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 체육관과 팽목항에서 만난 어머니들은 잠수 수색 작업을 서둘러 아이들을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하면서도, 초코파이와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맨바닥에서 휴식을 취하는 잠수부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걱정했습니다. 가슴 뭉클한 어머니들의 마음이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문재인 의원은 보좌관 한 명만 대동한 채 조용히 실내체육관 주변을 다니며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국민들이 다 함께 걱정하고 있다. 초기에 좀 미흡했다는 지적도 많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의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문재인 의원 진도 찾아갔구나" "문재인 의원 감동이네" "문재인 의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