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글 죄송해요) 팔다리에 붉은 발진이 돋았어요.

진주귀고리 조회수 : 12,373
작성일 : 2014-05-08 15:55:3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802163&page=1

 

이미지사진은 여기에 첨부했구요, 유쾌한 사진은 아니니까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보지마세요 ㅜㅜ

모기 물린듯한 발진이 발목을 중심으로해서 팔다리에 나고 있는데 처음엔 좁쌀만하다가 하루 지나면

넓게 번지면서 커지네요.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거의 없구요.

개인피부과와 종합병원 피부과 모두 갔었는데 두 곳 모두 뭔가에 물린 자국인것 같다,

뭔가에 물린것으로 보인다..라고 합니다. 가렵지 않다고 했더니 그것에 대해서는 이상하다는 반응이고요.

약국에서 약 받아다가 바르려고 보니 발등에서 발바닥으로 내려가는 아치 부분에 좁쌀만하게 또 발진이 생겼고요.

이러니 아무래도 뭔가에 물린것은 아닌 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장미색비강진에 대해서 검색해봤는데 저는 원발진이 몸통이 아닌 팔에 두군데 다리에 한군데인데

그나마 이것은 물린자국이 선명하고, 중심부에 비늘같은것도 안보입니다.

알러지약과 연고 처방받아 왔는데 점점 더 번질까봐 걱정되어서요.

팔다리에 중점적으로 나긴 했는데 방금 보니 몸통에도 두 개 정도 돋았네요.

혹시 이런 증상 아는분 계신가요?

IP : 180.229.xxx.1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8 4:00 PM (58.237.xxx.199)

    평소 덮고 주무시는 이불을 싹 다 빠시고
    방안 청소를 꼼꼼히 해보시고요.

    샤워후 보습을 좀 신경써서 해보세요.

    날씨가 알러지가 생기기 좋은 날씨이니 일찍 푹 주무시고요.

  • 2. eh
    '14.5.8 4:06 PM (219.251.xxx.100)

    가렵지않다면,,,옴은 아닌거같구요,,,30년전유행하던옴이 몇년전부터 다시유행한다던데,,,밤마다가렵고증세가오래간다던데,,, 일단가족들옮지않게수건따로쓰고 조심하는게좋을거같네요 더심해지면 대학병원가서
    검사를해야 정확한게나옵니다 동네피부과에선정확한검사를할수없더군요

  • 3. ...
    '14.5.8 4:15 PM (112.149.xxx.81)

    피부질환은 구체적인 정확한 한가지 원인을 들수 없는 경우가 굉잔히 많고
    그런만큼 치료법도 잘 모르더라구요. 다만 적절한 스테로이드제로 증상을 가라앉히는 경우가 태반인듯해요.
    피부과 전문병원이든 대학병원이든 마찬가지구요.
    무좀처럼 원인이 정확히 알아도 딱히 완치되긴 힘들구요.
    제가 임신했을때 두번 다 원글님 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변화나 면역불균형이었을거라고 짐작해요.
    특별한 구체적인 원인, 예를 들어 곤충에 물리거나 세균감염(모낭염?)인거 같지도 않아보이구요.
    가족이나 본인이 알러지체질인지,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육류,밀가루,탄산음료 즐기시늕,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진 않으셨는지, 바이러스 질환(감기 등등)을 오랫동안 혹은 심하게 혹은 자주 앓으셨는지, 수면부족 아니신지, 요즘 예민하고 완벽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소심하고 우울하셨는지,
    생리는 제대로 하시는지....이런 모든 것들을 건강한 방향으로 회복시켜야할거에요.
    먹는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심하니 바르는 스테로이드로 조절하시고 보습잘 하고,
    알러지 유발되는 환경 자제하고, 푹 쉬고, 운동하고 잘 무무세요.
    발에 좁쌀같은것이 안에서 올라오는 물집같은 느낌이 있다면 한포진일거고
    다리는 알러지성 피부염이거나 가렵지 않다면 플레바 라는 것도 있긴한데
    플레바는 닥지나 인설이 생기는데 인성(비늘)이 없다닌 플레바는 아닌거 같구요...
    암튼 면역불균형으로 인한 피부질환인거 같습니다.

