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거제도 외도 유람선은 만석

카레라이스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14-05-03 11:58:31
지인이 가족과 함께 모처럼 연휴에 거제도로 향하셨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외도로 향하는 유람선은 만석으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마는...
대한민국 99.9%는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암... 그래야 하고요.
제법 단련된 국민들 아닙니까....ㅠㅠ
IP : 211.228.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5.3 12:04 PM (211.237.xxx.35)

    뭐 지금 놀러가는 사람들이야 몇달전부터 예약하고 놀러가는거겠죠.
    설마 두번 일어날까 하는 마음도 있을테고..
    그렇게 돈을 써주는 사람도 있어야 다른 경제도 돌아갑니다.
    돈좀 있으신 분들이 놀러다니면서 많이 좀 써주셨으면 하네요. 저같은 서민도 좀 살게..

  • 2. 일상
    '14.5.3 12:06 PM (61.254.xxx.82)

    놀러가기도 하고 외식도 하는 사람들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가슴아퍼하고 진실을 알고 싶어해요...

  • 3. 사람들마다
    '14.5.3 12:25 PM (99.226.xxx.236)

    '벌어진 일'을 대하는 방법이 다르구나...느껴요.
    무엇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남의 슬픔에 유난히도 무관심한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 만의 '섬'에서 사는 사람이지 싶어요.
    아직도 바닷 속에 있는 실종자들과 그 가족들....부디 부디 ...

  • 4. 그러게요..
    '14.5.3 12:28 PM (222.238.xxx.88)

    어차피 밥도 먹어야 하고 잠도 자야 하고
    웃기도 해야 하고 즐기기도 해야 하겠죠.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로 간직하겠죠...

  • 5. 어쩌라구요
    '14.5.3 12:47 PM (175.193.xxx.115)

    상처야 있고 슬픈 일이 있지만 그래도 축하해줘야 할 일도 있고
    함께 해줘야 할 일도 있고 웃어줘야 할 일도 있잖아요.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속으론 다 기억하고 마음에 담고 있어요.

  • 6. Aaaa
    '14.5.3 1:04 PM (122.34.xxx.27)

    그러지마세요 ㅠㅠ
    그런 눈으로 보면 이번에 가족잃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디 한번 웃기나 하겠어요?

    남의 암덩어리보다
    내 손톱 가시가 더 따갑고 아픈게 사람인데...
    서로 상처주는 말, 눈길은 주지말기로 해요

  • 7. ..
    '14.5.3 1:13 PM (58.226.xxx.231)

    산다는게 다 그렇더라구요........

    삶의 애착이 점점 없어지네요...
    그냥...
    삶의 이유를 모르겠어요..


    산다는게 뭔지........
    어차피 죽을꺼.......

  • 8. ....
    '14.5.3 2:35 PM (59.28.xxx.105)

    그렇게 안봤으면 합니다.
    부모님 장례 치르고 며칠만에 출근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밥도 먹고 가끔은 주변의 상황에 따라 웃기도 하죠
    그렇다고 해서 그 아픔이 슬픔이 싹 없어진거는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109 이별 그 후 .. 1년이 지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LOTTEF.. 2014/05/17 4,034
380108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973
380107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975
380106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713
380105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176
380104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244
380103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688
380102 국가개조론이 수상해요. 담화가.. 10 ㅇㅇ 2014/05/17 2,058
380101 단원고 예은아빠가 서명 부탁하네요. 14 우리는 2014/05/17 4,239
380100 [급공지] 18일 수원의 엄마들 행진예정. 알려주세요! 1 law 2014/05/17 754
380099 담배 하나 주게...진짜 대통령 마지막 육성 25 광팔아 2014/05/17 4,272
380098 (바그네아웃)ebs 다큐프라임 - 인간 의 두얼굴 무서운민영화.. 2014/05/17 1,064
380097 옷이 레몬때문에 누래졌어요ㅜㅜ 1 빨래끝ㅜㅜ 2014/05/17 841
380096 캠프 인사로 ‘방송장악위’ 만들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4/05/17 809
380095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309
380094 저만 이제 본 건가요...이 동영상.... 9 슬픔또는분노.. 2014/05/17 2,636
380093 꽁지 빠진 옷닭 8 아무ㅐ 2014/05/17 2,263
380092 (잊지말자) 배움에 속도가 중요할까요 3 2014/05/17 705
380091 세월호 희생자라는 말이 거슬려요 8 왠지 2014/05/17 1,245
380090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5.17) - KBS사태서 발견한 '수.. lowsim.. 2014/05/17 948
380089 해경 상황실 첫지시 ... 탈출대신 승객안정 5 허걱 2014/05/17 2,090
380088 (아고라서명)월드컵 공식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변경요청. 8 끌어올림 2014/05/17 1,176
380087 벌집아이스크림 점주 이야기 (오유펌) 31 귀염아짐 2014/05/17 12,085
380086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 4 대다나다 2014/05/17 1,208
380085 뒷북?] 예능피디가 전하는 마봉춘이 엠병신과 싸우는 속내 15 우리는 2014/05/17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