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ㅠㅠ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4-05-01 14:47:04
[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기사입력 2014-05-01 13:10 0
생존 학생들의 복귀 시점에 따라 시기는 '가변적'

[CBS노컷뉴스 김양수 기자]
 
3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은 세월호 침몰 단원고 생존학생들이 조문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수학 여행길에 세월호 침몰로 친구들을 잃은 단원고 2학년 생존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기존 10개 학급이 3개 학급으로 축소·재편성된다.

경기도교육청 백성현 대변인은 26일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에서 생존한 75명의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수학여행에 불참한 13명과 함께 학급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세월호에 구조된 75명의 생존학생들은 고대 안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5일 오후 70명이 퇴원했다.

이들은 퇴원 후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친구 등을 추모했고, 현재 모처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가정·학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의 복귀에 대비해 결원이 발생한 교원인사를 준비 중이지만 생존 학생들의 복귀 시점이 가변적이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수업이 재개된 단원고 학생 940명에 대해서는 현재 교과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담과 적응 프로그램 등도 병행 중이다.


ysk@cbs.co.kr
IP : 220.9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2:47 PM (220.93.xxx.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

  • 2. 아이들이
    '14.5.1 2:5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상처가 어서 아물고 단단하게 잘자라줘야할텐데 걱정이네요.
    교과과정에 상담치유시간을 특별히 배정해주면 좋겠네요.

  • 3. .......
    '14.5.1 2:58 PM (108.14.xxx.138)

    상담을 계속 받아야 할 겁니다.
    살아온 자체도 죄스러워야 하니...

  • 4. ...
    '14.5.1 3:02 PM (110.15.xxx.54)

    학생들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와요.
    힘내고 또 힘내줘요...

  • 5. 너희라도 씩씩하게 버텨주길
    '14.5.1 3:14 PM (59.7.xxx.226)

    돌아온 아이들에게 꾸준한 보살핌과 치유가 병행될수 있도록 도와줬음 싶네요.
    공부가 될까 싶어요. 친구들이 떠난 자리가 마냥 슬프게 보일텐데

  • 6. ...
    '14.5.1 4:21 PM (220.118.xxx.43)

    10개 반에서 3개반으로 축소...
    아이들이 텅 빈 나머지 7개 교실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지...
    차라리 2학년들을 인근 학교에 전학시키는건 어떨까요...
    너무 답답해서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54 전 꼭 빨간색 입고 월드컵 볼거예요 8 진홍주 2014/05/20 3,218
381853 홈플러스로부터 또 전화가 왔습니다. 13 청명하늘 2014/05/20 12,267
381852 49제 4 2014/05/20 2,652
381851 선거/방송3사 공동1차여론조사:17-19일 ㄷㄴ 2014/05/20 995
381850 신데렐라주사, 태반주사같은 영양제 맞아도 5 되는지 2014/05/20 3,858
381849 용 혜인 학생 43시간만에 석방 16 어이구 2014/05/20 3,743
381848 뉴스타파에서 만든 미니 다큐를 Park이 봤나봐요 6 ... 2014/05/20 1,946
381847 “경찰이 교보 문고서 책 산 뒤 귀가하던 시민까지 연행” 2 ... 2014/05/20 2,116
381846 기싸움이라나 뭐라나....(주어없는...) 흠.... 2014/05/20 994
381845 "부장·팀장·기자 모두 손 놔... KBS 창사 이래 .. 4 샬랄라 2014/05/20 3,185
381844 (너무 죄송합니다..) 남편의 외도로..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76 tomorr.. 2014/05/20 21,713
381843 nyt광고낸 미시usa회원분들 공격당한다던데 5 억울하고죄송.. 2014/05/20 2,486
381842 전략을 세워봐요. 투표 2014/05/20 803
381841 신축분양 아파트 입주 절차중에 질문드립니다 입주절차 2014/05/20 1,865
381840 82쿡이 야당이 되든 여당이 되든 상관 없습니다... 3 루나틱 2014/05/20 1,116
381839 해경 말고 국정원을 해체하라 11 화난다 2014/05/20 1,392
381838 "뉴스 보고 세월호 침몰 알았다"는 국정원, .. 4 샬랄라 2014/05/20 2,337
381837 유씨일가 말이에요. 4 ... 2014/05/20 1,572
381836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줬네요 세월호선원과 국정원의 초기 전화통.. 10 아마 2014/05/20 4,236
381835 고승덕,문용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9 서울시교육감.. 2014/05/20 8,528
381834 박정부 하는짓이 늘 어설픈이유... 6 ㄱㄱㄱ 2014/05/20 2,228
381833 정몽준 ”반값 등록금,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시켜” 39 세우실 2014/05/20 5,187
381832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방송 제작중단 논란 1 SBS마저 2014/05/20 2,603
381831 우리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요 ㅠ 20 눈물의 여왕.. 2014/05/20 17,507
381830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할까요? 39 루나틱 2014/05/20 5,875