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엄마 보고싶어…나 정말 무서워…
-JTBC 제공영상, 한국 TV 방영외면, 전세계 조롱거리
정말 쪽팔린다...화가나고
그새..안보임...
차마 그 동영상을 볼 자신이 없어서 보질 못했어요. 엊그제 아이들 학교 시험감독 다녀오다 보니 너무나 이쁜 이런 아이들이 저렇게 엄마를 부르며 죽어갔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너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이 아프더군요... 국가가 어떻게 아이들을 저렇게 죽이나요...
차마 이 영상만은 못 보겠어요
보면 제가 살기 힘들까봐요..
구조좀.... 이라고 말하던 여학생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그 목소리가 맴돌때마다
눈물이 나요.
악랄한 새끼들.. 지들도 자식있을텐데
그렇게 천벌받을 짓을 하고도 죄책감도 없나봐요.
너무 슬퍼요.
해외파 회원님들~~
이종인 대표님이 철수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보해주세요.
수구 언론이 제대로 내주면 더 효과적일거에요.
죽는 저 순간까지 저걸 찍어서 보낸 아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세상을 향한 부도덕 하고 부조리한 대한민국에게 보내는 생에 마지막 영상편지 아니었을까요? 세상아 미쳐서 돌아가라
전화가 안된다며 마지막 말이라도 남겨야 한다니
찍고 있는 아이가 여기다 남겨 녹음한다
살아남을수있다면.. 아.. 엄마 아빠 사랑해..
라고 해요
마지막까지 밝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더 슬퍼요
맙소사...무슨 말을 해야 할지...
헬기소리 들린다고 했는데
그럼 헬기에서 나오라고 하는 방송소리는 헬기소리보다 작아서 못들은걸까요?
저도 구조좀... 이라고 하는 여린 여학생의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서 괴로워요
두 번 다시 못 볼것 같아요
그 또래 딸이 있어서 더욱 그러네요
저희 남편은 퇴근 하고 들어오면서 혹시 무슨 좋은 소식이라도 없냐고 물어봐요
좋은 소식이 뭐냐고하니
애들이 한명이라도 살아있다는 기적 같은 일은 없냐고ㅠㅠ
애들은 저때 당시도 말만 좀 무섭다 하지 당연히 구조될 줄 알았던거 같아요. 말에 아직 장난끼가 잇어요. 당연히 구조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물이 몇초만에 훅 들어오면서 결국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