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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leverage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4-05-06 12:04:20

남자친구 성이 흔한 것이어서 자식에게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댓글 썼다가 사라져서 따로 글 남깁니다.

 

성이 흔하다 혹은 희귀하다를 떠나서 자기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죠. 그래서 법이 개정되어서 어머니도 자신의 성을 물려줄 수 있게 되었구요. 혼인신고 서류에 그걸 묻는 항목이 있답니다. 결혼 전에 정하는 것 맞습니다.

 

현행법은 부성 원칙이되 합의 하에 모성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지만, 부성 원칙이 성차별적이어서 이것 또한 언젠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페미니즘 운운 하며 비난하는 사람이 비상식적인 것입니다. 그런 논리면 남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하는 것도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죠.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비난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는 일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는 반증이죠.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은 성차별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하는 것이구요.

 

 

 

 

 

IP : 211.17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12:25 PM (59.15.xxx.61)

    저도 댓글 달고 클릭하는 순간 원글이 없어졌더군요.
    두 사람 성을 함께 쓰는 것도 추천하려고 했는데...
    여자 성만 물려준다면
    시집의 반대도 있을 것이고 험난한 길이죠.
    남친이 절대 이해 못하는데...

  • 2. 몇 세대가 지났다면
    '14.5.6 2:04 PM (211.178.xxx.199)

    부계성만 따르는 지금 모계 쪽으로는 몇 세대 지나면 어차피 남남으로 사는 건데 부계 모계 따지는게 큰 문제가 있을까요?

  • 3. 김c
    '14.5.6 2:06 PM (122.35.xxx.66)

    가수 김씨네가 아이에게 부모성을 다 물려준 것으로 알아요.
    물론 현행법으로는 부계성만 따를 수 있는데 마치 이름인 것 처럼 해서
    양쪽성을 넣은 것 같더군요. 김이 ** 에서 이씨가 엄마성인데 그걸 아예 이름처럼 호적에 등록한 것이지요.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그리고 먼저 글 올렸던 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엄마성도 물려줄 수 있고, 다른 나라처럼 자신이
    직접 개명, 하여 이름을 새로 올리거나 새로운 일가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 4. 두어
    '14.5.6 3:00 PM (210.182.xxx.250)

    세대가 지나면 해결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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