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바닥 물닦는다고 무심코 무릎이 아닌 허리를 굽히다가 허리가 무너졌는데요 정말 숨도 못쉬겠고 큰일났다 싶더라구요.. 다행히 조금씩 움직여서 병원도 다녀왔는데요.. 정말 1mm씩 움직여서요..
정형외과, 한의원 하루종일 치료받았는데..돌아올때는 조금 정상적으로 걷게 되긴 했는데.. 아직도 묵직하게 아프고 조금만 자세가 나빠도 정말 큰일이 날것 같아 경직된 상태로 있습니다.
정형외과에 가니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수술한 4,5번이 아니라 다른쪽도 밀리는 것 같다고 요즘엔 좋아져서 주사만 맞고 일주일 물리치료만 받아도 좋을 거라고 하시네요.. 주사가 3만원인데 두대 정도 맞으면 될거 같다고 하구요..
제가 3년 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500만원 주고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 약간 과잉 진료였다는 생각이 들어서..게다가 후유증이 심해서..이제는 어떤 치료든 망설이게 되고.. 결국 물리치료만 받고 왔는데요
의사선생님은 부작용 전혀 없다는데 괜찮을까요?
전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어서.. 빨리 회복을 해야하는데.. 저 주사 맞아도 괜찮을지요.. 아니면 좀더 다른 병원에 가봐야하는건지.. 혹시 주사에 대해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