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아이가 친구문제 때문에 많이 울어요...

힘듬...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14-05-01 23:30:14

초 5 여아입니다

또래보다  체구도 작고  요즘 아이들 비해 생각하는거나 노는게 어린아이입니다.

너무 바른생활 아이 인지라  요즘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구요

자기 주장은 강하지만 항상 친구 먼저 생각하고 배려도 잘한답니다

학년이 바뀌면 항상 친구 문제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어떤 문제인지 초에는  3~4명의 친구들과 어울리다  1명은 다른 그룹으로 가고 남은 2명이

친해지면서 저의 아이만 홀로 남게 됩니다

이번에도  초에는 3명이 어울렸는데  2명이 친하게 되고  저의 아이만 또 홀로 남게 되었다네요

다른아이들과 같이 놀자하면  인원이 다 차서 안된다고도 하고... 자기는 친구랑 어울리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아이들이 끼워 주지 않는다고 속상해 합니다

요즘 집에서 짜증이  부쩍  늘었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펑펑 우네요

넘  속상하고  힘들다고...  자기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왜 애들은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자기 혼자만 우울하고 다른 애들은 넘 행복해 보인다고... 자기도 그 속에 속해서 같이

어울리고 싶다고....  혼자 있는게 창피하기도 하다고 하면서....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발표도 잘해서 항상 선생님께  칭찬을 받는데...

차라리 공부 못하더라도  친구과 어울려 놀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울면서 얘기하네요..

그런 아이를 보면서 저도 참지 못하고 같이 울었네요

제가 우는  모습을 보고 놀란 표정이더라구요...  엄마 울지 말라고 엄마가 울면

자기가 엄마한테 미안해진다고...  엄마가 이리 속상해 할까봐 얘기 안했다고 하면서

엄마를 위로해주네요...

엄마가  이 정도로 힘들어 하는지 몰라서 그렇다고..  오늘만 울겠다고 했네요

제가 이아이를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전학을 와서 이  학교에 아는 엄마들이 없어 우리 아이에 대해 물어 볼 사람도 없네요..

선생님께  3월 상담때  친구 사귀는 문제를 힘들어한다,,  미리  얘기 했는데

그때  하는 말이  고학년은 선생님도 친구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주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딱 잘라 말하길래   좀  놀래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했답니다

선생님께 다시 말해 도움을 청해야 할까요..  아니면 별 도움 못 받을것 같으면 얘기를

하지 않은게 좋을지 판단도 서지 않네요....

지금 제가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생각은 안서고 가슴만 먹먹합니다...

차라리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하면서 잠이 드네요...

이런 일에 이리도 맘 아프고 속상해  눈물  나는게

세월호 유족분 들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럽습니다

그 분들의 마음을 어찌 다 알수가 있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80.69.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한아이맘
    '14.5.1 11:40 PM (112.167.xxx.23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이앞에서 우시면 안돼요.강해지셔야죠.
    저희아이도 많은일을 겪었던아이라 맘이아프네요.. 그래도 선생님하고 상담을 하심어떨까요?

  • 2. 청명하늘
    '14.5.1 11:40 PM (112.158.xxx.40)

    5, 6학년... 친구관계가 어려운 시기 맞는거 같아요.
    친구관계는 어떻게 해주지 못한다는 선생님 말씀도 맞구요ㅜㅜ
    저희 딸 6학년인데 좀 비슷한 성향 있는거 같습니다.
    다행인건 제 딸아이가 적극적이고, 운 좋겠도 반 분위기가 좋아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는거...
    그럼에도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몇몇 아이 있어서 안타깝구요.

    아이 앞에서 엄마가 우는 모습 보이시면 절대 안되구요.
    아이가 엄마 걱정하실까봐 말문을 닫을 수 있다네요.
    자연스럽게 얘기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반 분위기가 크게 문제 없는 한은 시간이 지나면서 잘 극복하고 지나가는거 같아요.

    응원하며 기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인듯합니다.
    힘내세요.

