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5월3일 토요일

몽심몽난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4-05-01 20:08:11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보이지 않는 공포의 테러집단, 그들은 누구인가?
 지난 2012년,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는 스토킹에 시달렸다. 늦은 밤이면, 자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일행은 아니었다. 그 중 몇은 초인종을 누르고 말을 걸기도 했다. ‘성적 노예’를 보러왔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었다. 이상한 전화가 빗발치게 걸려왔다. 유명 아이돌그룹의 매니저냐, 은행의 부장이냐고 묻는 전화, 변태행위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이도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기분 나쁜 신음소리를 흘리는 남자도 있었다. 발신자들은 A씨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A씨가 공격받는 이유는, 단순했다. 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일베’ 회원들이 A씨를 신상을 털고, A씨를 사칭하여 인터넷 여기저기에 A씨의 전화번호를 남겼던 것이다. 성인사이트에 A씨의 집 주소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일베’ 회원들을 상대로 A씨는 200여건 이상의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
 
 
“메일로도 협박이 굉장히 많이 왔어요. 죽이러 온다... 
지금도 불안해요. 얘네들이 언제 나한테 와서 해코지를 할까 불안하죠”
-기자 A씨의 증언 中- 
 
 #‘일베’ 그들은 누구인가
  2011년 경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2012년 대통령 선거 철부터 ‘일베’는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을 받았고, 후에는 다양한 사건-사고로 항상 논란의 중심이었다. 자실이나 성도착증과 관계된 사진, 성폭행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며 ‘일간베스트저장소’는 ‘쓰레기저장소’, ‘일베’ 이용자는 ‘일베충(일간베스트저장소와 벌레 충蟲의 합성어)’라고 언론에서 불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한 문제적 코드를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한다. 극우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이 그것이다. 

수십만의 이용자가 오가는 인터넷 사이트 어디에서나 사건 사고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단순히 강력한 정치색 때문에 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들이 왜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다. 일반화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그들의 교집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고,  ‘일베’의 정치게시판과 비정치 영역의 게시판의 글을 분석, 의미망을 찾아 수상한 놀이터 ‘일베’와 ‘일게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IP : 175.212.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8:15 PM (125.185.xxx.138)

    꼭 시청하겠습니다....

  • 2. 진실을 왜곡하는 SBS
    '14.5.1 8:50 PM (121.147.xxx.125)

    과연 자기들이 왜곡하고 싶은 것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겠죠.

    보고 싶지않네 진정성 없는 뉴스는

  • 3. 이제그만
    '14.5.1 8:50 PM (203.226.xxx.21)

    기다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전 진짜 궁금해요.. 일베충이 많을지 블랙들이 많을지..
    그러라고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블랙들이 아닐텐데...ㅉㅉ

  • 4. 꼭 봐야죠
    '14.5.1 9:50 PM (125.132.xxx.110)

    난 일베를 日베라 읽고 그렇게 부릅니다.
    왜? 日베인지를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합니다.

  • 5. 무슨
    '14.5.1 10:32 PM (112.121.xxx.135)

    공포의 테러집단이라 거창하게 부름? 인간의 동물적 속성 그 천하디 천한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종자들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684 윤리 이현 선생님의 - 언론이 어떻게 조작되는가 강의 18 (펌) 동영.. 2014/05/02 3,019
376683 패스- 밑에 이종인씨 실체 2 우제승제가온.. 2014/05/02 1,017
376682 퍼옴) 청와대 게시판에 가장 위험한 글이된 게시물입니다 16 막장나라 2014/05/02 9,088
376681 최덕하요한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17 ㅠㅠ 2014/05/02 2,524
376680 유족 두번 울리는 장례비 깎기. 어제 박그네가 수의 싼거 언급.. 2 이기대 2014/05/02 2,037
376679 중학생이 쓴 질타글 '청와대는 어디소속인가' 6 컨트롤타워는.. 2014/05/02 2,081
376678 대한민국 언론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샬랄라 2014/05/02 823
376677 고1아들과 세월호에 대해 얘기해봤는데 1 ... 2014/05/02 2,326
376676 촛불집회 일정 알려주세요 3 호수 2014/05/02 1,070
376675 박근혜 지지율 조사..우리끼리 해보면 안되나요??? 8 .. 2014/05/02 1,308
376674 정봉주 전국구를 들어보세요 7 바람 2014/05/02 1,737
376673 청소년 촛불 시간변경 되었습니다. 1 2014/05/02 1,049
376672 朴대통령, 사고 초기상황 파악 제대로 했나? 22 1111 2014/05/02 2,512
376671 김수영의 시 공유하기 5 김수영 2014/05/02 1,619
376670 놀랬어요.아침 방송에 사람들이 나와서 즐겁게 얘기하더군요... 8 너무나 평온.. 2014/05/02 3,238
376669 아래(충격) 어쩌고 하는 글 패스하세요 4 벌레박멸 2014/05/02 746
376668 (속보) 청와대 인접 추모 촛불행진 집행정지 확정 - 청와대 행.. 2 독립자금 2014/05/02 2,442
376667 이때다 하는거 같아요 4 종교 2014/05/02 1,330
376666 아래 해경의 거짓말...(작성자,뉴스K단독보도) 2 꼭 보세요 2014/05/02 1,257
376665 죽기를 각오하고 쓴 글. 아고라 펌 66 무국 2014/05/02 19,696
376664 인터넷 언론자유를 위해 네이버 탈퇴했어요 2 나예요나 2014/05/02 1,167
376663 이와중에 아이들 있는 엄마들만 간식 정보 1 2014/05/02 1,379
376662 정홍원 총리, 세월호 사망자 장례비 보상금에서 삭감 방침 12 ... 2014/05/02 3,399
376661 박근혜지지율 조작설, 왜 끊이지 않나? 4 1111 2014/05/02 1,437
376660 혹시 서울 종로에 있는 대신중학교 학부모님 계신가요? (건물안전.. 1 막아보자 2014/05/0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