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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빙벨이 겁나기는 겁나는 모양이네..

다이빙벨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4-05-01 18:50:40

잔인한 4월이 가고,오월의 첫새벽에 다이빙벨에 희망을 걸고, 모든 걸 접고 작업현장을 지켜 보았습니다.(이하 하다체입니다.)

 

준비부터 나올때까지 다보려면 2시간,아니 거의 3시간이었다, 시끄러운 엔진소리 물소리 어두운 장면에 거의 비슷한 장면만 계속되는대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왜 진작 ㅅㅂ ㅅㅂ 반은 욕이고, 반은 감탄이었습니다.

실시간이 아니면 다시 보실것은 없습니다. 아마 곧 누가 줄여서,아마 팩트티비에서 누구든 줄여서 곧 올리겠지요. 아니 팩트티비에 가셔서 전체중에 앞 부분 한 10분 보셔도 됩니다. 바쁘시더라도,.. 안보면 그넘들 하고 같은 사람 됩니다.

 

진짜 왜 처음부터 이걸 안 썼나...진짜 왜???

이런 것이 있는줄을 알고도 안 썻으니 이건 살인이다. 사고나서 허둥지둥하다 시간을 놓친것이 아니다.나쁜넘들 진짜 살인이다.

 

더우기 적반하장으로 이종인씨를 몰아세워, 에라이~ 욕도 아깝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왜 이종인씨가 그리 겁이나냐? 

카메라 들고 물속에서 촬영 해서 실시간 중계되니 겁은 날거야.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니

지금껏 이야기해온 침몰원인을 뒤집을 그 무엇이 찍히면? 누군가는 큰일 나겠지, 아니 줄초상이지

식당칸에 에어포켓이 형성되어 있고 누군가가 살아 있으면? 이건 해경으로 안끝나겠지...

.

.

.

꿈을 꾸었습니다.

이종인씨 부자되겠다... 아마 중국에서 다이빙벨 제작 주문 적어도 100대는 들어 오겠다....안현수처럼 데려갈라.. 어찌 막아야될텐데..

요즈음에 삼성이 선전전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이를 뒤집기위해 현대 자동차가

한 10억 이종인씨에게 그간 경비에 보태라 하고, 팩트 티비에도 한 3억 줄것 같다....

아니 몽주니 때문에... 가전 제일의 위치를 내어준 금성=LG면 더 좋겠는데....

.

.

아침이 되어보니  현실은 국력을 다해 이종인을 조져라..... 구조를 그렇게 해보라...

멀리 못간다.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린다. 이제는 국민들이 어느 할매처럼 어리버리가 아니다.

 

 

 

 

 

 

 

 

IP : 108.23.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5.1 6:57 PM (211.204.xxx.65)

    새벽까지 희망을 갖고 있다가 오후 뉴스보고 너무나 분개한
    심정이에요.도대체 답이 없네요

  • 2. ...
    '14.5.1 7:01 PM (121.147.xxx.125)

    이렇게 날마다 계속 터져나오는데

    아직도 더 숨길게 있다니

    해경 해피아들 낱낱이 윗 대가리부터 까부셔야지

    윗 선 다칠까봐 쉬쉬하는 꼬라지들

  • 3. ...
    '14.5.1 7:04 PM (121.147.xxx.125)

    기레기들 한 몫하고 있는 꼬라지 보면

    여지껏 다른 언론의 진실앞에 꼬리 내리다가

    사기치는데 한 몫해보려고 달겨드는 거 보니

    이번에 기레기들도 한 차례 솎아내야합니다.

  • 4. 다이빙벨
    '14.5.1 7:05 PM (108.23.xxx.220)

    오유에서 본 어느 댓글이 저보다 나아서 퍼왔습니다.

    -----

    어느 시점부터 다이빙벨과 이종인님은
    하나의 상징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이빙벨이 성과를 내면
    정부의 무능함이 입증됨과 동시에
    국민들이 하나로 응집될 수도 있는 상징이 되어 버린거죠.
    오늘 새벽 언론 철수 후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종인씨 입장에서
    모든걸 자신의 과오로 반드시 만든 후
    이상황을 떠안아야만 하는
    선택의 여지없는 제안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큰 벽이
    돈인지
    권력인지
    암투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는 자비로 이곳에 와서
    거절당해 돌아간 후
    다시 와달라는 제안에도 흔쾌히 돌아왔으며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다는 그의 눈빛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가 이기적인 사업가로 전락하면
    그를 공중파로 이끈 jtbc도
    쓰러져가며 현장을 지킨 팩트나 고발도
    그 언론들에 힘을 실어준 국민들도
    목소리에 힘을 주기 어렵게 되겠죠

    그렇게 이종인과 다이빙 벨이 가지는 상징이
    어떤 이유로든 그것이 성공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될 수 있고
    그 압박은 이종인이라는 개인에게 가해졌을 겁니다.

    그를 탓하기에 앞서
    정말 그를 지킬수 있습니까?
    그가 모든걸 짊어질만큼 ...책임질만큼..
    우리는 권력에 맞서 같이 싸워줄 수 있습니까?

    모두가 한목소리를 낸다한들
    그는 홀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어요.
    지금 우리가 느끼는 상심보다
    이종인님이 느끼는 환멸이 훨씬 크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처럼
    난 지금도
    그의 진실성을 믿고
    모든걸 자신의 과오로 정리하고 덮는
    그의 뒷모습을 탓할 수 없습니다.

  • 5. ...
    '14.5.1 7:06 PM (218.186.xxx.248)

    저도 새벽에 보면서 다들 저같은 마음일 줄 알았는데,
    학부모 태도도 제 기대와는 다르고,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반대로 흘러서
    이게 뭐지? 이게 무슨 상황이야?
    이게 말이 돼? 하면서 홧병날것처럼, 가슴이 터질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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