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4-05-06 00:46:52
자꾸 되풀이 되는 악몽같아요.

그날 서울 시내에도 안개가 자욱했었고
지인과 예쁜 그릇 구경 갔다가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처음 소식을 접했어요.

나이롱 신자지만 밤마다 진심으로 구조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잠들게 되었고 아침마다 뉴스확인해보는게 일과가 되어버린건 여느 사람들하고 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음이 더 아프고 속상하고 화가나요.
자고 일어나면 후유 꿈이라서 다행이다 이런 악몽을 꾸다니... 라고 하며 안심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요.
그러나 현실은 아닌거....

소심한 사십대중반 아줌마를 왜이렇게 화나고 속상하게 만들었을까요.

제 속상함이 희생자들 가족의 그것과 감히 비교나 될까요.

IP : 121.134.xxx.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775 우리가 잊지말고 응징해야 할 인물들 리스트 6 블랙리스트 2014/05/06 1,555
    376774 민간잠수부님 사망하셨대요 32 화이트스카이.. 2014/05/06 9,461
    376773 결혼하고도 미혼 이성친구 생일날 축하문자 해주시나요? 3 ㅡㅡㅡㅡ 2014/05/06 2,099
    376772 손석희씨 뉴스 게시판 지저분하네요.. 4 .... 2014/05/06 2,408
    376771 도대체 왜!!! 왜??????? 그것이알고싶.. 2014/05/06 971
    376770 배를 운항했던 선장 1등항해사들은 알고 있을텐데 mm 2014/05/06 1,765
    376769 다큐 3일 인터뷰 - 재해 취재 경험 많은 재일 교포 기자 1 ... 2014/05/06 2,747
    376768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4 ㅁㅇ 2014/05/06 3,721
    376767 결혼한지 세달..이혼도 생각해보고 있네요. 63 두룽이 2014/05/06 20,690
    376766 맞선 보면 결혼할지말지 결정하기 전 속궁합 맞춰보기도 하나요??.. 14 폴리폴리 2014/05/06 14,241
    376765 어디까지 각오하십니까? 12 건너 마을 .. 2014/05/06 3,879
    376764 과연..................... 1 겨울보리 2014/05/06 893
    376763 영화 역린 보았습니다 5 2014/05/06 4,252
    376762 70넘은 택시기사 할아버지 21 조금이나마 .. 2014/05/06 11,965
    376761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모임 by 선대인 와주세요 2014/05/06 1,154
    376760 정치인들이 침묵했던 이유가 결국 이것인가?? 9 녹색 2014/05/06 4,518
    376759 분노한 시민들 김한길집 습격! ! 26 우리는 2014/05/06 13,924
    376758 33살 여자 vs 40, 41살 남자 - 중매인데 나이 차이 너.. 25 폴리폴리 2014/05/06 8,499
    376757 5월 3일 베를린 분향소, 고이 가소서 3 light7.. 2014/05/06 1,323
    376756 사망자수 33 ㄱㄴ 2014/05/06 4,868
    376755 목표대교 아래 시신 3구- 사실무근일 수 있으니 유포하지 마세요.. 10 독립자금 2014/05/06 3,926
    376754 가난과 재난의 발생을 연관짓지 맙시다 41 심플라이프 2014/05/06 2,912
    376753 시신 유실은 일반인 승객이 많을 것 같네요 13 인면수심 2014/05/06 4,404
    376752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2014/05/06 719
    376751 한국 야쿠르트 구매 유보 리스트에 올랐네요 21 뽐뿌 펌 2014/05/06 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