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고 말해야 하나요?

맘1111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4-05-03 13:04:36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소시민 입니다. 저역시도 그렇구요..엄청난 권력도 경제력도 없는 매월 월급받아 한달 한달 희망을 갖고 사는 정말 대한민국의 구석에 존재감없는 시민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죽일듯한 고통을 주는 건가요? 정치에 이용당하고 공권력에 이용당해도 그래도 나라가 있고 바보같이 언론이 움직이는 의도대로 움직였던 말잘듣는 소시민입니다. 이런 소시민도 당신들이 필요한 사람들 아닌가요? 그렇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해주기 바랍니다. 큰거 필요없다자나요..아이들을 이제는 살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식을 차디찬 너무나 차서 상상할수 없는 바닷속에 더이상 두고 싶지 않다자나요 그런 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왜이렇게 잔인하게 구는건가요? 좌.우.니 이런거 따지고 계산할줄 우리는 몰라요.... 친이고 친박이고 강남 레스토랑이고 ..개같은 초콜렛이고 이런거 몰라요 그냥..하루 하루 김치찌개에 ,,소박하게 계절에 맞게 살고 있는 시민이라구요 당신들의 이간질은 눈가리고 야옹은 우리하고는 관계없는 짓들인데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이런 개같은 곳에서 누가 출산율을 말할것이며 뭔.헛소리를 지껄이겠다는 겁니다. 아이들 키우는데 돈많이 드는거 아시죠? 18년동안 온갖 어려움과 역경속에서도 아이들의 소소한 미소를 보면서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웟던 부모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그렇게 보내면서 왜.왜. 유족들에게 못된짓을 서슴없이 하는 건가요? 저역시 사고이후 너무나 많이 힘들었지만..나의 신앙도 크게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유가족에 비하면 천분의 만분의 느낌도 아닐겁니다.... 그런분들에게 마음의 기도와 평안이 있기를 기도하는 저역시 정말 소시민입니다. 저역시 이분들처럼 언제 어느때에 미친개한테 물리듯 이런꼴을 당하지 않으리라 보장하겠습니까? 우리는 지켜만 봐서 안됩니다...반드시 기억하고 행동해야 될것입니다. 촛불을 들고 동참 할수 없지만 내자리에서 내가할수 있는일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진실을 감춰둔채 늙은 여우처럼 방송하는 언론 전 불매동운동으로 동참하겟습니다. 사상최고의구조작전이라는 엿같은 신문 안보겠습니다. 포탈에 뜨는 제목 옆에 신문사 이름 나옵니다. 전 독립언론을 위주로 신뢰하겠습니다. kbs,mbc,sbs 안본지 3주째 입니다. 솔직 이런 등신 같은 방송 안봐도 볼거 많습니다. 아무리 엄마옷을 입고 엄마목소리를 내도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압니다. 체취를 알고요...우린 엄마 입니다...엄마로 아이들을 지키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IP : 182.216.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705 (박근혜 아웃) 아이 담임선생님 결혼에 반장엄마로서의 고민 9 세월 가면... 2014/05/23 2,720
    38170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3am] 안대희 카드는 이중잠금장치 1 lowsim.. 2014/05/23 758
    381703 시장에 올인하다보니 서울시 교육감은.. 5 .... 2014/05/23 946
    381702 노짱서거5주년아침에/노래와 영상)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11 그립습니다 2014/05/23 1,308
    381701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568
    381700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2,795
    381699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744
    381698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027
    381697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846
    381696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299
    381695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390
    381694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671
    381693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2,879
    381692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639
    381691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935
    381690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602
    381689 오늘 5.23일 5년전그날 새벽이지만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 17 필독,강추 2014/05/23 3,728
    381688 뉴욕타임스, 국정원 北 정보는 어림짐작 1 light7.. 2014/05/23 1,200
    381687 돌아보니 꿈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12 이제일어나 2014/05/23 2,502
    381686 남재준 사표로 확실해진 사실 한 가지... 5 ... 2014/05/23 3,393
    381685 너희들은 포위됐다. _ 어수선 짜증나요. 9 어수선 짜증.. 2014/05/23 2,661
    381684 이런 시국에도 개사료 걱정이신 분 참 부럽네요,,, 34 아놔 2014/05/23 3,063
    381683 자기전에 왜 꼭 이런생각이매일들까요 2 왜일까 2014/05/23 1,109
    381682 세월호 마스크맨과 검은연기 나는 깨진 창문 4 의문 2014/05/23 4,545
    381681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 7 ... 2014/05/23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