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1016338
1. 성공이냐 실패냐
이종인씨 말대로 하면 실패는 맞음. 실종자를 한명도 구출 못한건 실패다
하지만 잠수쪽으로 본다면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잠수사의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
일단 기본적으로 언딘측이 알려준 정보가 달라서 다시 잠수하느냐 1차 투입에서 실패하였고
2차 투입해서 감압시간 빼고 75분 정도 잠수함
시간대로 정리하면
3시 20분 다이빙 벨 보강 후 2차 투입
3시 43분 선체 진입 시작.
3시 51분 선체 진입 성공. 4층 중앙부 복도를 통해 좌현으로 이동.
4시 07분 선내 이전에 설치한 라인이 너무 많아 다이빙 벨로 잠시 복귀.
4시 11분 라인정리 후 재투입.
4시 40분 교대 인원이 없어 수색 중단.
5시 21분 감압 후 복귀 완료.
선체 진입부터 철수까지만 해도 60분, 투입부터 철수까지 계산한다면 75분에 달하는 작업시간.
그들 방식대로 감압시간까지 포함한다면 2시간.이전 해경 잠수통 방법 20~30분(실 작업 시간 5~20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
이는 잠수부의 인터뷰에서도 나타난다
근데 위에 기사를 보면
해당 지점은 수색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잠수 요원들은 기존 구조팀이 설치했던 가이드라인이 일부 얽혀 있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언딘측에서 시도했다가 포기했던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사업하는 사람으로써 입증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는 기자가 편파적으로 듣고 정리한 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뭘 입증하고 입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요.
정부에서도 보상을 했고, 경제적으로. 그러면 사람을 돈주고 사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거는 그거하고 다 맞바꾼거죠. 그리고 제가 이제 오해.. 오해가 아니고 질타를 받고 여러가지 사업하는 데도 문제가 있을 거고
원래 인터뷰 내용은 이것
이종인씨가 바지선을 끌고 왔을 때 구할 수 있던 자원봉사자다이버의 사람은 고작 3명
왜냐 이때는 자원봉사자다이버들이 언딘과 해경에게 성명을 내고 다 빠져버렸기 때문
이 때 이종인씨는 해경에게 다이빙벨의 성능을 인정을 받는 다면 민간다이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해경은 지원을 약속했지만 오히려 고속정으로 바지선을 받아버리는 등 알수없는 행동을 하였고
민간다이버의 지원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결국 이종인씨는 사비로 민간다이버를 고용해야 하고 (이미 그는 부인인 송옥숙씨의 노후자금 1억오천을 털어서 내려왔다)
민간 혼자서 하기에는 금전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점
(결국 다시 말해 실종자를 구출하더라고 이종인씨에게 단한푼도 안준다는얘기)
그럼에도 이종인씨는 다이빙벨이 필요하다면 무상으로 쓰게 해주겠다라고 함
3. 20시간 연속작업 한다고 해놓고 고작 몇시간 하고 온게 다냐?
다이빙벨이 만능물건도 아니고 그게 만능장비라는 발언은 이종인씨는 하지도 않았다 (다만 언론에서 그리 부풀렸을뿐)
다이빙벨이 선체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비도 아닌데 다만 잠수를 도와주는 장비
특히 교대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장비 일뿐이다
최대 20시간이라고 가정한 것은 계속 근무조와 쉬는조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하지
한조가 연속으로 20시간 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고작 3명이 바다에 들어갔다 교대조가 있을리 만무
그러니 몇시간만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만약 교대조가 있었다면 더 하고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