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 글과 댓글이 없어진 것 같긴 해도 구분이 안되어 그냥 넘어갔는데 아래 '해경이 전천후라고 칭송한 언딘-리베로 바지선에 얽힌 진실은?'이란 글에 누리안 호 이야기가 빠져서 제가 올린 글을 링크하느라 찾아봤더니 없. 어. 요.
더구나 왜 삭제했는지 쪽지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상스런 글귀를 쓰지 않았습니다.
울분이 치밀어 올라도 아직 욕할 줄 모릅니다.
욕이라면 저런 나쁜 자식을 봤나 수준입니다.
아...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아마 제가 쓴 내용이 이 정도였을 겁니다. 페북이나 트윗에 이렇게 올렸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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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중 전용 발굴선인 누리안 호가 진도 현장에서 쓰레기만 줍다 갔대요...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일 공개한 문화재청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 지원 업무일지’ 및 해경 공문 등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4월 16일 문화재청은 보유 중인 수중발굴 인양선 2척(누리안호·씨뮤즈호)과 잠수 전문요원을 현장에 급파했다. 누리안호의 경우 288t 규모로, 구조 핵심장비를 갖추고 국가기술자격 보유 잠수요원 4명을 승선시킨 상태였다. 이들은 각각 목포와 태안에서 출발해 사고 당일 오후와 17일 오전에 각각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해경은 17일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문화재청 측에 “수중발굴 인양선을 긴급 요청한다”며 공문을 보냈다. 문화재청 측이 이미 목포 해경에 보고를 했지만 해경에서 ‘뒷북 공문’을 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