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지 벌써 20일이 지났네요 유가족들의 큰 슬픔을 우리는 알수도 없을겁니다
그러나 그 슬픔중에도 다른 딸린 가족들이 있지않겠어요?
애들 밥해먹이는 엄마 입장에서 유가족들의 생활비는 어찌 감당하는지 걱정됩니다
부모가 다 슬픔에 몸져누워있을 상황에 그들의 생활비는 누가 대주는지
쌀은 무슨 돈으로 사며 공과금은 무슨돈으로 낼지 걱정입니다
누구누구 몇억씩 기부했다는데
우선 유가족들의 생활비로 각 가정마다 몇백만원씩 그 기부금을 나눠주면 안되나요?
이런 슬픔중에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할 유가족을 생각하면 정말 힘빠집니다
돈을 재어놓고사는 재벌도 아니고 우리처럼 매달 벌어 빠듯하게 사는 사람들일텐데
어찌 살건지 걱정됩니다
슬픔을 추스리고 나면 생활고에 또 다른 고통을 겪지않도록
우선 성금을 되는대로 유가족에게 나눠주기를 바라봅니다
뭐 기대할데를 기대하라하겠지만 그래도 그들이 사람이면 우선 슬픔에 빠진사람들을
어떻게든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슬픔에서 벗어나 무언가 항의하려할때 유가족들이 생활고로 힘들어 어찌하지못할꺼라고
그것을 바라는 집승들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