환자가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의식이 없어 며칠간 지켜봐야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5시 39분께 SNS 유족 단체방에 "다른 세상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화방 본인의 프로필에도 "아들 조금만 기다려 엄마가 갈게"라고 써놨다.

유족대책위 관계자는 "SNS 메신저 프로필을 보고 설마 했는데 유언 같은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집으로 한 유족이 직접 찾아가 구해냈다"며 "다들 같은 상처를 품고 있는 입장이어서 약물을 

복용했다는 소식은 더욱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아까 어떤 분이 썼다 지운 글에 이 분이 구명조끼 줄 묶은 채 발견 된 쌍둥이 엄마고

남편없이 혼자 쌍둥이 길러오셨다는데....     

아 제발 사실이 아니길...ㅠ

같이 힘이 되줄 가족분들이 꼭 옆에 계셔주셔야 할 거 같아요 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얼마나 힘드시면 발인끝나고 아들따라갈 생각을 하시겠어요 ㅠ


IP : 121.16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10:37 PM (110.47.xxx.111)

    쌍둥이는 아닌것같아요
    sbs뉴스 손석희뉴스에서도 기사로 다뤘는데 쌍둥이엄마라는말은 없었어요

  • 2. ......
    '14.5.9 10:40 PM (58.233.xxx.236)

    기운내셔서

    나쁜 것들 벌 받는 거 꼭 지켜봐주세요

  • 3. ..
    '14.5.9 11:21 PM (121.138.xxx.42)

    그 서로 묶은 남녀아이들..쌍둥이가 아니란 얘기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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