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어버이는 국민입니다.
국회의원의 어버이도 국민입니다.
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든 사람은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정치개혁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 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이
나라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 지상명령입니다.
여러분의 관심 하나에 이 나라 정치인이 바뀌고 여러분의 결심 하나에 이 나라의 정치는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 관심과 결심 또한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버이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어버이는 자식을 낳아 놓고 나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잘 하면 칭찬과 격려를 해 주고 잘 못하면 회초리를 듭니다.
농부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농부는 김매기 때가 되면 밭에서 잡초를 뽑아 냅니다.
자, 여기까지는 11년 전 2003년 어버이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띄운 편지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잡초냐'며 펄쩍 뛰었던 이들이 지금 정권을 쥐고 있습니다.
뉴스K 마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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