  • 3. 일단
    '14.5.1 11:41 PM (122.34.xxx.87)

    어머님도 아이도 많이 힘들겠어요.
    여자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저도 교우관계가 항상 걱정이랍니다.
    제가 사실 잘 모르긴하는데, 저의 4학년딸애의 경우만 말씀드리면,
    딱 한명만 친구가 있어도 아이는 학교를 견딜수있게되거든요.
    저는 한명을 만들어주느라 노력했어요.
    담임샘도 사람이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제일 순하고 우리아이하고 비슷한아이 엄마의 전번을 알려달라고 해서
    엄마랑 통화를 먼저 하고
    아이들끼리 친해질수있게 노력했어요.
    그런데 이런일은 아이가 극복해야하는일이 맞긴해요.
    스스로 친구를만들어야하더라구요, 제가 음식을줄순있어도
    아이가 씹어삼키긴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아이 오ㅣ모에도 신경썼어요.
    튀지는 않으면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만한옷도 사주고
    악세서리도 사주구요.
    또, 여행도 자주 다녀왔어요.
    사는곳을 떠나니 아이도저도 행복하고
    다녀오고나면 친구들이 궁금해하기도하구요. 기념품도 사다주구요.

    엄마가 강건해야 아이도 힘을 얻지요
    힘내세요.

  • 4. 시크한아이맘
    '14.5.1 11:45 PM (112.167.xxx.237) - 삭제된댓글

    맞네요..여행을 많이다니면 아이들 마음도 크고 도움도 많이
    되는듯합나다. 힘내세요..아이한텐 씩씩한 모습보이구요

  • 5. 청명하늘
    '14.5.1 11:49 PM (112.158.xxx.40)

    저희 반은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몇몇 아이가 있어서
    선생님께서 아이들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런 영향인지 아이들이 함께 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구요.

    한참 자기 의식이 강한 사춘기라 선생님 말씀도 엄마의 조언도 잔소리로 듣습니다만,
    오늘 공개수업이 있어 다녀왔는데
    쉬는시간을 살짝 엿보니 서로 노력하는 모습 보이더라구요.
    모두 착한 아이들입니다.

    '요즘 아이들' 이라고 어른들은 말하지만,
    세월호의 동영상 보면 다들 얼마나 착하고 천진난만하고 이쁜지...

    구명조끼 내어주는 모습.
    '내꺼입어'
    '넌?'
    '가서 가져오면 되잖아'

    라고 했나요?

    못믿는건 어른들이네요.
    어른들 하기 나름입니다.

  • 6.
    '14.5.1 11:55 PM (121.160.xxx.57)

    어른도 코드가 맞아야 어울리게 되고 관계가 계속 유지되듯 아이들도 공통분모가 있어야 오래가요.
    요즘 애들 트랜드도 적당히 따라가줘야 어울리기 쉽구요.

  • 7. 우디알렌
    '14.5.1 11:57 PM (124.54.xxx.59)

    속상하시겠네요. 아이가 외로울때 엄마는 아이보다 더 걱정이고 속상한 것 같아요. 중학년 들어 친구사귀기 힘든 것으로 파악되는데 맞나요? 그런데 전학온 5학년 여아는 그룹안으로 들어가려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지요. 요즘 그 나이 여자아이들은 눈치가 너무 없다 싶으면 은근히 안 끼워 줘요. 주장이 강하면 또 싫어하구요. 일단 힘들겠지만 남들이 어찌 보든 친구가 없는 상태를 잘 이겨내라고 격려해주면서, 분위기를 잘 파악하라고 해 보세요. 주장은 거의 하지 말고 그저 끄덕끄덕, 그러냐 인정하라고요. 그저 수용해보라구요. 그럼 무리짓고 가르는 것에 지친 아이들이 따님에게 쉬러 올 지도 몰라요. 몸집이 작으면 아이들은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귀여워할수도 있어요. 주장이 없으면 귀여워하죠. 그것도 매력포인트이거든요. 주장은 잠시 숨겨주세요.

