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뉴스를 보면서 가장 답답한 한가지..
탑승자수 : 476명
선적 차량 대수 : 180대 (화물차 61대, 승용차 119대)
탑승자 중 일반승객 : 108명
일반승객 중 환갑여행자 수 : 17명
일반승객 중 화물차 운전기사 : 61명+a (동반자가 있을 수 있으니..하지만 차량 대수로보면 61명)
환갑여행가신 동챙생분들은 여행이니 차량을 안가져 갔을 것으로 추정(내 생각임..)
이렇게 계산해보면 108-17-61=30
승용차 119대를 운전 가능한 인원이 30명이 남는 다....
그래...후하게 쳐 주자...말도 안되지만, 그럴리 만무하지만,
30명 전원이 다 차량을 가지고 탑승했다고 치자.
그러면 남은 89대는 무슨 차량인 가.......??
탁송??
중고차 탁송은 탁송대행이 완전 똥값이라 거의 대부분 1:1탁송으로 door to door라고 한다..
그러면 차만 싣고 빠질 수 없음. 차주의 집 또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차를 몰고 제주도의 인수자에게 직접 가져다 줘야 함.
신차 탁송??이 경우엔 트레일러(?)에 여러대 싣고 그대로 배에 올라타지 않았을 까??
해외 수출 하는 차 보면 하나하나 긁힘 방지 시트붙이고 직접 운전해서 배에 싣지만 이 경우에도 그랬을까??
그리고 이 경우엔 화물차 1대로 세지, 실려있는 차량대수는 세지 않았을 듯...
어쨌든 남은 89대의 차량과 관련된 사람은 도데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계산을 후하게 해서 89대지 100대가 넘을 텐데...그 100명은??
선적장부 차량 번호가 적혀있을 테니 그걸 확인 해서 차주 찾고, 차주에게 전부 연락해 보고 어떻게 됐는 지 파악이나 했을까??
물론 아니겠지...476명은 CCTV보고 인원세서 나온 숫자니까..
승우원,교사,학생등의 인원은 거의 정확한 인원이니까,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인원은 일반인.
아 쫌, 차량번호 확인해서 전화 돌리라고!!이 빌어먹을 정부놈들아. 경찰 협조 구하는 게 그리도 힘드냐??!!
이제 곧 세월호 사건은 서서히 잊혀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곧 선내의 나머지 실종자들이 확인 되고 인양이 시작되면 인양되기까지의 기간동안
뉴스에서는 더 이상 세월호 희생자들의 뉴스를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승무원들과 청해진해운, 그리고 유병언의 수사 내용만 간간히 나오겠지요.
해경과 언딘에 대한 내용도 JTBC를 통해 나오겠네요.
그러다 보면 점점 잊혀질 것입니다. 아니...잊혀지는 게 아니라, 세월호 사건의 수사 내용들이
희생자들 위에 차곡차고 쌓이면서 그에 대한 생각을 덮겠지요..
이미 뉴스에서는 지하철사고가 연일 특보로 나옵니다..
현대,삼성,아모레퍼시픽의 화재는 희생자가 없거나 적어서 약발이 안먹히는 지, 한번 나오고 말더군요.
그래서!!!!
저 놈들은 희생자 수가 늘어나면 안됩니다.
남은 희생자만 수습이 되면 구조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인양이니까요.
100%수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미부분은 구조물 붕괴로 진입이 불가하니까...
조금만 더 하는 척 하다가 인양 할 겁니다.
31명 남았으니까요.
150명도 아니고 100명도 아니고...31명...2~3일내로 전원 수습하겠네요...
그래서 저렇게 어처구니 없는 차량대수와 일반인수의 차이를 두고도 인원조사를 더 하지 않는 것일 겁니다.
근데 이건 제 생각이고...
궁금한 건, 탑승자 인원파악을 할 방법이 있는 데도 왜 아직도 CCTV인원만 주구장창 고집하고 있는 지 입니다..
이 정부는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기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