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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지하철 2호선사고 신속한 수습능력돋보여ㅡ추돌 사고현장 수습지위'위기관리능력 돋보여'

집배원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4-05-02 23:13:53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속히 사고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3시 36분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던 지하철이 앞서 가던 열차와 부딪히는 충돌 사고가 벌어졌다.

박원순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를 보고받고 시청 집무실에서 곧바로 상왕십리역으로 이동해 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메트로 측과 사고 수습방향을 논의하며 현장의 수습을 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충돌사고

누리꾼들은 "위기 대처 능력과 지도자의 리더쉽이 보인다" "이번 대처가 세월호 침몰 사고 때문인지 몹시 빠르고 정확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벌써 현장 도착하셨네. 박원순 책임론 떠올리는 사이 이미 현장에 있어서 할 말이 없네"라고 말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교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없었고 보다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연 뒤 충돌 열차를 빠져나온 것은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잘못된 안내방송이 더 큰 사상자를 냈기 때문에 불안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서울메트로 사장 장정우는 이날 오후 7시께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최초의 열차에선 후속열차 상황파악이 안 돼 열차내 대기하라고 15시 49분에 안내방송을 했다. 상황 파악 뒤 승객을 열차에서 내려 승강장으로 가도록 안내방송했다"며 "그 후 기관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는 달리 섣불리 열차에서 내렸다가 후속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관제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해 상왕십리역 인근 버스노선을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했다. 퇴근 시간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컸지만 이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한 것. 사상 초유의 대참사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서울 2호선 지하철 사고는 빠른 대처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러나 반드시 사고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파악에 나서야 할 것이다
IP : 221.144.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5.2 11:17 PM (117.111.xxx.167)

    손석희 뉴스에 많은 분들이 제보 동영상 보냈다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나마 공정한 방송한다고들 판단한거겠죠.

  • 2. 홍길동
    '14.5.2 11:19 PM (175.197.xxx.189)

    그나마 서울시에 박시장님이 계셔주셔서 위안이 됩니다.

  • 3. 이제
    '14.5.2 11:20 PM (99.226.xxx.236)

    예전처럼 아무 사건이나 못 터트리겠죠. 손석희 뉴스가 민주화 타워인셈입니다.

  • 4. gg
    '14.5.2 11:39 PM (211.178.xxx.72)

    박원순 시장님 멋저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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