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량을 줄였는데도 몸무게 변화가

없어요 조회수 : 5,767
작성일 : 2014-05-06 17:33:42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하고 싶어 밥그릇 바꿨다는 40대 아줌마에요.

제가 밥그릇 바꾼지가 20일은 넘은 것 같고

이후로 정말 밥 양을 30%가량 줄였어요.

술은 오래전에 어쩌다 맥주 진짜 딱 한두잔 밥 먹는 자리에서 할 정도로 끊다시피 했구요.

그런데 체중은 변화가 없네요.

참고로 운동을 전혀 안해요.

운동을 너무 싫어해요 ㅜㅜ

소음인으로 어릴때부터 체력이 약하니 운동 자체가 힘들고  무릅도 부실해서 운동 더 싫어요.

전 밖에 나가서 한시간만 걷고 와도 피로해서 눕는 성격이고

몇시간 돌아다니다 오면 그냥 뻗어서 자야해요.

그러니 집안일 간단하게 하고 간혹 산책 가는 게 제 운동의 전부랍니다.

특별한 일 없음 외출도 잘 안할 정도로 방콕을 사랑하는 저는

정녕 운동 안하고는 살 빠지기 힘든지 궁금해서 물어보네요.

 

IP : 112.173.xxx.2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5:36 PM (124.56.xxx.220)

    더꾸준히 하시면 어느날 빠지실꺼에요
    단순밥량이 아니라 전체칼로리를 30프로 줄이시구용

  • 2. 참맛
    '14.5.6 5:38 PM (59.25.xxx.129)

    저가 작년 봄부터 체중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살빼기"를 할려고 여러모로 설치고 있는데요,
    결론은 "땀 흘리는 운동"만이 안전하게 체중을 뺄 수 있다는 거네요.

    문제는 땀 흘리는 수준에 가가 전에 지쳐서 쉬니까......

    올해의 목표는 "땀날 때까지 운동하기"네요......

  • 3. ㅇㄹ
    '14.5.6 5:38 PM (211.237.xxx.35)

    그것조차 안하셨다면 더 찌셨겠죠.
    일단 위를 줄이게 되는 효과는 있으실듯..

  • 4. adell
    '14.5.6 5:40 PM (119.69.xxx.156)

    아침 점심은 똑같이 드시고 저녁만 일찍 6시 이전에 드셔보세요!

  • 5. 믹스커피
    '14.5.6 5:40 PM (112.173.xxx.214)

    하루 한잔 마셔요.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5번 정도요.
    하지만 이것도 살 찌는 것 같아서 요즘은 안먹으려고 노력중인데
    식사량을 50%로 줄이고 허기가 지면 과일이나 야채로 버티어 볼까요?
    제발 운동하라 소리는 안듣고 싶어요.
    기운이 없어서 하도 싶어도 못해요 ㅜㅜ

  • 6. ..
    '14.5.6 5:41 PM (220.76.xxx.244)

    얼마나 줄이셔야 하는지 모르지만
    나갔다와서 쓰러져 자더라도 죽어라고 걸어야 체중도 빠지고 몸도 튼튼해지는거 같아요
    운동이라고는 전혀 하지 않았던 저도 이제 30분 걷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거든요
    이게 하루아침에 되는건 아니었어오
    매일 조금씩 운동량 늘이시고 피곤하시면 그냥 자면 되지요 뭐..
    그러면서 살도 빠져요

  • 7. 일반인
    '14.5.6 5:42 PM (221.138.xxx.234)

    저는 건강상 체중조절을해야해서아침 점심 되도록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오후 3시이후로는 아메리카노와 물만 먹었습니다
    2달 됐는데 4키로 빠졌어요
    봉지커피끊고, 식사는 제대로 하려고노력했어요
    저녁때 식사를 안해야하는거 같어요
    계속 노력하시면 결과가 꼭 나타날겁니다
    홧팅하시고요

  • 8. ᆞᆞ
    '14.5.6 5:43 PM (124.199.xxx.106)

    운동없이 빼고싶으면 밥량 30프 로 줄이는게이니라 30프로만 드셔야 합니다 그걸 못하니까 다들 운동을 하지요

  • 9. ...
    '14.5.6 5:43 PM (112.155.xxx.92)

    나이들어 식사량으로만 살 빼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기운도 딸리고 피부 탄력 떨어지고 탈모도 올 수 있구요. 이제 겨우 40대인데도 그리 저질체력이시면 백세시대에 더 나이들어 어쩌시려구요. 돈이 많아 다 커버가 가능하다면 모를까 자식들한테도 짐이죠. 날이 더워지니 무릎에 부담없는 수영으로 운동 조금씩 시작해 보세요. 절대 무리하지 말고요.

