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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문제와 관련해서 관련 부처와 통화를 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가고 나서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kbs측과 통화를 했고 kbs민원실 최모 상담원과 통화를 했고
먼저 kbs 민원실 측은 이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사를 알려주고 기사 내용에 대해서 살펴본 뒤
확인하고 내용을 알려주겠다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kbs 측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kbs 최모 상담원 :
국립 남도 국악원 측에서 실종자 가족 90명 수용가능하다고 제안 했지만 불문명한 이유로 진도 군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보내지 않았고, 국립 남도 국악원 측에서 공식 제안을 했던 부분은 "거절" 했다 (거절 이라는 단어를 사용 했습니다) 그후 kbs와 정부부처에서 남도 국악원 측에 사용 신청 요청을 했고
국악원 측이 수용해서 사용 했다 . 사용한 인원은 취재진 들과 관계자들이었다"
자 그렇다면 이제 누가 국립 남도 국악원의 제안을 거절 헀고 kbs와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사용하게 해준 것은 누구이냐 가 중요 하겠지요
그래서 안행부로 연락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몇 번의 호 전환 끝에 중대본 번호를 알아냈고 중대본 김 모 사무관과 통화를 했습니다.
사실 관공서에 민원을 걸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상담원이 끝까지 방어를 하기 때문에, 누가
핵심인지 알아내기가 매우 어려우나 공무원들은 자기 일이 아닌 일에는 매우 몸을 사리기 때문에 바로 관계자 번호를 안내해줍니다. 몇번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핵심 관계자를 알아낼 수가 있지요. 사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저도 잘 모르겠네요
"중대본 김모 사무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자신들도 모든 기사를 살펴보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기 어렵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아는 부분이 없다.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
이렇게 통화를 하고 나서 오후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문체부 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문체부에서 전화를 할 것이다 라고 안내를 했습니다
저는 이 안내를 기다리면서 진도 군청과 국립 국악원 측에 전화를 했습니다.
매우 놀랍게도 진도 군청 측에서는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제안을 받은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상황실도 홍보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즉 거절을 한것이 진도 군청이 아니거나, 애초에 그 제안이 진도 군청으로 가지 않았거나, 진도 군청 측에서 제안이 온지도
몰랐거나 세 가지중 하나로 좁혀졌습니다.
이제 국립 남도 국악원으로 전화를 해봤습니다.
"국립 남도 국악원 정 모 직원:
국립 남도 국악원 측에서는 제안을 한것이 사실이나 그 자리에서 거절을 한것은 아니다. 사용신청서를 제출 하면 수용하겠다 제안을 했으나 이후 진행
상황은 잘 모르고, 그 이후에 사용 신청서가 들어온 곳이 kbs와 정부부처 관계자이고, 그것을 국악원 측이 수용 했다. 사용 신청은 진도군청이나 중대본에서 안내한 것이 아니고 kbs 에서 직접 한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몇 가지는 확실해 졌습니다. 국립 국악원 측에 사용신청서를 kbs 는 직접 낸 것이고 군청이나 중대본은 그 사실 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거지요.
그리고 나서 문체부 측에서 전화가 옵니다
문체부 공연 전통 예술과 김모 사무관과 통화를 했습니다 여기서 핵심 적인 내용이 몇가지 밝혀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김모 사무관: 국립 남도 국악원의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음, 4월 19일 진도 군청 주관
관내 관련 기관 회의에서 국립 남도 국악원 측에서 유가족이나 봉사자들을 우선 이용 가능 하다 제안 했으나
진도 군청측에서 체육관에서 지내기 불편하신 분들에게 인근 펜션이나 모텔을 확보 하고 있었다. 유족들이 요청하는대로
배정 했다. 유족들이 요청하는 것은 전부 수용했다. 유족들이 체육관에서 숙식한 이유는 정보를 확보하기 편리함으로 체육관에서 기거한 것이다
남도 국악원은 외곽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거절한 것이다.유족들이 가까운 곳을 요청했다
국립 남도 국악원에서 팽목항이 더 가까웠다? 당초에 진도 체육관으로 결정 해서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옮길 이유가 없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진도 군청 측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가까운 곳에 다른 숙소를 제공 했기 때문에 굳이 국립 남도 국악원으로 옮길 필요가 없었다
라는 말인데..이제 진도 군청으로 전화를 해봐야겠지요? 정말 실종자 가족들에게 숙소가 제공됐는지 알아보려면요..
진도 군청측과 방금 통화한 결과 "처음에는 숙소를 잡아드렸다. 언제까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확인하고 연락 드리겠다"
모든 통화는 녹음 됐으며. 현재 mp3 파일로 변환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저의 전화번호와 실명, 그리고 담당자들의 실명이 음성 파일 중간중간 있기 때문에 편집후 필요하다면 음성 파일도 올릴 생각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 사실을, 즉 국립국악원 측의 제의를 유족들이 알고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문체부 사무관의 말에 따르면 유족분들께서 거절한 것이니까요. 진도 군 측에서 펜션 및 모텔 숙소를 얼마간 제공 했는지, 전화가 오면 진도군 체육관
근처 펜션과 모텔에 모두 전화해볼 예정입니다. 유족분들 께서 묵었었는지요. 만약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이 사실과 통화내역 모두를 공개하며
외신에도 제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