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서 잊혀저 간다 뭐한다 그러는데 ...
전 시간이 지날수록 맘이 참 아픕니다.
이 사건이 어디 잊혀질 일이던가요?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웃을일이 생겨 웃다가도 아이들이 떠올라 눈물이 나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이 옅어지는게
아니라 가슴에 휘몰아치는것 같이 아프네요.
분노도 크구요. 어른들 믿고 기다렸던 아이들 모습이 떠올라
ㅜㅜㅜㅜ..82에 몆자 적으면 진정이 되려나 함 적어 봅니다
휴.......맘 가다듬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겠지요.
억울한 아이들을 위해서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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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아직도 맘이 너무 아프네요
..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4-05-07 10:23:42
IP : 223.62.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
'14.5.7 10:28 AM (211.237.xxx.35)얼마전엔 아이들 동영상이 티비나 인터넷에 나와도 일부러 피했어요.
그걸 보는게 너무 괴로워서요. 그런데.. 뭔가 나도 괴로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조금이라도 그들의 괴로움에 0.0000001%라도 동참하고 싶어서요.
그래서 요즘은 피하지 않고 보면서 가슴을 쥐어뜯습니다.
힘들고 괴롭다는 말도 못하겠어요. 감히 어떻게 힘들다 괴롭다 맘아프다 할까요.2. ㅈㅈ
'14.5.7 11:09 AM (116.127.xxx.243)좀전에 아가 예방접종 맞히러 병원 다녀왔어요.... 아이가 콧물이 좀 나도, 열이좀 나도,,,모든걸 제쳐두고 병원으로 달려오는 우리 부모님들...이렇게 애지중지 아이를 키웠을 세월호 부모님들 생각하니 병원다녀오는 내내 맘이 무겁네요... 뭐든 그들을 위해 할수 있는일 하겠습니다. 우리 잊지말아요....
3. 11
'14.5.7 11:21 AM (121.162.xxx.100)오늘 내일 집회있습니다 시간내서 나오셔서 힘을 보태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세요~
4. 엉뚱녀
'14.5.7 11:24 AM (1.228.xxx.17)세월호 추모 플랭카드라도 ....아직 달지 못한 곳이 있다면 회원님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플랭카드 달자고 의견 제시하세요 뭐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하나라도 노력하고 시도하자구요
5. 정말
'14.5.7 11:44 AM (183.99.xxx.117)이대로 묻혀서는 안 돼요.
아이들이 어둠 속에서,공포 속에서,죽음을 맞이하는 걸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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