    무엇보다 엄마는 아이앞에서 따뜻한 쉼터가 되셔요. 힘들었겠다. 엄마가 우시면 아이는 누구한테 말하겠어요. 매우 힘든 것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가 겨우 말했는데요. 5학년은 친구관계에 어른들이 관여하는 것보다 스스로 배워 나가는 게 더 빠를 것 같더라구요. 경험상. 그럴려면 내면의 힘이 있어야 하고, 엄마는 강해야 아이의 내면의 힘을 지지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도 답변이라고 쓰는 제가 한심하지만..... 아이가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 8. 제딸도
    '14.5.1 11:59 PM (220.76.xxx.23)

    5학년 4월에 전학와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많이 경계하며날을 세우고있었다고 하시데요 선생님이. 시간이 좀 지나고 아이들과 익숙해지길 기다려보세요 선생님과 상담도 해보시고. 제아이는 수학여행도 있어서 그덕에 더 친해질수도 있었는데 ^^
    아이가 맘에맞는단짝을 찾고 친해지는 아이들이 생겨나면서 좋아지더라구요. 좀 기다려주세요

  • 9. 원글
    '14.5.2 12:06 AM (180.69.xxx.164)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는 "요즘 아이들" 이라는 말은 "음" 님이 얘기 해 주셨네요
    5학년이면 연애인에 관심도 있고 립글로즈도 가져다니는 친구도 있고.....
    그외 여러가지 그런 부분을 이해 못한다는 얘기 입니다

    어떤 아이 한명 한명이 예쁘지 않고 착하지 않은 애들이있겠어요... 제가 말하는 것은 그런 의미의 말은
    아니였습니다

    "자기 주장은 강하지만 항상 친구 먼저 생각하고 배려도 잘한답니다"
    이말은 4학년때 상담시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기 주장도 있고 배려도 잘하고 친구 입장을 먼저 생각해서 친구들이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말씀하셨네요

  • 10. 원글
    '14.5.2 12:17 AM (180.69.xxx.164)

    우디알렌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의 아이가 주장이 강하기는 하지만
    친구와 놀이에서는 절대 먼저 무얼 하자고 하지않고 친구에게 먼저 물어본답니다
    친구가 하자고 하는거에 따르는 편이구요 여지껏 친구 문제에 많이 힘들어 해 왔거든요ㅠ

  • 11. 청명하늘
    '14.5.2 12:40 AM (112.158.xxx.40)

    관심있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
    제 댓글의 '요즘아이들'은 원글님이 말씀하신 '요즘아이들'내용과 상관없는
    어른들이 흔히 일컷는 '요즘아이들'을 얘기한것입니다.
    혹시 상처받으셨을까봐 소심하게 또 글 올립니다.

    저희 아이반 얘기를 하자면
    아이돌에 대해 관심도 많고
    외모에 신경도 많이 씁니다.
    거기까지는 함께 대화해주고 화장품도 사주고 협조합니다. 그들만의 세계를 인정해야 해서요.
    친구들끼리 노래방도 가고 약속 잡아 떡볶기도 먹으러 가는 모양입니다만 이것만큼은
    '너희들끼리는 너무 이르지?!'라는 엄마 말에 저희 아인 끼고 싶어도 참는거 같구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셋이 있는데
    한 아이는 씻지 않고 다닌대요.
    한참 예민한 나이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에... 식판에 밥을 받아 왔는데 그 아이가 머리 카락을 쓸어넘기는데
    하얀 비듬이 날렸대요..
    옷은 항상 그옷.
    사정이 있을거라고 안스럽게 생각하고 이해해주라고 설득했지만
    아이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나도 나 스스로 하는데.. 라며ㅜㅜ
    선생님 말씀이, 그 아이의 어머니가 교수님이신데 아이 문제로 상담하고 싶지만
    연락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한 아이는
    친구에게 많이 의지하는가 봅니다.
    친구들은 부담스럽겠죠. 그럴 수 있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은데 그 아이는 자기만 바라보라고 하니..
    학부모 모임때 그 아이 어머님 나오셨더라구요.
    아이의 현실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사교육 얘기, 끊임없이 공부라는 굴레로 아이를 다그치는 모습 느꼈습니다.
    아이는 엄마로부터 애정의 결핍을 느낀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또 한 아이...
    관심끌고 싶어하고
    아이들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으면 자기 얘기 하느냐고 예민해 한답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표현에 의하면 '척' (잘난척, 예쁜척 등등ㅜㅜ) 하는 모습때문에 아이들이 좀 부담스러워 한다네요.
    반대로 말하면 자신감의 부족 때문일거 같은데
    거기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아이들이 아직 어린가봅니다.

