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촛불집회 후기

어제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4-05-04 12:27:58
어제 굉장히 많은 분이 오셨어요. 저는 후미쯤에 있었던것 같은데 제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많았어요. 청계광장으로 돌아온 후 곧바로 와야 해서 82분들을 뵙지 못하고 왔어요.
제 근처에 중학생정도 되어보이는 교복입은 여학생이 '아이들을' 선창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살려내라' 외치며 행진하였어요.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주머니에서 만원한장 꺼내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안받으려는 아이손에
쥐어주고 왔습니다.
소리라도 지르니 속이 좀 시원하던데 저는 당분간 토요일마다 나가려합니다. 다음주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마음입니다.
IP : 211.41.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4 12:31 PM (119.224.xxx.52)

    고맙습니다.

  • 2. 1234v
    '14.5.4 12:35 PM (115.137.xxx.51)

    저두 참여하고픈데 지방이고 둘째가 어린데다가 신랑이 비협조적이라....
    담주 유모차부대 행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어른으로써 뭔가를 해야 덜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 3. ㄱㄴ
    '14.5.4 12:38 PM (50.166.xxx.199)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썩어빠진 나라를 물려줄 수 없지요.
    바다로 흘러들어갈 때까지 멈추지 않는 큰 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속이 시원해진다니
    '14.5.4 12:55 PM (110.47.xxx.44)

    저도 다음주에는 나가봐야겠네요.
    요즘 가슴속에 커다란 돌덩이 하나가 얹혀 있는듯 해서 몸까지 힘듭니다.

  • 5. ***
    '14.5.4 1:03 PM (115.136.xxx.8)

    어머 저 근처에 계셨나 봅니다.
    저도 82분들 뵙지 못했는데 다음주에도 나갈겁니다.

  • 6. 저도
    '14.5.4 1:11 PM (211.41.xxx.121)

    다음주에 나가려구요. 집에 있어도 무거운 마음. 나와서 소리라도 지르면 좀 나아집니다.

  • 7. 다음주는
    '14.5.4 2:12 PM (175.223.xxx.117)

    안산 분향소에서 한다고해서 저흰 안산으로 가려구요 못가시는분들은 청계광장으로 와주세여
    행동하는 양심 보여 줍시다

  • 8. 루핀
    '14.5.4 2:32 PM (223.62.xxx.8)

    저도 다녀왔는데 넘 추웠어요 오실 때 따뜻하게 오세요 저는 목이 잠겨 목소리가...ㅠ

  • 9. ...
    '14.5.4 2:36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시댁 다니느라 이번주는 못갔네요.
    담주에 꼭 다녀오겠습니다

  • 10. ...
    '14.5.4 4:33 PM (175.123.xxx.53)

    저도 어제 남편과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82님 몇분과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직터널에서 금화터널에 향하던 중 옆에
    물대포와 닭장차가 지나가는 걸 보았어요.

    어제 물대포를 준비했던 거죠.

    아마도 다음 주에 시위대가 많이 불어나면
    물대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42 '박근혜의 눈물'..세월호 위기 넘을 수 있을까? 2 세우실 2014/05/20 755
380841 조간브리핑[05.20] 조선 김대중 "선각자 이광수 '.. 5 lowsim.. 2014/05/20 615
380840 과학탐구실험대회 준비해보신분 6 물어볼곳 없.. 2014/05/20 2,267
380839 성당 다니시는분 알려주세요 12 교인 2014/05/20 1,895
380838 이젠 아침에 캔맥주까지 마시네요 8 알콜조아 2014/05/20 3,743
380837 대통령기자회견 이렇게 한거였어요? 7 。。 2014/05/20 2,082
380836 문성근씨 트윗 보셨어요? 23 ... 2014/05/20 10,607
380835 닥치고 하야>집에서 깨진 바가지 1 바가지 2014/05/20 459
380834 서명으로 아침 시작하세요♥ 4 2014/05/20 1,065
380833 아이 왕따문제로 4 중1학부모 2014/05/20 1,224
380832 박근혜의 울음은 박정희의 실패다. 5 바람의이야기.. 2014/05/20 1,381
380831 이런 친구를 둔 노무현 대통령..아침부터 울컥합니다 18 콩쥐엄마 2014/05/20 3,237
380830 파열된 어깨인대 한의원에서도 고칠수 있나요?? 11 인대파열 2014/05/20 5,412
380829 "KTX 열차 70대 중 41대에 우둘투둘한 바퀴.. .. 2 샬랄라 2014/05/20 1,138
380828 노트2 핸드폰 조건좀 봐주세요 9 오즈 2014/05/20 1,454
380827 집플러스 고객의견에 글남깁시다.(즐겨라 문구 삭제) 7 영양주부 2014/05/20 813
380826 해경직원들은 실업자 되는 건가요? 16 ... 2014/05/20 4,566
380825 강동구에 틀니 잘하는 치과 ... 마그돌라 2014/05/20 1,462
380824 너무 한심한 친구.. 20 .... 2014/05/20 12,701
380823 꿈해몽.. 4 .. 2014/05/20 944
380822 (일상글 죄송해요).. 중1 남학생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5엄마 2014/05/20 766
38082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am] '박근혜 눈물'의 염분과 당.. 1 lowsim.. 2014/05/20 814
380820 82 신문 8호 5/20 16 82 신문 2014/05/20 1,514
380819 지하철에서 lg 와이파이 잘 안되나요? 2014/05/20 927
380818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 변명하는 경찰 간부들 - 동영.. 5 lowsim.. 2014/05/20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