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경 '인명구조 명령' 지금까지 공식 발동 안 해

ㅇㅇ 조회수 : 805
작성일 : 2014-05-04 20:59:42
민간업체에 '구난(인양) 명령'만 내려…인명 구조 소홀 비난

해경 "진도VTS 개별 선박호출, 해양구조협회 문자 등으로 인명구조 명령했다"

(목포=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해양경찰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세월호 승객 '구조 명령'을 지금까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이 사람의 목숨이 걸린 문제를 얼마나 안이하게 대처해 왔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직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 '구난명령'만 내렸을 뿐 공식적인 '구조명령'은 아직 없다.

사람을 구하기 위한 구조와 조난 선박을 인양하는 구난은 개념이 다르다. 수백명이 배 안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인명 구조보다 구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이는 대목이다.

해경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청해진해운에, 17일에는 언딘 등에 각각 공문을 보내 구난 명령을 내렸다.

'수난구호법' 제27조에 따르면 "구조본부장(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수난구호를 위한 종사 명령을 내릴 수 있다"라고 돼 있다.

사고 이후 해경은 지금까지 인명 구조에 나서고는 있지만 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인명구조 명령을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본부장인 해경청장은 사고 직후 구조 명령권 발동 대신 인천 본청 상황실을 비워 둔채 현장으로 달려와 여객선 침몰 모습만 지켜보다가 돌아가는 등 초기대응이 허술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
.
한국해양구조협회를 연결고리로 해경과 언딘은 사고 초기부터 잘 짜인 각본대로 움직였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
.
기사전문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40504165706108


 

IP : 115.161.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82 세월호 전용 싸이트 29 ... 2014/05/13 2,176
379081 기자들이 손석희사장님 얼굴보고 얘기하는거요... 11 jtbc뉴스.. 2014/05/13 4,466
379080 배에 수술한적 있으신 분...운동을 많이 해도 괜찮나요??? 2 ae 2014/05/13 1,311
379079 홍대 김호월 교수 사표 제출했다고 합니다 25 광팔아 2014/05/13 4,226
379078 정동영 "전략공천 절차 사과…새인물 윤장현 고육지책&q.. 31 탱자 2014/05/13 1,927
379077 진중권, 정의당 선대위 SNS 공감위원장 선임 24 굿! 2014/05/13 2,415
379076 지하철 광고 1 2014/05/13 1,026
379075 정ㅁ준 관련 ~ 8 ........ 2014/05/13 1,658
379074 세월호 유가족 자결해야 미친 ㄴ 원탑이네요 30 스플랑크논 2014/05/13 4,144
379073 세월호 침몰상황을 cctv로 보는 자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자는.. 음모론 2014/05/13 945
379072 세월호 정국 와중에 청와대 또 ‘불통인사’ 4 세우실 2014/05/13 1,675
379071 아래 김기춘 아들 패스 ... 2014/05/13 1,034
379070 저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2 내멋대로해라.. 2014/05/13 485
379069 신끼 - 옷닭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 대해 1 참맛 2014/05/13 1,361
379068 장학금을 받으면 안되는 이유 ㄷㄷ 2 .... 2014/05/13 1,607
379067 세금도 내는데,후원금내면서 뉴스 듣는 나라 1 빛ㄹㄹ 2014/05/13 599
379066 mbc국장은 사과했나요? 1 2014/05/13 829
379065 부정투표 방지 방법은? 4 브레인스토밍.. 2014/05/13 998
379064 다이빙벨 투입이 수색현장 방해했다는 한겨레 신문 기자 서영지~ 23 분노 2014/05/13 4,646
379063 정말 만나기 싫었는데 얼결에 약속을 잡아 버렸는데.. 3 싫다 2014/05/13 1,500
379062 온라인마트, 홈플 vs 이마트 vs 롯데 충충충 2014/05/13 790
379061 서민이 들어야 할 최소한의 보험은 무엇일까요? 12 양심적인 2014/05/13 2,156
379060 "사고왕국" 오명 현대중공업..근데 안전서울 .. 1 1111 2014/05/13 654
379059 오늘 오후 5시에 충격적인 내용을 하나 공개하겠습니다/자로님 글.. 13 저녁숲 2014/05/13 6,307
379058 청와대게시판-국민버린 박근혜정권 퇴진 운동 나서는 교사선언 6 교사들도 일.. 2014/05/13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