  • 4.
    '14.5.8 4:20 PM (39.7.xxx.146)

    이거 알러지예요
    첫발병해서 님이 원인을 아직 모르시는걸꺼예요
    저도 두번째에 80프로 확신
    세번째에 100프로 확신했어요
    전 견과류 캐슈넛에 알러지가 있더라구요
    전 너무너무 가렵기도했고 첫번째는 물집도 나고..의사들이 진단을 잘못해서 약도 안듣고 너무 고생했어요
    알러지약 잘 처방 받으신것 같아요
    혹시 하루견과 드신거 아니세요?

  • 5. ...
    '14.5.8 4:20 PM (112.149.xxx.81)

    덧붙여 플레바는 진단 자체도 어려운 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급성은 가운데가 뭔가 물린것처럼 딱지가 생기고 가렵지가 않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이런 모양새면 많이 가렵거든요.
    모쪼록 별일 아니고 곡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 6. ...
    '14.5.8 4:37 PM (112.149.xxx.81)

    만성 태선양 비강진 이라는 것도 있어요.
    근데 그게 무엇이든 치료법은 한가지에요.
    증상완화요법과 면역력 증강을 같이 하는것.

  • 7. 진주귀고리
    '14.5.8 4:39 PM (180.229.xxx.173)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지루성피부염이 심하게 발병한적도 있고, 며칠전에 난생처음 소막창을 먹고(엄청 기름지더군요) 장염기운이 며칠간 있어서 화장실을 들락거렸었어요. 막창 먹은 다음날부터 발진이 생겨서 혹시 두드러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혹시 이것과 상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가렵지 않아서 미심쩍긴 해요. 견과류는 먹은 적이 없고요..작년과 올해는 제가 평생에 다닐 병원을 다 다니는 느낌이에요.
    손발저림 심해서 말초신경장애 판정받고 거의 1년간 약먹었었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혈액검사에는 면역체계이상은 없다고 했었거든요.
    휴...온몸이 조금씩 고장나는 것 같아서 우울합니다.
    요즘은 피부과가 피부질환 보다는 피부미용이나 기타 시술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 좋은 피부과 찾기도 어렵네요. 혹시 수원 지역에 피부질환 잘 보는 병원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ㅜㅜ

  • 8. 여기는,,,,
    '14.5.8 4:52 PM (220.70.xxx.114)

    모두님들 글 쓰는 자유게시판이어요

    뭐가 죄송한가요?

  • 9. ...
    '14.5.8 4:52 PM (112.149.xxx.81)

    저도 고3인 우리 아들이 온갖 피부질환 다달고 있어서 같이 앓고 같이 배워가는 중이에요.
    전 수원은 아니지만 수원이면 서울의 대학병원 가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알러지성 혹은 면역교란성 피부질환은 몸이 쇠약해져 있을때 와요.
    일설에 의하면 바이러스 질환에 의한 방아쇠 효과로 발병된다고도 하고...
    이참에 제대로 발리 나으시길요!
    기간이 길어지면 만성화돼서 치료기간이 길어진다고도 하니까요.
    잘 자는 것이 뭣보담도 중요하고 스트레스관리, 섭생관리 잘 하시구요.

  • 10.
    '14.5.8 4:52 PM (1.177.xxx.116)

    대상포진 확인해 보셨어요?
    어머니께서 한 달 이상 딱 저런 식으로 온몸으로 번져서 피부과 약을 한달 넘게 먹었는데도 안나아서
    병원을 바꿨거든요. 그러다 어찌 해서 대상포진 판정 받고 치료 받고 나았어요.
    동네 그냥 미용 주로 하는 그런 병원 갔다가 오래된 치료 전문 병원가서 알아낸거거든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상포진 모양이 아니라서 저도 그냥 스트레스성 알러지 그렇게 봤고
    처음 갔더 피부과에서도 그렇게 말했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대상포진이라고 진단 받은 거였어요.

    일단 모양은 딱 저랬거든요. 확인 한 번 해보세요.

  • 11. ...
    '14.5.8 4:55 PM (112.149.xxx.81)

    손발저림 심하셨다면 말초혈관 혈행이 좋지 않았을수도 있지 싶은데...
    이런 종류 피부질환은 피부염이라기보다는 엄밀히 말해 혈관염이라고 하더라구요.
    기름진거, 육식 피하고 오메가3 잘 드시고 현미식하고 야채, 담백한 종류로 식이관리 꼭 하세요.
    운동하시구요.

