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경은 시신 인양만... 애당초 구조작업 없었다"

...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4-05-03 14:22:5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7118

강씨는 "해경 등 구조 작업을 주도한 정부 측 관계자들은 현장에 구경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며 "말로는 구조작업이라고 했지만 현지에서 목격한 것은 단순히 시신을 인양하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씨는 "8명의 민간 잠수부와 19일 새벽 3시경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현장에 갔을 때 구조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렇게 안정적으로 잘 떠 있던 배가 물속에 가라앉도록 내버려 둔 것 자체가 구조할 마음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강씨는 "살아 있는 학생을 한 명이라고 구하기 위해서 민간잠수사들이 왔던 것이고 생존자 구조를 목표로 일을 진행했다"며 "시신 인양을 할 것이었다면 거기에 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호들갑을 떤 유도라인 설치 문제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지원이 안 되어서 어려웠던 것"이라고 밝혔다.
IP : 125.182.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신 인양만 이면...
    '14.5.3 2:28 PM (112.144.xxx.27)

    급 할 거 하나도 없지...

    그러니 바지선 보다

    배 인양하는 크레인 4대가 제일 먼저 왔지요

    지나온 거 복귀 해 보면...

    처음에 구조라는 말이 아니고

    배가 침몰 했는데 인양 해야 된다고...

  • 2. 저분도
    '14.5.3 2:54 PM (221.139.xxx.10)

    상처를 많이 받으셨어요. 사람 목숨을 구하고자 힘을 보태려 왔는데
    사람을 구하기는 커녕 죽는 것을 지켜봐야 했으니 심정이 어떠했을지 안타깝네요.

  • 3. 흠....
    '14.5.3 3:03 PM (58.228.xxx.56)

    [김어준의 KFC#6.5 번외편] 세월호 3대 의혹?| 꼭 들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GwnrYX1mgt8
    http://www.podbbang.com/ch/7339
    http://cafe.daum.net/ddanziradio/RUKv/75

     
    [김어준의 KFC#6.5 번외편] 세월호 3대 의혹?
     

    한겨레TV의 시사쇼! [김어준의 KFC]
      
    #1. 침몰전  
      - 왜 세월호만 없나?
      - 2달치 자동 보관?
      - 대산 관제센터
      - 편집의혹?
      - 16번 채널?
     
    #2. 침몰후 
      - 바지선?
      - 잠수사?
      - 정부?
     
    #3. 에필로그
     “저 스스로 믿기지 않는, 제 나름의 합리적 의심을 기반으로 한 추론의 결론은... 사건의 초동 대체가 부실했던 해경은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합니다. 정부는 자신들의 예산도 투입되지 않고, 전혀 책임도 지지 않을 구조의 구난방식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게 업자가 현장을 장악하고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그 뒤, 전 국민 모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애초 자신들보다 그 업자를 우수하다고 했던 해경은 업자를 통제하기는커녕, 모든 변명을 업자에게 떠넘깁니다. 이 방식을 승인했던 정부는 자신들에게 책임이 돌아올까 부정적인 보도를 막고, 여론악화를 막기 위해 혼신을 다 합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모두 죽습니다. 저는 이 사건의 책임자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52 딸내미들 하의실종 패션 어떻게 생각하세요? 45 궁금 2014/05/21 10,550
381151 아들이 장래희망이 사라졌습니다.... 4 고고씽랄라 2014/05/21 2,440
381150 당일 아침 7시 대 뉴스특보, 정부 컨트롤타워에서 직접 송출했을.. 4 참맛 2014/05/21 1,556
381149 전원구조오보ㅡ 엠빙신이최초보도라네요 11 2014/05/21 979
381148 2014년 5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1 619
381147 왕따를 당하는 아이를 도와줬는데... 9 ... 2014/05/21 3,754
381146 KBS 기사 입력 07시 02분 33 침몰시각 2014/05/21 3,676
381145 WSJ, 박근혜의 사과와 대책 충분한가? 여론 조사 1 light7.. 2014/05/21 766
381144 박지원-세월호 관련 국정원이 책임질 서류가지고 있다 3 집배원 2014/05/21 1,463
381143 “과자 사줄께” 초등학생 꼬드겨 선거운동…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장.. 2 세우실 2014/05/21 1,646
381142 손발 저림 1 스윗길 2014/05/21 2,246
381141 정권 심판하자는 박근혜의 호소, 너무나 당연하네요 1 집배원 2014/05/21 865
381140 박범계 원내대변인, 박영선 원내대표 구로경찰서 연행자 면담 브리.. 9 흐음 2014/05/21 2,194
381139 4년째 불면증 ㅠㅠㅠ 신경과 가야할까요? 14 지긋지긋한불.. 2014/05/21 5,521
381138 아들키가 160이 될까봐 걱정돼요 22 고민 2014/05/21 7,315
381137 오 놀라운 사진! 46 소년공원 2014/05/21 15,526
381136 '교학사 교과서를 가보로 하자'라는 인간이 경기도교육감 후보네요.. 8 세상서 2014/05/21 1,638
381135 왜 뭐만하면 정치적이라고 그러는걸까요? 11 대체 2014/05/21 1,421
381134 폴메카트니 공연 취소라네요 5 기회를잡아라.. 2014/05/21 4,092
381133 세월호, 침몰전후(9시~9시38분) 교신내용 전문(?!) 12 흠.... 2014/05/21 2,145
381132 네이버 검색 순위에 '시국선언'은 올라오기가 무섭게 지워지네요 1 2014/05/21 1,033
381131 여론조사 전화 많이들오시나요? 3 ... 2014/05/21 937
381130 스마트폰 없애는거 어떤가요? 16 없애고 싶다.. 2014/05/21 3,409
381129 (박그네 하야)꿈해몽 3 해맑고싶은녀.. 2014/05/21 1,478
381128 어지럼증이 갱년기증상으로 올 수도 있나요 5 갱년기 2014/05/21 1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