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에요
지금은 대학에서 클래식음악을 공부하고있고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경미한 우울증이 있긴했지만 나름 마인드컨트롤을 하면 사는데 지장은없었어요
근데 1년반 정도만난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우울증이 너무심해져서 지금은 학업 다 중단하고 본집내려가 가족들이랑 지내고 병원다니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9살이 많아요
학교만다니는 저에비해 남자친구는 물론 많이 바쁘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처음만날처럼 바빠도 보러오고 연락해주는게 안된다는 걸알지만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제 감정을 주체할 수가없어요
서운한걸 넘어서서 밤엔 잠이안오고 심장이너무뛰고 숨도잘안쉬어질때도 있구요..
남자친구뿐아니라 친구들을 만나도 공허해지고 우울함이 극도로 치닫아 주체할 수가없구요
남자친구에게 더 사랑해달라고 사랑을 갈구할수록 지쳐하는게보이고..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걸까요
친구도.. 남자친구도.. 어떤사람도 온전히 나만보고 나만신경쓰고달래줄수없는걸 아는데... 그렇게해주지않으면 너무 견딜수없는 소외감과 슬픔이느껴져요.. 너무어린애같은 고민이지만 저는 너무힘들어요
저 숨 쉬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정결핍인가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pasilda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4-05-07 19:41:01
IP : 175.223.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4.5.7 7:51 PM (50.148.xxx.239)애정결핍 맞아요. 자존감도 없으시고요.
제가 그랬거든요.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시고 한편으로는 측은하게 보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이건 남친과의 문제도, 친구와의 문제도 아닌... 당신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평생 가는 병이에요. 스스로 자각하고 고치기 전에는요.2. 행복한 집
'14.5.7 8:02 PM (125.184.xxx.28)모든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세상의 중심에 내가 있지 않을수도 있고 그럴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꺼예요.
저는 자발적 왕따가 되니 편안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4991 | 이혼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17 | 핵가족 | 2014/07/08 | 4,207 |
394990 | 형제애는 타고나나요 ? 교육인가요 8 | 정말 | 2014/07/08 | 2,784 |
394989 | 5살 딸과 또 전쟁.... 19 | 슬픈엄마 | 2014/07/08 | 3,831 |
394988 | 이 시간에 안자면 3 | .. | 2014/07/08 | 1,070 |
394987 | 대박! 찾아주셨어요!!!! ㅠㅠ 22 | 찾아주실 수.. | 2014/07/08 | 15,998 |
394986 | 카스 삭제어케 해요? 1 | ? | 2014/07/08 | 1,580 |
394985 | 모기장 사려는데 가격이 천차만별... 8 | 어떤거 사나.. | 2014/07/08 | 1,577 |
394984 | 혹시 이동식 에어컨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 고민 | 2014/07/08 | 1,214 |
394983 | 그라비아걸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5 | 궁금 | 2014/07/08 | 2,766 |
394982 | 아주 그냥 딱 걸렸네, 딱 걸렸어... 5 | 건너 마을 .. | 2014/07/08 | 2,022 |
394981 | 머리를 비울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4 | .. | 2014/07/08 | 1,258 |
394980 | 아무도 전화하지 않네요 ㅠㅠ 외롭다 ㅠㅠ 21 | ..... | 2014/07/08 | 5,115 |
394979 | 누룽지 백숙 집에서 해먹을수있나요? 7 | ㅇㅇ | 2014/07/08 | 1,854 |
394978 | 내일 아기낳으러 가요. 기도해주세요^^; 11 | 힘내자 | 2014/07/08 | 1,366 |
394977 | 나이 40에 백수입니다. 9 | 힘내야겠죠?.. | 2014/07/08 | 5,897 |
394976 | 소변 앉아서 보면 안되겠느냐 27 | 제발 | 2014/07/08 | 2,874 |
394975 | 집에 갑자기 날개미가.ㅠㅠ 도와주세요. 2 | 해맑음 | 2014/07/08 | 4,508 |
394974 | 칠월 칠석에 뭐하세요? 3 | 직녀 | 2014/07/08 | 1,392 |
394973 | 체했나봐요...근데 뺨에... (급) 2 | 아기사자 | 2014/07/08 | 1,046 |
394972 | 통통 또는 그이상이신분들 어디서 옷사입으세요? 4 | ^^ | 2014/07/08 | 1,553 |
394971 | 부모복을 보다가 사주콘서트갔던 생각이 났어요. 5 | ... | 2014/07/07 | 2,681 |
394970 | 까페 옆자리의 남자 확 휘어잡는(?) 아가씨 21 | 음 | 2014/07/07 | 11,875 |
394969 | 마스크팩 어떤게 좋아요? 9 | 지마켓 | 2014/07/07 | 5,297 |
394968 | 급질) 쇠고기굴소스 볶음 할 때요,, 1 | 전분,찹쌀가.. | 2014/07/07 | 1,011 |
394967 | 율무가루 팩 피부에 좋나요? 6 | 가루 | 2014/07/07 | 6,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