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leverage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4-05-06 12:04:20

남자친구 성이 흔한 것이어서 자식에게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댓글 썼다가 사라져서 따로 글 남깁니다.

 

성이 흔하다 혹은 희귀하다를 떠나서 자기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죠. 그래서 법이 개정되어서 어머니도 자신의 성을 물려줄 수 있게 되었구요. 혼인신고 서류에 그걸 묻는 항목이 있답니다. 결혼 전에 정하는 것 맞습니다.

 

현행법은 부성 원칙이되 합의 하에 모성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지만, 부성 원칙이 성차별적이어서 이것 또한 언젠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페미니즘 운운 하며 비난하는 사람이 비상식적인 것입니다. 그런 논리면 남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하는 것도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죠.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비난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는 일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는 반증이죠.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은 성차별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하는 것이구요.

 

 

 

 

 

IP : 211.17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12:25 PM (59.15.xxx.61)

    저도 댓글 달고 클릭하는 순간 원글이 없어졌더군요.
    두 사람 성을 함께 쓰는 것도 추천하려고 했는데...
    여자 성만 물려준다면
    시집의 반대도 있을 것이고 험난한 길이죠.
    남친이 절대 이해 못하는데...

  • 2. 몇 세대가 지났다면
    '14.5.6 2:04 PM (211.178.xxx.199)

    부계성만 따르는 지금 모계 쪽으로는 몇 세대 지나면 어차피 남남으로 사는 건데 부계 모계 따지는게 큰 문제가 있을까요?

  • 3. 김c
    '14.5.6 2:06 PM (122.35.xxx.66)

    가수 김씨네가 아이에게 부모성을 다 물려준 것으로 알아요.
    물론 현행법으로는 부계성만 따를 수 있는데 마치 이름인 것 처럼 해서
    양쪽성을 넣은 것 같더군요. 김이 ** 에서 이씨가 엄마성인데 그걸 아예 이름처럼 호적에 등록한 것이지요.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그리고 먼저 글 올렸던 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엄마성도 물려줄 수 있고, 다른 나라처럼 자신이
    직접 개명, 하여 이름을 새로 올리거나 새로운 일가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 4. 두어
    '14.5.6 3:00 PM (210.182.xxx.250)

    세대가 지나면 해결될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40 美, 윤창중 성추행 의혹 1년째 '수사중'…이유는? 2 참맛 2014/05/07 1,564
37903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7) - 날이 갈수록 실망주는 안.. 1 lowsim.. 2014/05/07 1,259
379038 내일 어버이날이라고 아들한테 선물 사 오라고 문자보냈어요. 8 ... 2014/05/07 4,265
379037 사고발생 7:32 기사시간 증거-[충격] 수많은 조작 흔적들, .. 6 .. 2014/05/07 3,008
379036 종로 경신고 전화했습니다--전라도비하관련 22 전화 2014/05/07 4,069
379035 “박 대통령 지킵시다” 김황식 전 총리 홍보문자 물의 5 세우실 2014/05/07 1,513
379034 주택으로 이사 10 고민 2014/05/07 2,678
379033 일상은 비극보다 강하다 3 갱스브르 2014/05/07 1,363
379032 사랑하는 친구들아..이제야 봤네요..ㅠㅠ 15 ........ 2014/05/07 3,316
379031 이상호기자 트윗 14 .. 2014/05/07 4,641
379030 세월호유가족들의 생활비는 누가? 5 ........ 2014/05/07 1,946
379029 전양자씨 나오는 드라마 녹화취소됬다고하니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 13 오정이누나 2014/05/07 6,431
379028 출구전략 시나리오 1 삼돌이 2014/05/07 1,324
379027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집 매매 질문 좀 할께요 3 조언부탁드립.. 2014/05/07 1,174
379026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 모임이 오늘 7시 6 ㅠㅠ 2014/05/07 1,067
379025 KBS 막내 기자들 ”현장에서 KBS 기자는 '기레기 중 기레기.. 16 세우실 2014/05/07 5,142
379024 이와중에 죄송 손창민씨 승소했어야 했는데 2 개성한 2014/05/07 3,613
379023 전라도비하 시험문제 낸 학교 알려주세요 27 나 참 2014/05/07 3,467
379022 여권사진 여섯장 35,000원..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8 초상화 2014/05/07 19,201
379021 세월호 참사 추모/항의 메시지 2 주부마을에서.. 2014/05/07 869
379020 이와중에죄송..말타는 풍선?완구 이름 아시는분 2 다다닥다다닥.. 2014/05/07 930
379019 덴비그릇과 물걸레청소기 16 홈쇼핑 2014/05/07 4,298
379018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가계절약 팁 공유해요 5 아껴쓰자. 2014/05/07 2,554
379017 조카가 진드기에 물렸어요 걱정이에요... 4 진성아빠 2014/05/07 2,493
379016 하야 요구 할 수 있다 -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 22 무무 2014/05/07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