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및 타국)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와 주요 언론 매체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시민활동을 계획 및 추친하고 있어요.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귀국한 82회원이고요, 서로 공유하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알려드려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적은 것이니 혹시 수정되야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일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New York Times에 광고 게재
- 국가와 주요 언론 매체를 비판하는 내용의 광고를 실자는 아이디어가 한 주부에게서부터 나옴
- 다른 회원들이 동조하고 이것을 이끌 핵심 봉사자 3명이 나섬 (광고추진팀 결성).
- 광고 추진팀은 모금 루트를 정하고, NYT와 광고 금액을 협상하고, 한쪽에서는 광고팀이 광고 시안을 짜는 등의 일을 함
- NYT에 전면 광고 하루를 내는 비용 약 $58,000 (우리 돈으로 약 6천만원)을 온라인을 통해 모금시작함.
- 2천여명이 동참하면서 적은 돈($1)부터 큰 돈까지 모여 13시간만에 목표금액 달성함
- 동참 인원이 늘어나면서 3일이 지난 현재 약 $120,000 (우리 돈으로 1억2천만원 이상)이 모금됨
- NYT 광고 게재 후 남은 금액 또한 세월호 관련 일을 위해 사용될 것임 ("양심"언론 후원 등)
- 현재 광고안을 마무리 중이며 며칠 내에 광고가 실릴 것으로 예상함.
2. 미국 전역(50개 주) 평화시위 개최
- 광고 외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평화 시위를 하자는 아이디어가 한 주부에게서부터 나옴
- NYT에 광고가 실리는 날 동시에 시위를 하자는 의견이 나옴
- 각 state에 사는 주부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공론화됨
- 각 state 또는 city마다 집합 장소를 정함
- 현재 합법적 진행을 위해 해당 경찰소에 시위 허락을 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