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4-05-06 00:46:52
자꾸 되풀이 되는 악몽같아요.

그날 서울 시내에도 안개가 자욱했었고
지인과 예쁜 그릇 구경 갔다가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처음 소식을 접했어요.

나이롱 신자지만 밤마다 진심으로 구조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잠들게 되었고 아침마다 뉴스확인해보는게 일과가 되어버린건 여느 사람들하고 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음이 더 아프고 속상하고 화가나요.
자고 일어나면 후유 꿈이라서 다행이다 이런 악몽을 꾸다니... 라고 하며 안심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요.
그러나 현실은 아닌거....

소심한 사십대중반 아줌마를 왜이렇게 화나고 속상하게 만들었을까요.

제 속상함이 희생자들 가족의 그것과 감히 비교나 될까요.

IP : 121.134.xxx.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087 어지럼증이 갱년기증상으로 올 수도 있나요 5 갱년기 2014/05/21 11,925
    381086 진중권 "길환영 KBS사장 사퇴 거부. 청와대 의지로 볼 수밖에.. 8 ㅇㅇㅇ 2014/05/20 3,178
    381085 교과부 - 징계 절차를 밟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 하겠다 4 흐음 2014/05/20 1,593
    381084 정말 충격입니다. 25 충격 2014/05/20 14,077
    381083 이거 보셨어요? 문성근씨의 나래이션... 4 2014/05/20 2,710
    381082 박근혜퇴진) 며칠전부터 미친듯이 머리가 가려운데 왜 이러는걸까요.. 19 . 2014/05/20 3,956
    381081 노무현대통령님 티셔츠 8 봄가을봄가을.. 2014/05/20 1,803
    381080 유족을 범죄인 취급한 명백한 증거 샬랄라 2014/05/20 904
    381079 함께버거 아저씨와 통화했습니다(팽목항 소식)-프로방스카페 펌 33 캐롯 2014/05/20 10,822
    381078 요즘계속되는 사고 폭발사고 2014/05/20 703
    381077 집밥의 여왕에 곽진영 집 어딜까요? 11 ........ 2014/05/20 13,483
    381076 이와중에 핸폰 여쭤요 1 핸폰 2014/05/20 654
    381075 문재인 -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다녀왔.. 9 2014/05/20 2,762
    381074 송옥숙님 대사가 너무 슬프고 가슴 아파요 ㅠㅠ 25 ".. 2014/05/20 14,000
    381073 박근혜 -피해자분들 성함까지 잘못 읽었군요. 노종면뉴스 한번 .. 9 으이구 2014/05/20 2,262
    381072 서울시장 표차이가ᆢ 8 저는 2014/05/20 2,073
    381071 '왕실장' 김기춘, 세월호 파고도 넘어가나 3 청명하늘 2014/05/20 2,193
    381070 남편이 실직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41 심난 2014/05/20 24,731
    381069 아랍에미레이트 가서 부총리 만나고 왔답니다. 19 존심 2014/05/20 6,626
    381068 만화로 보는 5.18희생자 이야기입니다. 3 슬픔보다분노.. 2014/05/20 745
    381067 EFE, 韓 시위대 박근혜 사퇴 요구 보도 light7.. 2014/05/20 695
    381066 부정선거? 도둑맞은 표들 개표부정 2014/05/20 752
    381065 (바뀐애 하야)고등학교 징계문제 2 .. 2014/05/20 1,061
    381064 인터넷 화면캡춰 어떻게 하나요 23 개인정보 도.. 2014/05/20 2,877
    381063 세월호 이전과 이후 13 ... 2014/05/20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