  • 10. 곰곰히
    '14.5.6 5:43 PM (116.37.xxx.157)

    따져보세요
    혹시.밥을 30.프로 줄이시고 다른건 그대로? ^^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반찬을 더 드신다던지...

  • 11. 그런데
    '14.5.6 5:51 PM (124.49.xxx.162)

    원글님이 운동을 싫어하고 잘 지친다는 것으로 봐서 기초대사량이 많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집에서 스트레칭이라도 따라해야 합니다

  • 12. 아뇨
    '14.5.6 5:52 PM (112.173.xxx.214)

    간식도 거의 안먹어요.
    살도 살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소식해야 겠다는 생각도 많고 무엇보다 고기섭취도 줄였구요.
    등산을 6개월 다닐 땐 땀을 흘리니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던데 요즘 등산도 안하고..
    정말 운동이 답이구나 싶으기도 한데.. 등산을 해보니 체력부담이 너무 커서 쉬는데 슬프네요.

  • 13. ,,,
    '14.5.6 5:56 PM (203.229.xxx.62)

    6개월째 빼야지 하면서 체중계만 하루에 두세번 올라 갔다 내려 왔다 하는데요.
    운동도 하면서 식사량 팍 줄여야 하는데 알면서도 허기지는걸 못 참아서요.
    매일 한시간씩 운동 하는데 체중이 안 준다면 음식을 줄이라고 해요.

  • 14. ㅇㅇ
    '14.5.6 5:57 PM (222.107.xxx.79)

    저 님하고 완전 똑같은 체질..운동싫고 조금하면
    피곤해서 뻗는 소음인.. 한방병원에서는 슬슬 걷는
    운동말고는 하지말라할 정도로 저질체력인데
    40 넘으니 슬슬 살이 쪄요 ㅠㅠ
    전 밥 하루 두끼 먹는데 살 빼야겠다 싶을땐
    한끼먹고 한끼는 과일, 야채만 조금 먹든지
    아예 안먹든지 해요
    특히 집에만 있는 날은 한끼만 먹을려고 노력하구요
    운동 얼마나 싫은지 아니까 운동하란말 못하겠네요^^;;;
    집에서 슬슬 스트레칭 조금씩 해보다가(요즘 어플이나 동영상 많아요)
    동네 가까운데 요가 함 해보세요
    저도 요가 시작한지 한달됐는데 하기싫어서
    일주일에 1~2번 겨우 가요
    그래도 하다보면 조금씩 늘지 않을까 생각중
    배고프지 않으시면 끼니를 조금 줄이고
    운동은 아주 조금씩 집에서 할수 있는 종류로 찾아보세요

  • 15. 알바아님
    '14.5.6 6:18 PM (112.173.xxx.214)

    하도 알바 해서 ^^
    댓글이 많은데 하나하나 잘 읽어보겠습니다.
    나이 들어도 날씬한 여자들은 아무 옷이나 잘 어울리니 부러워요.
    저두 처년땐 빼빼로 였는데 결혼하고 일도 안하고 남편도 말 잘 듣고 그러니
    맘이 편해서 그런가 살이 푹푹 찌더라구요.
    신랑이랑 둘이서 밤늦게 맛나는 안주로 맥주 홀작거릴 때 제가 이렇게 뚱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연휴라고 수유하는 여동생 내려왔길래 수유 끝나고 나면 몸관리 하라고 안그럼 언니 꼴 난다고 단단히 일렀네요.
    달달한 일상 글 그리워 제가 일부러 수다 많이 합니다.
    아 그리구요.. 이번에 친정 형제들이랑 부모님 모시고 다 함께 여행 다녀왔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부모님 의견 따로 이집 의견 저집 의견 따로.. 서로 맞추려니 스트레스가 절로 생겨 우리 애들에게만 화풀이.
    다시는 여럿이서 자고 오는 여행 안갈랍니다.
    이상 끝.

