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졸업식 선물 해주고싶으시대요..

엄마..ㅠㅠ..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4-05-02 15:50:20
어느 기사에서 보니 딸을 겨우 찾아 장례를 치른 엄마가 아이가 편히 못갈까봐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셨다며
“지금 바라는 것은 남은 학생들이 빨리 구조돼 나오는 것”이라며 “나중에 아이들의 졸업식을 해주는 것이 부모로서 해주고 싶은 마지막 선물”
그런말을 하셨네요..
그분이 딸아이방에 보일러 켜고 방문열어두고온 날 아이를 찾으셨대요..
그소식 듣고 아직 아이 못찾은 분들이 친척들 시켜서 아이 방에 불을 넣으신다는 기사보고 또 울었어요..ㅠㅠ..
IP : 1.240.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학년들
    '14.5.2 3:52 PM (61.106.xxx.167)

    졸업식때...
    상상이 안갑니다.너무 슬퍼질것 같아서리...

  • 2. 소망
    '14.5.2 3:58 PM (58.141.xxx.194)

    비극..ㅠㅠㅠ

  • 3. ..
    '14.5.2 4:07 PM (203.218.xxx.234)

    일년뒤 아니 약 십개월 남짓 뒤에.
    학교에서 안해주면 우리 주부들이 나서서라도 해줍시다. 졸업식...
    세월호가 내년 이월에 다시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졸업식 안하게
    아니 못하게 압력을 넣을까 벌써부터 속이 상하네요.

  • 4. ..
    '14.5.3 6:59 PM (112.187.xxx.66)

    졸업식 해줘야죠.
    정말 우리는 절대로 우리 세월호 아이들 잊으면 안될것 같아요.
    아니 어찌 잊겠어요.
    살면서 병원가서 의사선생님 붙잡고 펑펑 울고 싶은 적은 처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026 제 친구가 쓴 글보고 심란하네요. 7 그러지마 2014/05/02 3,883
376025 무서워서 대한민국 못돌아 다닐듯.. 7 .. 2014/05/02 1,899
376024 2호선 사고나니 어김없이 박원순 내려오라는 말 나오네요 33 수상한 시절.. 2014/05/02 4,525
376023 네티즌고소했대요.매니큐어할머니건 20 2014/05/02 4,978
376022 사복경찰이 실종자 가족 감시 4 독재부활 2014/05/02 1,207
376021 문지애, 기부에 병원 방문까지..세월호 애도, 행동으로 실천 7 멋지다 2014/05/02 2,755
376020 어째 5 .. 2014/05/02 948
376019 지하철 2호선 사고 40 ... 2014/05/02 10,318
376018 헉스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에 비... 15 진홍주 2014/05/02 2,462
376017 답답해요 답답해요 !!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건... 7 ... 2014/05/02 916
376016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 역에서 탈선 4 파밀리어 2014/05/02 2,404
376015 이거 한번 보세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16 진짜 2014/05/02 5,603
376014 JTBC 에 알바들이 몰렸다가.. 5 .. 2014/05/02 1,945
376013 닭이 정권잡고 나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 2호선 상왕십리.. 5 ... 2014/05/02 1,412
376012 아이들 졸업식 선물 해주고싶으시대요.. 4 엄마..ㅠㅠ.. 2014/05/02 1,416
376011 연예인이면 봐줘야 합니까? 51 허참 2014/05/02 13,610
376010 다이빙 작업 바지선에 해경배 충돌장면 3 ㅁㅇ 2014/05/02 1,356
376009 촛불집회 처음가요. 뭐준비해서 가나요?? 7 .... 2014/05/02 1,378
376008 어제 대전시청 남문광장 위령제~ 6 광장 2014/05/02 753
376007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2) - 박근혜 지지율 폭락 이유.. 1 lowsim.. 2014/05/02 1,205
376006 장례비 보상금에서 삭감하라고 했답니다. 7 풍경 2014/05/02 1,809
376005 구조에 온 힘을 쏟을 시간에 청와대는....... 4 /// 2014/05/02 1,353
376004 나무에게서 희망을 찾다 스윗길 2014/05/02 456
376003 몇달전에 올라온 책인데요 여성학자? 가 쓴책이라고 추천이라며 올.. 3 뚱띵이맘 2014/05/02 1,118
376002 "이 돈은 내돈 아니다"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11 콩이 2014/05/02 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