  • 12. ...
    '14.5.8 4:57 PM (112.149.xxx.81)

    덧붙여 효소(매실이나 산야초 같은..) 드시고스피루리나 혹은 클로렐라, 유산균, 비타민 C 꼭 책겨드시구요.
    우리애는 현미김치,매실엑기스랑 올리브잎 추출액도 먹이고 있어요.
    이엠발효액으로 헹굼물에 희석해서 쓰고 있고 연수기에 염소제거기도 달구요.^^

  • 13. 딩딩동
    '14.5.8 6:06 PM (175.223.xxx.47)

    잘은 모르지만 피부과보다는 내과쪽을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님처럼 손에 모기물린듯 가려워 긁었는데 반점이 생겼었어요. 빨간 점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았구요. 피부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며칠 뒤 없어졌지만 장기 이상으로도 발진이 생길 수 있고 손발저림 심하셨다니 혈액순환 장애로 혈관염이 생긴걸수도 있으니 큰 병원 내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쾌유를 바랍니다.

  • 14. 저도
    '15.9.13 2:08 PM (39.116.xxx.52) - 삭제된댓글

    1년에 두어번 그런 식으로 팔다리나 몸에 생기는데 저는 그냥 두고 2, 3주나 짧게는 1주 정도 지나면 낫는 거 같아요
    작년 여름이 최고조에 달했었는데 피부과 가면 알레르기니 뭔니 하면서 약처방해주는데 스테로이느계일까봐 아예 약을 사지도 바르지도 않고 보기 좀 그래도 버티다보면 나아지더라구요

    그런데 그런게 생길 때 몸의 느낌을 기억해보면 냉감인 듯한 열감이 느껴지고 여튼 몸상태가 좀 안좋게 느껴지느게 있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609 긴급 생중계 - 유가족 불법미행 사복경찰에게 다그치는 중.. 8 lowsim.. 2014/05/20 1,981
381608 서울의 원순씨가 안 부러운 이유.. 16 투표합시다 2014/05/19 3,378
381607 부산시장 선거외 부산지역 선거중 또하나의 야권 집중 포인트 4 따뜻하기 2014/05/19 1,299
381606 [박그네 꺼져] 유산균 재로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균균 2014/05/19 1,635
381605 해양경찰청 홈피부터 해체?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직후 사라져.. 9 대단하다 2014/05/19 1,804
381604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 서울이 날라갈 수도... 8 이런 덴장 2014/05/19 4,028
381603 금방 뉴스K에 나온 세월호 추모곡, 제목이 뭔가요? 2 ... 2014/05/19 1,145
381602 MLB파크 최다 추천에 또 82가!! 얘네..끌어들입시다 11 너희도 돈좀.. 2014/05/19 3,534
381601 대안방송의 광고에 대해서...한가지 제안 드립니다.. 27 슬픔보다분노.. 2014/05/19 2,318
381600 거시기의 눈물에 대한 전문가의 평 8 .. 2014/05/19 2,524
381599 사과->출국->강제진입->유혈사태->공안정.. 13 ... 2014/05/19 1,999
381598 주연 옷닭, 대본은 대박 안보면 3대가 후회할 명장면 8 우리는 2014/05/19 2,949
381597 허... 허... 헉 !!! 11 건너 마을 .. 2014/05/19 3,475
381596 일요일 집회'가만히 있으라'연행 (외신용) 정리를 잘 해놓았군요.. 8 ㅇㅇ 2014/05/19 1,474
381595 노종면의 뉴스k 정말 끝내주네요. 안보신분들 얼른 보세요 5 국민tv 2014/05/19 2,723
381594 아..이 분 너무 안됐고 불쌍합니다. 13 스플랑크논 2014/05/19 8,318
381593 경찰 고맙네요 5 조작국가 2014/05/19 2,010
381592 전화 좀 해주세요. 어제 끌려간 학생들 못풀려나고 있대요. 13 나거티브 2014/05/19 1,606
381591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653
381590 제주도에 사는 안녕하지 못한 애셋 아빠가 올립니다 16 우제승제가온.. 2014/05/19 3,777
381589 우리가 야당에게 바라는 것들을 서명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3 바람 2014/05/19 604
381588 혹시 오늘은 시청 생방송 없었나요..? 학생들이 걱정되요...... 5 .. 2014/05/19 854
381587 82의 어머님들... 오늘 하루 힘드셨지요. 에너지 팍팍!! 2 청명하늘 2014/05/19 1,160
381586 손석희뉴스 끝나고 유나의 거리 3 들마 2014/05/19 2,348
381585 원순씨 포스터 멋지네요. 22 우리는 2014/05/19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