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인 희생자도 관심 가집시다

잊지마요416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4-05-01 22:07:44
오늘 지인과 일반인 희생자 조문 다녀왔어요
일면식도 없는 젊고 앳띤 한 학생이지만
영정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은 참 착한 동네 청년이었어요 ㅠㅠ

친구들이랑 알바를 했다는데 이번에 처음 참여했던거래요
알바했던 몇 명이 유치원때부터 친구였었나봐요
근데 그 친구들도 모두 돌아오지 못했어요
장례식장에 화환만 가득하고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형편도 넉넉하지 못한데 장례비 지불 못 해준다는걸
송영길 시장이 우선 인천시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학생희생자 분양소에도 물론 가셔야겠지만
보도도 제대로 되지 않는 일반인 희생자에게도
관심 가지시면 좋겠어요


IP : 182.21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다엄마
    '14.5.1 10:18 PM (1.249.xxx.205)

    ㅠㅠ
    네 잊지않겠습니다

  • 2. ......
    '14.5.1 10:27 PM (61.84.xxx.189)

    저희 동네에도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제주도 출장인데 장비 문제로 회사의 다른 사람들은 비행기 타고 그 분은 장비 싣고 배를 타셨대요.

  • 3. ..
    '14.5.1 11:20 PM (114.129.xxx.26)

    이 분들에 대한 대책이나 여러가지 과정도 언론에 많이 나왔음 합니다.
    청해진 해운이 장례비를 줄 수 없다고 해 너무나 황당하고 분노했는데
    이렇게라도 일단 정리되어 다행이고
    우리가 관심을 꾸준히 갖고 놓지 말아야 이 분들에 대한 처우가 제대로 이뤄질 듯 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문 다녀오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4. ..
    '14.5.1 11:54 PM (112.171.xxx.195)

    절대로 안 잊을께요...못 잊을 겁니다. ㅜㅜ

  • 5. 럭키№V
    '14.5.2 12:22 AM (119.82.xxx.120)

    그러게요.. 슬픈 와중에 소외감까지 느끼시겠어요ㅠㅠ

  • 6. ......
    '14.5.2 1:39 AM (180.71.xxx.92)

    맞아요.
    일반인들도 똑같이 관심을 갖자고요.
    너무나 슬픈분들이 많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222 40평대 아파트 에어컨은 몇평형 사야되나요? 5 여름 2014/05/03 16,703
376221 “망해도 좋으니..”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2 왜 또 울려.. 2014/05/03 2,422
376220 여수왔는데 시장서 파는 갈치 질문좀... 6 갈치 2014/05/03 2,016
376219 지만원 "재선거 하자. 누가 돼도 너보다는 나을 것이다.. 13 참맛 2014/05/03 6,562
376218 방송사, '박근혜호' 총력 구조에 나섰나? 3 lowsim.. 2014/05/03 1,398
376217 며느리로서 시부모님께 해야하는 최소한의 도리 20 며느리 2014/05/03 9,640
376216 세월호 참사 대통령 비판한 교사, 징계 위기 7 교사 2014/05/03 2,424
376215 이해안가요.다이빙벨 6 .... 2014/05/03 1,856
376214 믹서기 없이 죽 못만드나요? 7 FD 2014/05/03 2,842
376213 겪고나니 한국은 말레이시아수준 15 ㄱㄴ 2014/05/03 3,758
376212 네이버 탈퇴운동 18 오늘도 2014/05/03 2,554
376211 이번 구매유보 상품이 2 ... 2014/05/03 865
376210 헉~35살 넘어가면 결정사 통해도 40대 남자 연결해준다는데??.. 3 결혼 2014/05/03 7,050
376209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 휴대폰이 서울에 있었다-사고는 진도에서 났.. 23 집배원 2014/05/03 12,539
376208 구명조끼 끈 묶은 두 아이’ 꺼낸 잠수부 인터뷰 1 날개 2014/05/03 4,452
376207 억울하고 분해서 2 ... 2014/05/03 1,167
376206 박시장님, 재개통 지하철 타고 귀청하셨네요. 42 역시 2014/05/03 8,816
376205 베라루스 돌연사급증으로 학교수업 단축... 4 .. 2014/05/03 4,098
376204 엄마들이 낸 신문광고 9 ㅁㅇ 2014/05/03 3,723
376203 배진수 작가 웹툰 '어린왕자'편 꼭 보세요. 4 포로리2 2014/05/03 2,887
376202 전국 촛불 집회 일정입니다. 2 집회 2014/05/03 3,941
376201 마지막 진실이 담겨있는 희생자 학생들 핸드폰 데이터 복구, 정부.. 5 핸드폰 2014/05/03 3,544
376200 언딘과 해경에 대한 글이 많이 줄었네요 7 정말 2014/05/03 1,131
376199 정봉주 전국구 3 생명지킴이 2014/05/03 1,253
376198 [펌]조문왔었던 박근혜대통령 표정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10 oops 2014/05/03 5,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