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다보니 저희.언니가 부럽네요

...... 조회수 : 4,914
작성일 : 2014-05-09 12:32:01

그냥 저냥한 서울에.여대졸업하고 공뭔 준비하는 학생인데요

밥먹으러 나왔다가 갑자기 저희 이쁜 조카보면서 언니가

너무너무 부러워지네요


어릴때부터 워낙 총명해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전교 1-2등 하고

서울대졸업 또 대학원까지나와서

연구소 취직해서 쉬엄쉬엄일하고

그러다 대학원에서 만났던 키크고 잘생긴 형부만났는데

고소득 전문직형부덕에

결혼하면서 강남에 5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일관두고 바로 임신해서 평범하게.생긴.울언니안닮고

잘생긴 형부꼭딺은 남자애기 똭 낳아서 애기랑

소꿉놀이 해주며 너무 행복하게 지내는데.이번에 또 임신

진짜 남들이 부러워하는 모든걸 갖은 언니가 참 부럽네요

그해비해 전 학벌도 그냥저냥 아직 비전도 없고

공부하느라 남친이랑도 헤어지고

그나마 말랐던 몸도 노량진에서 먹다보니

살도 찌기시작하고

안꾸미고 살다보니 옷도 없고 친구만나기가 무섭고

참 우울하고 그러네요

언니가 행복하게.잘살고 조카가 너무이쁘고 정말.잘된일인데

그에비해.전 이러고 있으니 울컥한건 제가 맘보가 고약하고

못된성격이라 그러겠죠?

언니.형부 번갈아 자주 용돈도 주고 엄청 비싸고 좋은데.대려가서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하는데도

이렇게 공부하다 고시식당가서 혼자 밥먹으면

이래봐야 쥐꼬리 월급받으면서 사는건데 하는 생각마저.드네요.


참 저도 못난거같아요

ㅠㅠ
IP : 175.223.xxx.1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난원글
    '14.5.9 12:33 PM (175.223.xxx.189)

    못난것 같은게 아니라
    못났네요.

  • 2. 맞네요
    '14.5.9 12:35 PM (61.102.xxx.34)

    못나신거 맞아요

  • 3. ...
    '14.5.9 12:35 PM (211.51.xxx.201)

    이 시국에 이런 글 참 못나보임.

  • 4. ㅉㅉ
    '14.5.9 12:36 PM (117.111.xxx.4)

    진짜못났다.
    맞춤법까지 군데군데깨알같이 틀려서 합격하시겠어요?

  • 5. 비교
    '14.5.9 12:36 PM (1.210.xxx.246)

    남과 비교하며 인생을 살면
    기쁠일이없어요.
    내가 있는곳의 위만 보지말고
    아래도 보며 사세요.
    감사할일이 생깁니다.

  • 6. 뭔 공부
    '14.5.9 12:36 PM (115.137.xxx.109)

    그냥 언니내외에 빌붙어서 사세요.

  • 7. . . ㅁ
    '14.5.9 12:37 PM (119.204.xxx.99)

    뭣 하러 그런 생각하세요 ~전 공무원 붙은 사람들 이제 하나도 안부러워요. 정부의 개가 되어 할말도 못하고 살바에얀 그 알량한 연금 어디 다들 받기야 하겠어요. 님이 적당히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젊다면 하고 싶은일하고 사세요. 남 부러 우면 지는거. 어디 잘난 사람이 한두명인가요.

  • 8. ...
    '14.5.9 12:39 PM (211.51.xxx.201)

    갖은 욕 다 먹고도 글 안지우면 분란목적으로 쓴 글이겠죠.

  • 9. 못났어요
    '14.5.9 12:42 PM (222.101.xxx.168)

    자기 자신에만 집중하세요

  • 10. ....
    '14.5.9 12:42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연구소에서 쉬엄쉬엄 일?
    대학원에서 만났는데 고소득 전문직???
    에휴...

  • 11. 에혀
    '14.5.9 12:43 PM (119.70.xxx.123)

    진짜 못났다 ㅋ

  • 12. 아니?
    '14.5.9 12:50 PM (75.94.xxx.61)

    여기 댓글들 왜 이모냥 입니까? 오랫만에 들어와서 읽어보곤 댓글들이 얼마나들 험하고 못되먹었는지 허걱 했네요!
    언니땜에 힘빠진 사람 위로는 못해줄 망정 우째 저런 댓글들이 달릴수 있는지???? 이제 82 그만 들어와야 겠네요. 못되먹은 여자들이 상당히 많네요

  • 13. ...
    '14.5.9 12:55 PM (211.49.xxx.24)

    내가 니 언니다...이것아..
    이런 맞춤법 가지고 이런 알바 하니까 못나는겨...
    십알단에서 아직 못 헤어나네....그렇게 믿지 말라는데...

  • 14. ....
    '14.5.9 12:57 PM (1.241.xxx.162)

    눈치 없으시면 가만히....
    공감능력 없으시면.....입 다물고...

    꼭 앞에 쓰는말..오랫만에 들어와서 ㅋㅋ
    떠날때는 제발 말없이...

