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고 한적한길 한 40분 달리면서 목놓아 울었네요

dd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4-05-09 13:01:13
왜이렇게 슬픈지 왜이렇게 아픈지 물속에 매장당하고 자신들이 멀쩡한 몸으로 죽음을 맞아야 했던 그시간들을 어린아이들도 어른들도... 얼마나 원망하며 죽어갔을까요?차라리 환자들의 죽음은 주사약에 의존하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죽어가는데 이 아이들은 그냥 죽음을 맞았어요. 죽음을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써 이럴수는 없는거예요. 이렇게 해서는.안돠는거였어요.어떻게 잊을수가 있을지... 해경인지 해적인지 말좀해봐라. 못구한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 정말로 실력이 없어서 못구했냐? 진심으로 능력밖이었냐고?????
IP : 223.62.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5.9 1:04 PM (114.46.xxx.154)

    정말 오늘아침 까지 울음을 참고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다 대성통곡을 했어요. 가슴이 찢어지고 갈라지는 아픔이 느껴지는데 저 위에것들은 어찌나

    뻔뻔하고 철면피들인지..

    너네가 사람이면 이럴수 없어!! 너네가 사람이야!!!

  • 2. 우린
    '14.5.9 1:11 PM (221.139.xxx.10)

    그렇게 좀 통곡하고 울어야 해요, 안그러면 미치니까요,,,

  • 3. 우린
    '14.5.9 1:14 PM (221.139.xxx.10)

    그래도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타인의 아픔을 내 일처럼 아파하시는 분들이어서 좋아요.
    이런 곳이 아니면 어디서 위로를 받을까요.. 그나마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문에서 한 발짝 만 나가도 전혀 딴 세상이죠. 정말 마음을 드러냈다가는 상처받기 십상이고..
    에효.. 한번 얼굴들 봤으면 좋갰는데..

  • 4. ....
    '14.5.9 1:34 PM (123.140.xxx.27)

    저도 운전하는 시간이 완전히 혼자 있는 시간인지라, 운전할때마다 울어요.
    그 시간엔 옆에 사람이 없으니까 통곡을 하게되더군요.

  • 5. ..
    '14.5.9 2:09 PM (39.7.xxx.89)

    가슴이 담 걸린거처럼 아프고 눈물납니다..

  • 6. ...
    '14.5.9 2:52 PM (116.38.xxx.201)

    며칠 안울었어요..
    건들기만 해봐라..가만 안둔다싶은 심정으로..
    근데요..오늘 또 울어요..
    영정사진 들고있는 어머님..아이들 영상..곰돌이그린얼굴..
    아..하루하루가 미칩니다...

  • 7. 전에 없던 두통으로..
    '14.5.9 4:00 PM (58.227.xxx.5)

    일상이 힘드네요 ㅠㅠ
    국민을 환자만드는 정부
    물러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84 초2남아 가구 뭐가 괜찮나요? 2 알려주세요 2014/08/10 1,013
405883 네살 딸이랑 싸웠어요... 32 ㅜㅜ 2014/08/10 6,914
405882 관광지의 유명 맛집과 먹거리 거품이 많아요 1 여행 2014/08/10 1,127
405881 아이 과외쌤 생일선물 좀 봐주세요 18 2014/08/10 2,531
405880 가구 고르는 새댁이예요. 까사미아 골랐는데... 57 고민중 2014/08/10 15,155
405879 전기레인지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모여요 2014/08/10 933
405878 삼겹살 고기불판이요~~ 고기불판 2014/08/10 1,067
405877 제주 선희네식당 아시는분요~ 1 제주~ 2014/08/10 1,465
405876 지난번 중고사이트... 도와주세요 3 중고사이트 2014/08/10 1,223
405875 마흔 중반인데 가스걱정ㅜ ㅜ 2 까스명수 2014/08/10 1,846
405874 약사아내를 둔 남편의 고민 4 ㅇㅇ 2014/08/10 4,674
405873 프로그램 삭제한거 다시 살릴 방법 5 컴맹 2014/08/10 882
405872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요구하는 새정연 의원 명단 13 ㅇㅇ 2014/08/10 2,253
405871 낼 부터 3박4일 시간이 있는데 어디를,, 8 2014/08/10 1,434
405870 운동화 깔창이요~~ 3 어디서 2014/08/10 1,864
405869 부모가 되고 보니...... 6 그냥 2014/08/10 2,554
405868 은화 다윤 영인 지현 현철 혁규 권재근 고창석 양승진 이영숙.... 10 피해가지 마.. 2014/08/10 993
405867 이X트에서 내 뒤에 있던 아가야 미안하다아아아... 6 실없다 2014/08/10 2,811
405866 신나게 탈모중 어떤방법써야할까요? 5 돌려놔 2014/08/10 1,808
405865 세월호2-17일)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29 bluebe.. 2014/08/10 1,219
405864 바톨린낭종?농양으로 병원 가보신 분.. 8 염증 2014/08/10 15,245
405863 저 어쩌면 좋을까요 1 내사랑 2014/08/10 965
405862 에일리의 여러분! 6 감정이입 2014/08/10 2,181
405861 요즘 어떤 피자가 젤 맛있나요? 23 피자 2014/08/10 4,475
405860 대학이란것도 일종의 사업아닐까요 9 we 2014/08/1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