  • 16. .....
    '14.5.6 7:03 PM (112.150.xxx.35)

    늦은 나이에 치아 교정을 시작했어요 교정기끼니 정말 세끼 밥외엔 암것도 못먹겠더라구요 씹기도 힘들고 작은거라도 뭐 먹음 양치해야 하니 귀찮아서요 단단한 반찬도 못먹고 죽, 국에 말은 밥, 카스테라정도만먹엇으니 아마 보통때의 50프로 미만으로 먹엇나봐요 일주일에 일키로씩 빠지네요 운동도 병행하면 체력도 좋아질거같긴 해요

  • 17. 피터캣
    '14.5.6 7:21 PM (112.164.xxx.132)

    운동을 안하시니 몸무게 변화가 없죠;;;
    그리고 안먹고 살이 쏙쏙 빠지는건 20대 이야기에요.
    밀가루 완전히 끊으시고 믹스커피 기왕이면 아메리카노로 바꾸세요.
    나이들수록 적게 먹고 많이 움직어야 체중감량이 되요.

    지금 다이어트 한달째인데 밥공기로 안먹고 조그만 접시에 덜어서 먹어요.
    그토록 좋아하던 파김치, 찌개류 거의 손도 안대는 중...
    하루 한시간 꼭 유산소 운동하시고 오전엔 블루베리나 오렌지같은 당도높은 과일드시고
    오후 공복엔 오이나 미니 토마토 드세요.

    저도 정말 즈~~~질체력 소음인에 운동 싫어하지만 이젠 하루라도 땀에 흠뻑 젖어서 운동을 해야
    개운하다는 생각들어요.

  • 18. 같은 40대
    '14.5.6 7:23 PM (121.163.xxx.77)

    밥은 아침, 점심 두숟가락만 드시고.. 저녁은 먹지 마세요.
    운동은 좋아하는 운동으로 한시간이상해야....
    몸무게가 유지되는 정도에요...

  • 19. 확실한건
    '14.5.6 7:37 PM (180.70.xxx.22)

    30프로 줄인걸로 살 잘안빠져요.
    70 프로 줄여야 눈에 띄게 빠집니다.
    30프로 줄인대신 운동 병행하든가요.

  • 20. 아니되어요
    '14.5.6 7:52 PM (124.198.xxx.127)

    음식량만 줄이시면 살이야 빠지겠지만 (20일은 살빠지기에 너무 빠르네요) 다시 조금만 전처럼 먹어도 금방 찝니다. 그리고 대사량 자체가 줄어서 앞으로 계속 더 양을 줄이셔야 할거에요.

    저도 저질체질이라, 집 청소 한번 하고 나면 다음날은 들어눕고, 한창인 고등학교 시절조차 정규 수업 끝나면 집에 와서 그냥 쓰러져 잤어요.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세요. 조금씩 하다보면 더 늘고, 체력이 더 좋아지실 거에요. 걷는 것도 시간을 조금 더 늘인다던가, 아니면 속도를 조금씩 늘린다던가. 천천히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 21. 렙틴호르몬
    '14.5.6 9:14 PM (125.178.xxx.42)

    한번 검색해 보세요.

  • 22. 음,
    '14.5.6 9:16 PM (182.222.xxx.196) - 삭제된댓글

    운동 안하고 먹는것만 줄여서 살 빼고 싶다는 생각은
    잠 자는 시간만 줄여 놓고서 공부 잘하고 싶다는 말과 같습니다. ㅡ,.ㅡ
    잠만 줄인다고 공부 잘하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죠.
    저질체력이고 40대이시니까 더 운동을 해야해요.
    30대 이후부터 해마다 근육이 점점 줄어 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을때 운동을 시작해야
    나이 들어도 허리와 다리 근육이 내 몸을 지탱해 줄 수 있어요.
    운동 싫어하고 전혀 안하시는 저희 어머니는 이젠 계단을 못 오르십니다, 다리에 근육이 없어서. ㅠ_ㅜ

