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경과 언딘의 고리는 해난구조협회
ㅇㅇ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4-05-01 18:34:46
http://m.nocutnews.co.kr/news/4017178
▶ 자, 그럼 여기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해경간에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구용회 기자의 리포트를 들은 다음에 이야기 계속 나눠보겠습니다.
= 한국 해양구조협회는 인명구조를 명분으로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때 해양경찰청 산하 법정단체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해경과 관련 단체들은 "삼면이 바다인 현실에서 수난구호체계를 갖추려면 3만 명의 인력이 충원돼야지만 민관협력체가 구축되면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국회를 집중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양 구조,구난 사업을 육성한다"며 '언딘' 같은 구난 업체와 해운업체, 여객선사들을 대거 협회 임원으로 영입했습니다.
해양 재난 사고에서 인명구조를 중심으로 한 구조협회로 운용한다는 초기 원칙은 사라진 것입니다.
민간 구조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인명구조보다는 인양구조업체들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협회'로 탈바꿈 했고 기업을 대변하는 이익단체가 돼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경과 협회는 강한 유착관계가 형성됐습니다.
한 인양업체 관계자입니다.
“일단 해양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접수하는 곳은 해경일 테고 그러면 정보가 협회로 간다. 협회는 자기들 하고 커넥션이 잘 돼있는 언딘이나 그런 회사로 가겠죠. 그러면 해경의 약간의 비호아래 이뤄지는 추악한 이면이 있죠”
해경도 협회가 잘 운영돼야 퇴직 후 뒷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퇴직한 해경 간부들이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고 협회를 만들 때부터 해경에서 대놓고 회원 모집을 도와 줬다"고 말했습니다.
IP : 173.8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5.1 7:19 PM (59.8.xxx.111)언딘 사장이 구조협회 부총재인가요?
2. 그렇지
'14.5.1 7:24 PM (175.123.xxx.37)이게 본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