    위와 같은 고로 담임쌤께서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원글님의 아이처럼
    불의를 못참고, 주장도 강하고 목소리도 커요.
    이타심도 강하구요. 또한 시시비비를 가리지요.
    이것도 아이들에겐 부담 수 있습니다.
    '너가 뭔데?'라고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바른생활을 강요한 제 탓입니다.

    작년 초에 상담 받았습니다.
    아이는 너무나 정상적이고 당연하답니다.
    엄마 문제랍니다.
    다 받아주라 얘기하시더군요.

    다 받아주려 노력했습니다.
    인정받으니 아이가 많이 유해지더군요.

    아이 앞에서 절대 우시지 마시고
    지지자가 되어주세요.
    저의 긴 글은 직접적인 체험 얘기이니 참고 하셨으면 하는거구요.

    요약하자면, 위에 점 셋님 말씀에
    극히 공감한다는 뜻입니다.

  • 12. 삶의길
    '14.5.2 6:24 AM (116.39.xxx.63)

    제 딸은 4학년인데 학기초에 비슷했어요..
    전학 온 것도 아닌데 유달리 4학년때 아는 아이 없이 반배정을 받아서...
    지금 미술치료 받게 하고 있어요..
    대인관계로 힘든건 외적문제보다는 내적인면이 크거든요..
    아이나 다를까... 내면이 약하고 주위친구들의 시선에 흔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3월엔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단짝친구도 사귀고 잘 다닙니다.
    엄마가 아이의 말에 크게 반응안하시는 것이 좋아요..
    내가 속상해서 엄마에게 말했는데 오히려 엄마가 울어버리면
    작은문제도 큰 문제로 해석할수 있거든요..
    오히려 엄마가 문제를 키우는 걸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3년동안은 단짝친구와 같은반이었고 주위에 친구도 많았기 때문에 그동안 친구에게 다가갈 필요성이 없어서 이 상황을 많이 힘들어 했어요..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잘될듯합니다. 더 고학년가서 이런상황오면 더 힘들었을텐데 적당한 시기에 겪어서 아이를 도와줄수 있어서요..

  • 13. ^^
    '14.5.2 7:36 AM (112.173.xxx.214)

    전학 온 애가 공부도 잘하니 다른 아이들이 시기를 하는 것 같네요.
    가능하면 발표때 만이라도 그냥 가만있으라 하세요.
    여자들 심리가 새로온 사람이 귀여움 받는다 싶음 그렇게 질투를 하는 것 같아요.
    중학교 갈때까지는 아마좀 외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른들도 모르는 사람은 경계를 하듯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이래서 여학 고학년 전학은 다 힘들다고 그러네요.

  • 14. ᆞᆞ
    '14.5.2 8:13 AM (222.235.xxx.143)

    친구문제로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많이 지지해주시고 많이 웃어주세요

  • 15. 음..
    '14.5.2 8:37 AM (119.201.xxx.248)

    글세요..저는 워낙에 나홀로파라서..;;
    요새 애들이 기가 무척 센거같아요.
    순진하고 공부열심히 하는 모범생은 끼워주지도 않을려고 하나보네요..
    너무 심려치마시고 비슷한 부류랑 만나는게 나을거에요...