  • 23. ^^
    '14.5.6 9:40 PM (112.173.xxx.214)

    도움 말씀들 감사합니다.
    글 올려놓고 당장 오늘 저녁부터 밥 양을 50%로 줄였답니다.
    그야말로 초딩 저학년 양으로요..
    제가 저녁을 좀 늦게 먹는데 이것도 고쳐야 할 것 같고 운동 싫으면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알려주신 것들 참고해서 노력 더 해야겠어요.
    일단 지난 20일은 과식욕구를 줄인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소식하면 사람의 운수도 좋아진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여러분들도 소식해서 운수대통 하세요

  • 24. 다이어트
    '14.5.6 10:54 PM (125.176.xxx.51)

    요즘 저의 고민과 같으시네요. 저도40대 중반인데 살빼기 정말 어려워요. 소식과 운동이 답이네요~

  • 25. ..
    '14.5.7 12:08 AM (116.123.xxx.73)

    나이들수록 덜 먹고 많이 움직여야해요

  • 26. 메이비베이비
    '14.5.7 3:27 PM (14.50.xxx.120)

    다이어트 할때 꼭 칼슘을 권장치 이상 먹어야 한데요~
    우유또는 플레인요거트 매일 꼭 챙겨드셔보세요
    물 섭취도 1리터 이상 드시구요
    음식의 간이 세지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58 단거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꿀을 선물 받았어요 14 어떻게 먹죠.. 2014/06/26 2,459
391557 재활용 되는 비닐 종류 알려주세요ㅠㅠ!!! 2 구동 2014/06/26 3,239
391556 아들 죽인 임병장 끌어안은 아버지.. 한번쯤 생각해봐요... 13 remy 2014/06/26 14,603
391555 광대가 두드러진 얼굴의 경우... 12 교정 2014/06/26 3,582
391554 다른집들은 안녕하신지ㅜ 바퀴관련 질문이요ㅜㅜ 4 에후~~ 2014/06/26 1,134
391553 형부의 아버님(언니의 시아버지) 상에 부조금은 얼마정도가 적당 .. 7 높은숲 2014/06/26 3,672
391552 손해 사정사 시험 어렵나요? 3 이웃 2014/06/26 2,193
391551 ‘세월호 망각’이 자초한 정권의 참사 1 샬랄라 2014/06/26 1,106
391550 젖먹이 안은 편의점 여주인 살해 30대 항소심서 무기징역 gis.. 6 참맛 2014/06/26 2,217
391549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95 푸른하늘 2014/06/26 10,891
391548 군 내부 문건 입수 /kbs 1 kbs 2014/06/26 1,917
391547 지금의 국정원이 아쉽답니다. 미친것이 1 빨리하야하라.. 2014/06/26 1,197
391546 세일 하잖아요 3 자라 2014/06/26 1,326
391545 오늘 사랑니 뽑을것 같은데요.. 7 ... 2014/06/26 2,526
391544 여성회관에서 하는 온라인쇼핑몰 마케팅과정 괜찮은가요? 2 ... 2014/06/26 1,048
391543 친민족진영과 반민족진영으로 나뉘어야하는 이유 3 나무이야기 2014/06/26 873
391542 당귀팩 1 피부미인 2014/06/26 1,617
391541 어머님이 뇌동맥류? 뇌혈관에 꽈리가 있어서 수술한다고 결과나왔어.. 14 ... 2014/06/26 23,073
391540 수입블루베리 청이 너무 맛있어서 그러는데 한국에는 안파나봐요. 2 // 2014/06/26 1,272
391539 KBS ‘군 내 부조리’ 단독보도, 사건 해결 열쇠 될까? 1 샬랄라 2014/06/26 1,161
391538 액취증 고민입니다, 딸이 수술했는데 냄새가 다시 나서요.. 16 액취증 2014/06/26 6,178
391537 피부 좋아지신 분들(질병으로) 제발 조언하나씩만 해주세요 28 도움절실 2014/06/26 5,569
391536 인문학 공부하고 싶은데요.. 8 강신주 책?.. 2014/06/26 1,948
391535 아파트 아줌마중에 책영업사원이 있어요.. 1 Na07 2014/06/26 1,730
391534 매실이 3000원 17 뻘짓 2014/06/26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