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이미 감지했었어요.
꼭 나가야 한다는것도...
어른들이었으면 나갈 궁리 어떡게든 해봤을텐데
아이들이 넘 영혼이 맑고 순수해서 자기 의견보다는 죽을거 감지하면서도
어른들을 믿었고 끝까지 믿고 싶었던거죠.
그게 죽음으로 이끈거네죠. 믿었던거....오죽 어른들이 알아서 구해줄까?
창 밖에 이미 구명보트 탄 해양경찰들 보이니 살았다 희망도 갖었을거예요.ㅠ
보트가 멀어질때 어떤 기분이었을지...참담하네요.
침몰해가더래도 구조선과 민간잠수사들 방해만 안했어도...이쁜아가들 구했잖아!
니들이 살인자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민간잠수사들에게 텃새나 부리고 있다니!!!!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아가들 생각함 그러고 싶더냐?? 묻고 싶어지네요.ㅠ 변하지 않는것도
사람들....
얘들아
어서 나가! 그 한마디 어른들 어느 누구라도
외쳐주길 애타게 기다렸을텐데....ㅠㅠ 미안하다! 걱정하지마! 영원히 너희들 기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