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신도분들이 아이들의 손가락,발가락까지 얼마나 정성껏 닦아주던지. 갓난 아이 목욕시키듯, 시집가기 전날 딸과 함께 목욕탕에 간 엄마들 같았습니다. 마지막엔 아이들이 다 예뻐졌습니다. 고마워할만한 어른을 아이들이 세상 떠나기 전엔 만난거 같습니다
4.실종자 가족을 상담할 단계가 아니라서 오늘은 저도 시신 수습하는 곳에서 신도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곳은 자식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하는 부모들에게 죽어야 없어질 상처가 각인되는 곳..함께 있어주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았습니다
3. 가장 치유적인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는 우리같은 심리상담자들이 아니라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오신 장례지도사 신도분들이었습니다. 1주째 바다에서 올라오는 시신들을 정성껏 닦아주고 계셨습니다. 부모가 자기 자식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니가요..
이 글 올라왔을 때
아, 저 분들이 의인이구나~ 했습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이분들 복받으려고 하신 일은 절대 아니겠지만
정말 복받으실 거에요
가장 감사한 분들이에요
이 글보고 얼마나 울었던지요.....진심으로 감사 감사드립니다....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다....울 아가들이 예뻐졌다는 말 지금도 눈물나요....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진정한 종교인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부가 나서서 하지못한일들
우리 국민들이 자원봉사로 해주시고 계시네요
너무나도 너무나도 감사한분들 이십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 울컥합니다..얼마나 정성스레 해주셨을지 ..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96737 | 제2롯데 공사 솔직히 미친거아닙니까 72 | 훅 | 2014/07/13 | 13,923 |
| 396736 | 부들부들 5 | 부들 | 2014/07/13 | 1,452 |
| 396735 | 김치 담기 실패하시분들께..팁^^ 6 | 맛있는 김치.. | 2014/07/13 | 3,346 |
| 396734 | 구지가 아니라 굳이! 23 | 나무 | 2014/07/13 | 1,478 |
| 396733 |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생활 원칙있으세요? 143 | 00 | 2014/07/13 | 18,792 |
| 396732 | 이승환 너무 멋져요~~~~!! 8 | 드림 공장주.. | 2014/07/13 | 1,980 |
| 396731 | 엽기떡볶이를 만드려고하는데요... | ... | 2014/07/13 | 1,057 |
| 396730 | 고3 자퇴생입니다 16 | 미스틱 | 2014/07/13 | 5,536 |
| 396729 | 아침부터 우울하네요 4 | 맑은하늘 | 2014/07/13 | 1,786 |
| 396728 | 중고가방처분 4 | .... | 2014/07/13 | 1,783 |
| 396727 | 옷 팔곳 없을까요? | 중고사이트 | 2014/07/13 | 1,223 |
| 396726 | 세금 관계 질문드립니다ᆞ 1 | 독일 아마존.. | 2014/07/13 | 777 |
| 396725 | 7살 여아 레고갖고 진짜 잘 노네요 1 | 레고 | 2014/07/13 | 1,737 |
| 396724 | 염불이나 진언은 과학적으로도 설명되는것 같아요. 34 | 부처의 진동.. | 2014/07/13 | 6,388 |
| 396723 | 학벌, 외모,경제력 보다 사회성, 성격이 최고같아요 56 | 마흔의 깨달.. | 2014/07/13 | 16,461 |
| 396722 | 여름에 듣기 좋은.. 팝송 추천해주세요~ 1 | 팝송 | 2014/07/13 | 1,075 |
| 396721 | 남편과 대화가 거의 없는데 전혀 안불편해요 7 | 대화 | 2014/07/13 | 3,088 |
| 396720 | 유럽패키지 환전이요 3 | ... | 2014/07/13 | 2,350 |
| 396719 | 팔도 라볶이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 라볶이 | 2014/07/13 | 1,456 |
| 396718 | 태국 파타야.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가 보셨나요?? 8 | 갈까말까요?.. | 2014/07/13 | 3,869 |
| 396717 | 호칭이야기 듣고 생각난 옆집 아줌니.. 2 | ㅡㅡ | 2014/07/13 | 1,986 |
| 396716 | 요즘 통바지들 입으세요? 10 | 한성댁 | 2014/07/13 | 2,892 |
| 396715 | 이모의 결혼식......그리고 홍대앞 그리스 식당 그릭조이 2 | ........ | 2014/07/13 | 2,252 |
| 396714 | 베란다벽 곰팡이 제거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6 | 곰팡이 | 2014/07/13 | 2,921 |
| 396713 | 유흥주점에서 누나 보는 앞에서 남동생한테 아가씨 불러준 매형.... 9 | asdf | 2014/07/13 | 4,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