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대전시청 남문광장 위령제에서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한살림에서는 저녁을 먹지 않고 온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떡을 준비하고
시청노조분들이 역시나 따뜻한 차와 커피를 준비했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아기엄마들도 있었고
무대에 나가 흰색으로 아이들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을 꽂는
넋꽂이가 있었는데.....
함께 가슴으로 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대전시청 남문광장 위령제에서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한살림에서는 저녁을 먹지 않고 온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떡을 준비하고
시청노조분들이 역시나 따뜻한 차와 커피를 준비했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아기엄마들도 있었고
무대에 나가 흰색으로 아이들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을 꽂는
넋꽂이가 있었는데.....
함께 가슴으로 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참가했어요.
홍보기간이 짧아서였는지 생각보다 참여인원이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슬펐습니다.
이럴때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 아니라도 남들이 하겠지..하는 생각과 생전 이런일에는 참여한적이 없는분들.. 무척 낯설지 몰라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렇지만 정부와 권력과 있는자들의 폭력앞에 우리 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이럴때 함께 해주는 일 아닐까요..마음으로만 울지말고 적극적으로 참여주셨으면 해요.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있다는걸 그들에게 알리는 방법이잖아요.
어제 미리 잡은 약속이 있어서 못 나갔어요.
오늘도 모이나요?
몸은 외국...친정은 대전...
솔직히 대전 분들이 몸으로 움직이는 거에 좀 굼뜨시기는 하죠^^
참여해주신분들 고맙네요...그리고 대전에서도 많은 분들이 진상규명 요청에 뜻을 같이 해 주시기를 바래요..
대전에서도 언제고 닥칠 수 있는 사고 입니다...
저도 다녀 왔어요... 준비하신 분들 모두 고생해셨어요!
이틀전에 준비했다고 합니다. 시청 안에는 흰국화꽃으로 예를 표하고 조문할 수 있게 했어요.
오신 분들 같은 마음으로 아파했을 겁니다.
저도 어제 오후 7시 30분쯤 친구와 함께 가서 분향하고 위령제도 조금 보고 왔어요.
그래도 분향하는 사람들 모두 단정한 옷차림이었고
꾸준히들 분향하던걸요.
북문으로 들어와서 분향하는 분들은 남문광장에서 위령제하는거 모르고 다들 가셨어요.
저도 어제 여기에 올라온 글 안보고 갔으면 북문으로 들어가서 그냥 나올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