  • 16. 제 아이가
    '14.5.2 9:02 AM (27.119.xxx.244)

    님의 아이랑 처지도 성향도 거의 흡사합니다.
    의연해져라..라고도 해 봤고, 여러가지 친구 관계에 대해 행동팁도 줬고,
    용돈 듬뿍 주기도 해 봤어요.
    별소용 없더군요.
    심리치료도 알아보기까진 했고, 온갗 서적도 읽었어요

    지금은...
    아이의 성향을 인정하니 윗분 말씁처럼 아이자체가 유연해지고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늘더라구요. 그럼 공감해주려 노력했구요.
    이 과정에서 관찰해보니 저희 아이가 문제가 생기는 아이는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순해서 참고 말 못하다가 폭발하는 경우더군요.
    저희 아이는 눈치가 없어서 상황을 잘 모르구요.

    아이에게는
    너는 뭐든지 잘하고 노력하고 자신감있는 반면,
    큰언니라 동생대하듯 친구 대하는 건 친구가 싫어한다,
    너랑 다르게 마음을 표현 못하는 친구가 많다~그런 친구들은 니가 살펴서
    필요한 거, 불편한 거를 찾아 바꿔주면 좋다.
    너는 관찰력이 있는 아이니까 아이들을 잘 관찰해서 기분이 어떤지를 살펴라...
    라고 했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또, 구체적으로 상황을 주며 이럴땐 이렇게... 라며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막연히 설명해왔는데, 윗분들의 말씀을 읽어보니 공.감.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성향을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려주세요...

  • 17. 미술치료
    '14.5.2 10:52 AM (180.182.xxx.179)

    미술치료 2년받았는데요 많은 도움되었어요...
    지금은 교우관계가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58 군대 GOP 근무는 직업군인으로 보내야해요. 17 ..... 2014/06/23 4,102
390657 여러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하겠습니다. 4 .. 2014/06/23 2,202
390656 지난번에 드디어 살이 빠진다고 글 썼었죠...^^ 8 비는 엄청 .. 2014/06/23 3,786
390655 인터넷기사보는데 맞춤법 가관이네요. 8 어이무 2014/06/23 1,459
390654 낮잠을 자도 키가 크나요?? 2 낮잠?? 2014/06/23 6,881
390653 새누리 대변인, 문창극 청문회 기회 주어져야 8 Sati 2014/06/23 1,872
390652 맨날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 4 다이어트 2014/06/23 2,061
390651 세월호 참사를 성찰하는 '시민토론회'와 '시민집담회' 기억하겠습니.. 2014/06/23 792
390650 아마존 직구 4 50대 아줌.. 2014/06/23 2,768
390649 서울숲 안의 뚝섬승마장 운영되고 있나요? 궁금이 2014/06/23 1,257
390648 도와주세요 csi !!! 7 대체뭐냐 2014/06/23 1,103
390647 경제학과 전자공 복수전공 12 복전 2014/06/23 2,916
390646 어제 축구시합은 대한민국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 2014/06/23 1,240
390645 살안찌는 집들 반찬 어떻게 해드세요? 아이들... 41 2014/06/23 13,610
390644 가정용 혈압 측정기 추천해주세요 3 선물할거예요.. 2014/06/23 2,384
390643 드라마 육남매의 장남 오태경.. 4 우연히 2014/06/23 2,941
390642 마녀사냥.. 성시경의 큰고모 딸이 조카에요? 6 사소한 거지.. 2014/06/23 7,009
390641 환율 70%,80%우대.무슨 뜻인가요? 4 환전 2014/06/23 28,281
390640 신발 브랜드 좀 추천^^ 3 as 2014/06/23 1,843
390639 동네 꼬마들하고 친해지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3 2014/06/23 917
390638 차두리가 왜 사과를 하는지...뭘 잘못했다고?? 15 .... 2014/06/23 13,424
390637 美언론 - 한국, 월드컵 나올 자격 없는 팀 6 진짜? 2014/06/23 3,377
390636 제주도 2박3일 여행후기 12 콩이 2014/06/23 5,318
390635 이등병 대근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3 부대내 가혹.. 2014/06/23 2,581
390634 캄보디아 출장... 괜찮을까요? 2 캄보디아 2014/06/2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