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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은요..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4-05-05 10:47:56
전주 한옥마을은  관광지로 만들어진 동네는 아니에요
오래전부터 있던 마을이죠..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높으신분이 오목대에서 내려다 본 한옥지붕들이 보기좋다고 하여
오랫동안 수리도 맘대로 못하고 살던 동네였어요..
처음 한옥마을에는 운치도 있고
고즈넉한 좁은 골목길 산책도 좋았어요..
공예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딱히 볼거리가 풍부하진 않아도
조용하고 이쁜 동네였어요..

단지 숙박시설이 부족해서
전주시와 한옥마을주민들이 민박도 하기 시작했구요..
집에 남는 빈방을 이용한 민박이엇죠...
그게 장사가 좀 된다하니
너도 나도 민박바람,,,
조그맣게 공방하는 분들은 점점 올라가는 집세때문에 옮기게되고
길거리 먹거리도 점점 늘어가고,,,,,,,
이제는 지저분한 장터같은 마을이 되어버렸네요.

IP : 222.105.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5.5 11:19 AM (125.178.xxx.22)

    어제 다녀온 일인으로서 지저분한 장터 딱입니다

  • 2. 저도
    '14.5.5 11:46 AM (112.164.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숙박 요금보고 깜짝 놀랏습니다..
    한옥집에 방 한칸이 6만원...8만원..
    평일인데도 완전 시골장터 였어요..여기저기 먹는 장사들밖에 생각 안나네요
    혹시 얼마 안 있음 입장료 받게 생겻드라구요..

  • 3. 왼손잡이
    '14.5.5 2:31 PM (112.184.xxx.137)

    처가댁이 한옥마을 근처여서
    예전에 아내와 데이트를 주로 한옥마을에서 했었습니다~
    해질 무렵 조용하고 고즈넉한 한옥 골목을 걸으며 손잡고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다리 아프면 조그만한 찻집에 들어가 잠시 쉬었다가는 운치가 있던 동네였는데..
    지금 결혼해서 마음만 먹으면 맨날 갈 수 있지만
    휴일같은 날에는 지나갈 일 있어도 일부러 지나가지 않는
    정신없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관광수입이 올랐는지는 몰라도,
    이 또한 '돈'때문에 정말 소중한 멋과 문화를 팔아버린 것 같아 씁쓸합니다~

  • 4.
    '14.5.5 4:21 PM (222.105.xxx.77)

    그렇죠,,
    예전 한옥마을이 그리워요..
    경기전 뜰에서 차분히 책도 읽고
    맛있는 차도 마시는 그런 동네였는데,,
    예전에는 오는분들도
    천천히 산책하듯이 다니던 골목길을
    다들 싸우러 가듯이 직진하시네요...
    이게 과연 한옥마을이 성공했다라고 할 수 있을런지,,,,

  • 5. 지니
    '14.5.5 7:35 PM (119.64.xxx.151)

    오늘 다녀왔는데요 먹거리 장터 갔더군요 먹거리 줄 서있는거 주로 보고왔네요

  • 6. ..
    '14.5.5 9:19 PM (175.112.xxx.17)

    너무 아쉽네요
    그 아기자기한 가게들 정말 매력넘쳤는데
    10년도 전에 남편이랑 손집고 경기전 걸으며
    나 이런동네에서 살고 싶다 나중에 여기로 내려와 살자고까지 했던
    고즈넉한 마을이 아니게되어버렸나봐요
    주위에도 정발 좋다고 추천하고 다시가고 싶은곳 1순위였는데
    장터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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