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 잊지 않았다고 표출하지 않는다면!

..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4-05-05 20:59:18

날씨가 찬란한 5월이라 더 마음이 아픈데..

다른 사이트에 가보면,,

특히 지역맘카페는 세월호 글은 하나도 없고 육아고민, 반찬고민, 벼룩등에 집중하는 글밖에 보이지 않아서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이렇게 세월호 사건은 점점 잊히는 건가요?

(오늘 타 카페에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나라일은 혼자 다 걱정하냐는 비아냥 댓글도 보이네요. -.-

그렇게 잘났으면 시의원 구의원이라도 직접 나가보라는 글도 봤네요..

대통령은 할만큼 했다고.. (헉........ㅠㅠ;;;)  )

국민들이 빨리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그자(?)들이 제일 바라는 일이겠죠.

우리가 잊지 않았다고  표출하지 않는한 그 자들은 우리가 잊은 걸로 인식하겠죠!

지금은 남은 시신이 마저 수습되기를 기다리고 참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이지만 똑같이 참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82쿡에 오면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이  많아서 용기를 얻고 갑니다.

IP : 203.149.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지 않겠습니다
    '14.5.5 9:03 PM (1.231.xxx.40)

    잊을 수도 없습니다....

  • 2. 잊을 수도
    '14.5.5 9:13 PM (59.7.xxx.233)

    잊어서도 안됩니다.
    물론 산 사람들은 계속 생업을 이어 나가야 겠지만,,
    자신은 이번 사고와 관련 없다는 듯 산다면,
    자신에게만 불행이 피해가란 법은 없을 겁니다.
    세월호의 피해자들도 다 평범한 사람들이었죠
    최소한 산 사람으로서 죽은 이에게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

  • 3. ..
    '14.5.5 9:16 PM (203.149.xxx.89)

    산 사람으로서 죽은이에게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
    윗 분 글에 명심하겠습니다.. ㅠㅠ

  • 4. ....
    '14.5.5 9:26 PM (110.11.xxx.32)

    실은 그 육아고민 반찬고민 벼룩등이
    정부의 정책들과 연관이 없는게 없죠
    교육이면 교육,물가면 물가 사실 가장 연관있는건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이고 부인인 주부들인데요

    팽목항에서 비탄에 잠긴 분들 대부분은 주부들...

  • 5. 잊지 않고 있어요
    '14.5.5 9:27 PM (118.38.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일상생활 다 하고 있지만 정부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얼마나 구조됐는지 정도는 지켜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떠들지 않는 많은 국민들이 저처럼 조용히 지켜 보고 있지 않을까 해요. 지방선거로 심판하겠다 생각하는데 개표 조작할 거 같아 무력함도 느끼고요.

  • 6. 가슴이
    '14.5.5 10:12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터질것처럼 답답한데 어떻게 잊어요????절대로 못잊을듯....어휴 일상생활은 어쩔수 없이 하지만 ㅠㅠㅠㅜ

  • 7. 우리가
    '14.5.5 10:50 PM (221.139.xxx.10)

    예전 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바꿔 놓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8. ...
    '14.5.5 11:10 PM (223.62.xxx.74)

    그러는 당신이 대통령 한번 해보라는 말도 들었어요. 그래서, 아! 그렇지않아도 박대통령 하는거 보면서, 나도 대통령 충분히 할수 있겠다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해줬네요.

    저도 가장 큰 걱정이 귀찮은 마음에 한두번 동참에서 빠지고, 그렇게 열기가 식어가면, 결국 유가족들과 국민 일부만이 외롭게 남게 되고, 또다시 새누리족들이 역시 참 다루기 쉬운 민족이야!라고 강화된 학습호과로 더 독해지고 국민들은 더 무력해질까봐..... 제발 그런일이 벌어지지않길 .....

  • 9. 미ㅡ르
    '14.5.5 11:25 PM (219.248.xxx.10)

    잊지 말아죠.

    저도 잊혀질까두려워요.

    82에서 위안 받고 감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424 우체국 실비보험 항문 질환 급여 해당만 보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12 궁금 2014/06/26 6,442
391423 부모형제남편이 없으니 3 작은새 2014/06/26 1,966
391422 지금도 이 상황을 그리워하는 분들 아주 많겠죠?? 1 조선시대 2014/06/26 849
391421 변기에 물이 조금밖에 안받혀요 5 세입자 2014/06/26 4,306
391420 이번 임병장 총기난사 뒤에는 "잔인한 계급열외".. 6 호박덩쿨 2014/06/26 2,351
391419 체코 "프라하"를 "프라그".. 13 프라하 2014/06/26 4,797
391418 xo소스로 볶음밥 말고 또 할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궁금 2014/06/26 820
391417 자라세일시작이라는데 살만한게 뭐 있을까요?? 2 .. 2014/06/26 1,777
391416 랑콤자외선차단제.. 3 해피 2014/06/26 1,636
391415 211.200.xxx.18 님. 욕하는 글 썼다 지우는 거 고.. 2 저기요~ 2014/06/26 910
391414 방금 서민과 부자의 차이점 글 올린 것... 12 ㅎㅎㅎ 2014/06/26 4,100
391413 이소연씨 15 참나 2014/06/26 4,731
391412 재클린 샴푸 써보신분..? 7 ........ 2014/06/26 9,288
391411 꽃바지사놓고 째려보고만 있네요 17 날개 2014/06/26 2,825
391410 의외로 동네맘까페는 송일국 세쌍둥이 기대많이 하시는거같아요.. 4 ㄷㄷ 2014/06/26 2,553
391409 불쌍해도 너무 불쌍해요~ㅠㅠ 9 우리 2014/06/26 3,085
391408 제평은 옷만 파는 곳인가요? 5 쇼핑장애 2014/06/26 1,453
391407 요리 프로에서 한컵이라함은 4 한컵 2014/06/26 911
391406 40대가 되니 상가집 갈 일이 많네요 3 summer.. 2014/06/26 1,489
391405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취임식 안 연다 2 샬랄라 2014/06/26 1,213
391404 수건 삶지않고 베이킹소다 물에 담갔다 말리니 좋네요 18 안알랴줌 2014/06/26 17,471
391403 대학에 입학한 1학년들 , 방학을 어찌 보낼까요? 6 새내기 2014/06/26 1,244
391402 좌석버스에서 팔걸이에 앉아도 되는건가요? 22 ... 2014/06/26 2,103
391401 찜닭이 너무 싱거운데 어떻하죠? 2014/06/26 894
391400 (정치, 뒷목잡기)정총리유임-저축은행비리 파기환송-등등 1 여러가지 2014/06/2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