  • 15. 애플힙
    '14.5.9 1:11 PM (42.82.xxx.29)

    콘트롤 에이 콘트롤 씨 콘트롤 브이..손가락 세번 움직이면 몇백원 버는거군요

  • 16.
    '14.5.9 1:51 PM (175.125.xxx.7)

    여기 댓글 다신분들 다들 정말 왜 그러시나요.

    원글님..
    힘내세요.
    한창 돈벌고 즐길 나이에 세상과 담 쌓고 공부하는 일은
    참 외롭고 힘든 싸움이죠.
    많이 지치신거 같은데 마음 강하게 먹고
    꼭 꿈 이루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입니다~

  • 17. 정말
    '14.5.9 1:56 PM (119.201.xxx.248)

    부러운 언니긴하네요...
    아마 전생에 좋은일 햇을거에요..
    님도 곧 잘되실거에요 힘내세요..

  • 18. ...
    '14.5.9 2:28 PM (106.146.xxx.207)

    언니가 총명하고 능력많아서 그렇다면 그냥 인정하고 맘편히 사세요. 뭘 신경써요. 스타트라인이 너무 다른데.
    자매가 똑같이 못난 것보다 백배 낫지 않나요?
    이런 시국에 이런 글이나 올려서 공감받고 싶은 마인드라면 답이 없네요.
    기술을 익히고 남에게 측은지심 공감능력 좀 키우시기 바랍니다
    알바면 꺼지시고요...

  • 19. ,,,
    '14.5.9 2:53 PM (211.61.xxx.237)

    에고...마음이 안좋네요.

    우선 저도 공무원이라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릴께요.
    시험준비를 하는 사람은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신념과 멘탈이 필요해요.
    합격하기 전에는 모든 준비하는 사람의 조건이 똑같습니다.
    합격을 하면서 비로소 신분(?)이 달라지는거죠.
    어떠한 이유도 합격이라는 천지개벽이 있기 전에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합격을 해야하는거예요.
    노량진에서 컵밥을 매일 먹든 추리닝을 입고 다니든...그건 합격을 위해 불필요한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합격의 그날만을 생각하시고 떳떳하게 행동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언니와 님을 독립된 개체로 생각하세요. 언니는 언니고 님은 님입니다.
    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바운더리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공하면 되는 거예요.
    많이 힘드실겁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지금 님이 보고 있는 것이 하나도 보.이.지.않.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진심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481 정봉주의 전국구 호외- 특별법, 새정련 뭐니? 2 전국구 2014/08/09 1,020
405480 돈모으기 힘들어요ㅜ 30 2014/08/09 12,098
405479 저도 명량은 재밌게 봤지만... 11 어디까지 허.. 2014/08/09 1,814
405478 문재인 꼬라지 보니 36 ... 2014/08/09 3,523
405477 이태리어로 단테 신곡 읽어주는 팟캐스트 정보 좀 알려주세요. 단테 신곡 2014/08/09 744
405476 오래전에 피운 아버지의 바람을 엄마를 통해 알게 된 분 계세요?.. 10 마음이지옥 2014/08/09 3,110
405475 전원주택 혹은 단독 주택 단지. 약 10억대. 9 살사 2014/08/09 5,041
405474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쓰시는분 계세요? 8 .. 2014/08/09 3,795
405473 세월호 유가족이 생방송을 합니다. 0416Live 유튜브입니다... 7 세월호진실 2014/08/09 1,093
405472 제평휴가가 4 쇼퍼 2014/08/09 1,209
405471 군대, 훈련보다 생활관이 더 무섭다. 10 정말 2014/08/09 2,361
405470 눈딱감고 덴비질렀어요 57 난몰라 2014/08/09 18,595
405469 죽고 싶어요. 33 마음이지옥 2014/08/09 5,923
405468 군대에 폭력행위가 근절되게 하는 방법 17 ㄹㄹ 2014/08/09 2,129
405467 어떻게 한사람만보고 평생살아요? 56 ... 2014/08/09 17,308
405466 상설아울렛 매장용 리오더제품 2 궁상도 가지.. 2014/08/09 3,521
405465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20후반 여자에요... 11 ㅠㅠ 2014/08/09 10,749
405464 군폭력행위 엄청 심각하네요.. 5 군대폭력 2014/08/09 2,110
405463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잘 사는법 11 ..... 2014/08/09 3,884
405462 신앙생활에 푹 빠져있는 남편 계신가요? 18 신앙생활 2014/08/09 3,398
405461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사퇴 뜻 굳혀 5 진정애국자 2014/08/09 2,354
405460 스테연고 질문 - 모기 물린데 착색방지 5 ㅇㅇ 2014/08/09 3,408
405459 옛날부터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6 막차 2014/08/09 2,831
405458 스마트폰으로 82쿡 자유게시판들어왔을때 광고 3 .. 2014/08/09 1,177
405457 수면무호흡 떔에 진짜 죽고 싶어요.. 이 고통 어쩌죠 살아도 사.. 5 수면무호흡 2014/08/09 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