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몇몇 분들이 댓글에서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사과한답시고 자기 부모 사망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쓰셨습니다.
그런데 박근혜가 5월 2일에 그런 말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저도 부모님을 다 흉탄에 잃어서 가족을 잃은 마음이 얼마나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통감을 하고 있다"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심정을 공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후 "저 가족들 심정이 어떨까 하는 것을 저도 그 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어떻게 위로를 해야 될 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2014-05-02 21:02:07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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